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수주일 변종 중심 급속 확산 경고…내주 100만명 넘을 듯

온주 3일부터 한달간 Shutdown…젊은 층 감염비율 크게 늘어

 

 

캐나다에서 COVID-19 변이 확산이 가속되면서 내주 중 누적 환자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보건당국은 “백신접종 속도가 코로나19 확산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공중보건국(PHAC)은 새로운 코로나19 추이 예측 모델을 공개하고 지난 2개월 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발병 추이가 향후 수 주일간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예측 모델에 따르면 내주 중 캐나다 전체 누적환자는 최다 100만5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신규 환자는 3천~5천명선으로 한달 전 2천명보다 크게 늘었으며 지난 2주일 사이 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에 기인한 것으로, 지금까지 변이 사례는 총 7천100여 건으로 지역에 따라 절반 이상이 변이 감염자로 전해졌다. 그중 90%는 영국발이다.

온주에서도 변이가 전체 감염의 67%에 달하는 2,060건에 이르며, 그중 영국 B.1.1.7 변종이 90%인 1,898건이었다.

 

한편 최근 COVID-19 재유행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온타리오 주정부가 재봉쇄로 기울고 있다.

온주 더그 포드 수상은 31일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필요시 ‘비상 브레이크’ 옵션을 사용하겠다고 언급, 빠르면 1일 규제강화 조치를 발표할 뜻을 비쳤다.

실제로 온주정부는 1일부터 온타리오 전역을 대상으로 한달간 Shut Down 조치를 발령했다.

온타리오는 최근 7일 연속 2,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이날 현재 지난해 대유행 이래 중환자실(ICU) 환자 수가 421명으로 가장 많아진 가운데 지난 24시간 사이 32명이나 입원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병원 치료중인 감염자는 1,111명이다.

포드 수상은 다가오는 부활절에 모임을 갖지말라 면서 "조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백신 접종은 6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국접종에 이어 31일부터 70세 이상의 예약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토론토 존 토리 시장은 이날 백신 예약접종 연령을 60세이상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온주는 현재까지 31만 5천여명이 접종을 마쳤고, 캐나다 전체로는 480만요명이 접종해 12.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보건당국은 최근 추세에 대해 젊은 층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감염 연령은 갈수록 낮아져 20~30대를 중심으로 59세 이하 환자 비율이 1월 25.5%, 2월 28.9%에서 3월에는 34.5%로 증가했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온주의 경우 중환자실 입원 연령도 59세 이하가 2020년 12월14일~20일사이 30%에서 지난 3월15일~21일에는 46%로 높아졌다.

학교 감염도 크게 늘어 온주 전체에서 32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스티븐 레체 온주 교육부 장관은 현재 1,199개 학교가 최소한 한 명이상 COVID-19 감염자가 나와 63개 학교가 폐쇄됐다면서 오는 4월12일 봄방학을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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