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이토비코의 중학교에서 COVID-19 확진자가 8명이나 발생했다. 토론토시 보건당국은 그러나 모두 학교 밖에서 감염됐기 때문에 발병 선언과 폐쇄조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토비코의 Martin Grove Collegiate Institute측은 학부모들에게 편지를 보내 지난 주말 이후 3건의 새로운 확진 사례가 확인되어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 학교의 확진자 수치는 다른 공립학교들 보다 훨씬 많은 확진 사례다. 하지만 이 학교는 여전히 수업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공중 보건당국은 발병 관련 선언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학교와 관련된 사례도 있지만 철저한 조사를 통해 감염이 학교 밖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발병 선언은 특정 학교에서 적어도 두 명 이상의 양성 환자가 있을 때 할 수 있으며 적어도 그 중 한 건은 학교에서 감염되었어야 한다.
현재 온타리오 주의 학교에서는 500명 이상의 COVID-19 확진 사례가 보고되었으며, 3개 학교가 재학생 발병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휴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