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나무판자 가림막을 설치하는 필라델피아의 한인 상점
필라델피아 56건으로 가장 많고 LA는 10건…인명피해는 없어
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사태 초기보다 평화롭게 전개되면서 현지 한인 피해도 진정세다.
외교부에 따르면 8일 오전 9시 현재 미국 내 158개 한인 상점에서 약탈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현지 공관에 접수됐다.
전날 집계보다 8건 증가했으나 이는 모두 지난 2일 이전 발생한 피해가 뒤늦게 신고된 것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사태 초반 빠르게 증가했던 한인 상점 피해는 지난 6∼7일 150건을 유지하는 등 다소 진정됐고,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 현황을 도시별로 보면 필라델피아가 56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시카고 15건, 워싱턴D.C. 14건, 세인트루이스 11건, 로스앤젤레스 10건, 미니애폴리스 10건 등이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 비상대책반과 긴밀히 협조해 재외동포의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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