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백신 접종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다음 주 중 다운타운의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MTCC)에 대규모 COVID-19 백신 클리닉이 문을 열 예정이다.
지금까지 COVID-19 백신은 온타리오의 19개 병원에서만 접종이 실시되었지만, 시 당국은 올 봄부터 비의료 환경에서도 백신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월 18일부터 다운타운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 내에 백신 클리닉을 열기로 했다
토론토의 COVID-19 방역 지휘관인 소방서장 매튜 페그는
1월11일 가진 브리핑에서 매일 250회분의 COVID-19 백신이 클리닉에서 투여될 것이라면서 백신
클리닉 시설 확장으로 접종작업이 빠르게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백신 클리닉이 적어도 6주 동안 운영될 것이며 이를 계기로 온타리오 내에 대규모 예방
접종 시설을 추가로 개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온타리오에서는 지금까지 매일 1만 명이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애썼지만 올 봄에는 하루 15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페그 서장은 "이러한 클리닉을 만들어, 접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 것은 큰 사업”이라고 말하고. “여기에는
수많은 시설과 물류 계획, 인력 배치 계획, 보안 및 안전
계획, 그리고 필요한 모든 운영 절차와 의료 감독 등이 포함된다"라면서
클리닉을 빨리 열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토론토 시 당국은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 센터 (MTCC)의
백신 클리닉이 오픈하면 일주일 내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월11일 현재 토론토에는 하룻사이 978명이 새로 확진되고 14명의 추가 사망자가 발생해 중환자실 115명을 포함, 입원 환자가 433명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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