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경찰은 26일 저녁 노스욕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피해자 2명에게 총상을 입히고 달아나던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달아난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8 30분쯤 제인 스트리트 동쪽 셰퍼드 애비뉴 웨스트와 예이츠캐슬 드라이브 지역의 한 타운하우스 단지 밖에서 총격이 있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총을 쏘고 현장에서 도주하던 용의자 2명을 붙잡았다.
당시 용의자들은 차량을 타고 도주, 경찰이 추격하자 600미터 떨어진 에디스톤 애비뉴와 오크데일 로드 인근에서 경찰차를 들이받고 멈춰서 검거됐다. 추격전 도중 다른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용의자들에게서 권총 4자루를 압수했으며 현장에서 27개의 탄피를 발견, 수거했다.
붙잡힌 용의자들은 27살과 28살 남성으로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됐다. 다른 세 번째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쳐 한 집 안에 숨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총격사건 현장에서 총에 맞은 10대 후반의 남성 등 피해자들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