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미래 전장 핵심 영역 부상…우주전략·우주작전 수행개념 구체화
박인호 공군참모총장(가운데)과 초대 공군본부 우주센터장인 박기태 대령(왼쪽 두번째) 등 공군본부 참모들이 30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공군본부 우주센터'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군 제공
공군의 우주전문조직인 ‘공군본부 우주센터’가 29일 현판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공군참모총장 직속 부서인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 등 상급부대 및 항공우주연구원·천문연구원 등 대외기관과 우주역량 발전을 위한 협업과 상호교류, 우주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신설됐다.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실질적인 우주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우주전력 구축과 우주 전문인력 양성 및 조직 강화 등 국방우주력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국가우주안보 강화와 더불어 공군이 우주공군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주정책과·우주전력발전과·우주정보상황실 등 3개 부서로 짜인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공군의 우주전략 및 우주작전 수행개념을 발전시키고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주영역이 미래 전장의 핵심영역으로 부상함에 따라 우주작전 무기체계 전력화를 주도하고, 공군의 우주력 발전을 위한 신규 소요창출 등 우주역량 강화를 통해 우주 위험과 위협에 대응하는 국가우주안보 임무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초대 공군본부 우주센터장 박기태 대령은 “공군본부 우주센터는 국방부·합참이 추진 중인 우주분야 핵심과제들을 적극 지원하고, 공군의 우주력 발전을 가속화하여 국방우주력 발전을 위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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