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부 26명 포함 박사 13명 등과 석사 학사 등 총 99명 배출

 

 

캐나다 크리스천대학 및 대학원(Canada Christian College & School of Graduate Theological Studies: 총장 Dr. Charles H. McVety/ 한인학부 학장 채완수 박사)의 2021년 학위 수여식 및 졸업식이 6월26일 오후 6시30분부터 이 대학 Auditorium(4,500명 수용)에서 거행됐다. 이날 졸업식은 COVID-19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된 대면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한인학부 26명을 포함한 총 99명이 박사 · 석사 및 학사 등 학위를 받았다. 박사는 목회학의 김성연 · 기독교 상담학 윤연미 · 기독교 음악학 안춘기 · 박현 박사 등 13명이 나왔다. 아울러 목회학 · 상담학 · 코칭 · 사회학 · 비지니스 & 커뮤니케이션 분야 등에서 석사 및 학사 학위가 수여됐다.

 

박사학위 졸업생들의 논문 가운데는 특히 한인학부의 경우 한국 국적자로 박사학위를 받은 졸업생들의 영문논문이 저명한 학술 논문으로 인정되고 한국 연구재단(KNRF)의 요건도 충족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대학측이 전했다.  학술논문은 지난해의 경우 북미 최고의 명문들인 토론토 대학 및 맥길 대학 등이 포함된 종합 대학들의 통계에서 캐나다 크리스천대학 및 대학원이 단과대학 및 대학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캐나다에서 5위에 선정됐었는데, 올해도 9명이 우수논문으로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대학 ‘The River Team’ 밴드와 찬양에 맞추어 맥베티 총장과 교수진이 졸업생들과 함께 입장하면서 시작, 맥베티 총장의 환영 및 개회사와 Alynthia Lewis가 선창한 ‘Oh Canada’ 국가제창, 찬양 및 예배, 학사보고, 특별 봉헌 찬양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과별 최우수 장학생 7명을 선두로 개별 학위증서 수여 등이 있었다.

 

채완수 한인학부 학장은 이날 학위수여식 및 졸업식에 대해 “졸업생은 물론 모든 참석자들이 시대와 특성에 맞추어 부르시는 하나님의 소명에 부응하여 “주님 저희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를 보내 주소서”라는 믿음과 사명감으로 충만한 자리였다”며 “분파적이고 종교적 사치와 교만에 빠진 세상을 진리로 변화시키려는 의지와 각오가 돋보인 출정식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채 학장은 또 “개교 5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캐나다 크리스천 대학 및 대학원은 개혁적이며 복음주의에 입각한 건학이념을 충실히 걸어오며 모두 7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기독교계를 비롯해 교육, 경제, 문화, 정치 등 각 분야의 주역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고 이제 100년을 향하여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고 학교를 소개했다.          < 문의:416-391-5000, Ext 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