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등록신청

국외부재자, 영주권자 대상... 다양한 방법

 

 

내년 3월9일 실시되는 모국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0월10일(일) 부터 해외거주 유권자 등록이 시작된다.

 

해외 유권자는 18세 이상이 대상이며, 유학생과 주재원, 여행자 등 국내에 주민등록이 된 국외부재자와 주민등록이 없는 영주권자를 포함한 재외선거인들로, 선거인 등록신청은 1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인터넷(ova.nec.go.kr)을 이용하거나 총영사관 등 공관방문, 공관 선거담당 직원의 순회접수, 우편, 전자우편(ovtoronto@mofa.go.kr)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단 지난 재외선거 당시 등록하고 투표에 참여했던 재외선거인 명부 기등재 유권자들은 신청을 하지 않아도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 이후 선거일정은 재외선거인 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내년 1월29일~2월2일 사이에 마치고 2월7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한다. 재외선거 투표는 국내 선거일을 보름 앞둔 2월23일(수)부터 28일(월)까지 엿새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관투표소 혹은 재외선관위가 설치할 경우 추가 투표소에서도 하게 된다.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 등록 개시와 함께 각 지역 교회와 한인회, 마트 등을 순회 접수, 모국 재외선거에 적극 참여해 재외국민 참정권을 꼭 행사하도록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토론토는 지난 2017년 제19대 5.9 대통령선거 당시 6천578명이 선거인으로 등록, 3만8천여명의 선거권자 가운데 약17%가 등록했고, 그중 투표자는 4천995명으로 전체 유권자 대비 13%, 등록자로는 75.9%의 투표 참여율을 보였었다. < 문의: 416-920-3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