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달 말 토론토 TTC 버스에서 80대 노인을 버스 밖으로 밀쳐 낸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경찰은 지난 9 17일 낮 12 6분께 TTC버스가 러니메데 역에 도착할 때 버스 안에서 80대 남성이 용의자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차 밖으로 내동댕이쳐 졌다고 밝히고 당시의 감시 카메라 영상을 9일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검은색 체육관 가방을 든 용의자 남성이 버스 안에서 피해자를 붙잡아 역 인근 인도로 내던지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어 그가 체육용 가방으로 도로 위에 누운 노인을 때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러니메데 역으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노인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나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전화 416-808-1100으로 연락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