원로목사 추대 및 순회선교사 파송 예배도 겸해

 

 

토론토 영락교회는 올해 말 현직 목회를 떠나는 송민호 담임목사 은퇴 감사예배를 오는 12월29일 주일 오후 5시 교회 본당에서 드린다. 이날 예배는 은퇴하는 송민호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순회선교사 파송예배를 겸해 드린다.

송민호 목사는 2004년 고 이석환 목사의 뒤를 이어 영락교회 제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20년간 ‘선교적 교회’를 목회소명으로 성실히 섬겨왔다.

송 목사는 은퇴와 함께 순회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내년부터 영락교회의 해외 각지역 주요 선교지를 순회하며 복음사역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송민호 목사는 리전트대학 졸업 후 영락교회에서 12년간 영어권 목회를 했고, OMF 선교사로 필리핀 케존시의 아시아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현지인 교회를 섬겼고, 한동대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아릴락)에서 객원 교수로도 강의했다. 틴데일신학교 겸임교수로도 있다. 토론토 영락교회 담임목회를 맡은 후로는 ‘선교적 교회론’을 주창하며 교회를 부흥시켰고, 키르키즈스탄, 캄보디아, 도미니카 등지 해외 선교사역에 집중해왔다.

저서로는 ‘선교적 교회로 가는 길’과 ‘세상이 이기지못한 사람들’,‘사회적 신앙인의 발자취’(공저) 등이 있고, 선교, 제자도, 이민 목회 등에 대한 여러 논문을 냈다.

송민호 목사 은퇴 후 후임 담임목사는 지난 7월에 청빙 결정된 전대혁 목사가 부임한다. 전 목사는 영락교회 교육목사와 부목사로 8년간 사역해 오다 지난 1월31일 사임하고 한국 백석대 신학대학원 신학과 교수로 부임해 강의해왔다. < 문의: 416-49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