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여명 한마음 성령 충만의 집회

● 교회소식 2016. 3. 25. 19:30 Posted by SisaHan

유스코스타 참가 학생들의 폐회일 기념촬영.


2016 토론토 유스코스타 은혜속 폐회
“어른들 사랑·열의 되살아나길 기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무스코카 우즈 크리스천 리조트에서 열린 2016 유스 코스타(Youth KOSTA0가 온타리오 각지 46개 교회 4백30여명의 학생과 인솔자, 스탭, 강사진 등 5백40여명이 참가해 열기 속에 2박3일의 일정을 진행하고 은혜롭게 마쳤다.
 ‘복음으로 살라’(요일 3:16, 요 3:16)는 주제로 열린 올해 Youth KOSTA에는 한국, 미국, 호주 등에서 온 8명의 자비량 강사가 참가 학생들과 함께 복음과 헌신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 집회에 강사로 온 코스타 국제본부 유임근 총무는 “토론토 코스타는 안정돼 있고, 섬기는 분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섬겨 성령 충만의 열기 뜨거운 집회였다.”고 이번 집회 소감을 밝혔다. 유 총무는 특히 “30시간을 날아와 섬긴 분 등 강사들의 열정이 학생들에게 그대로 전해져 아이들이 은혜를 간증하는 피드백을 통해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유 총무는 그러나 “그런 헌신과 섬김으로 코스타가 30년을 이어오며 세계 30곳으로 성장해 왔는데, 갈수록 회비가 올라가고 어른들의 열의가 식어가는 것 같아 기도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아쉬움도 전했다. 유 총무는 “토론토의 경우 미국에 이어 비중이 큰 지역이었는데, 재정적 어려움도 커지고 학생들 부담이 커졌다”면서 “코스타는 수익이 목적이 아닌 무브먼트(운동)이지만, 그동안 어른들이 다음 세대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사랑으로 열어준 전통으로 거의 회비 없이도 참가할 정도여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 은혜를 누리는 행사로 성장해왔는데 요즘 그런 헌신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유 총무는 “최근 코스타를 시작한 과테말라 등 새로운 붐이 이는 지역에서 어른들의 희생과 사랑의 코스타 원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토론토 등 오랜 지역들도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자는 기도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그래서 지난해 ‘다시 복음으로’, 올해는 ‘복음으로 살라’고 주제를 선정한 배경도 있다”고 전했다. 유 총무는 이어 “다시 본질과 초심으로 돌아가는 코스타,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 갈 기도를 부탁드린다”며 거듭 부모 성도들과 교계가 자녀들의 영적 거듭남을 위해 한마음이 되는 사랑의 뒷받침을 소망했다.


< 문의: 416-275-4382, 416-885-5787, www.yktoronto.com >



‘단기선교’라는 용어를 ‘비전트립’이나 ‘선교여행’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도 하고, 선교지도 방문하려는 사람들에겐 이런 용어가 적절하다고 본다. 그러나 대부분의 단기선교사들은 어렵게 선교할 시간을 내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선교 현장에 도착하기 때문에 각오부터 남다르다. 현지에서는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선교사역을 하고 돌아 와야 하므로 쉴 겨를도 없이 일을 한다. 대부분의 현지 장기선교사들에게 있어서 ‘단기선교’는 사역과 재정에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역할을 한다.


‘단기선교’가 무슨 선교적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오히려 선교사에게 누를 끼치고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단기선교’ 뿐 아니라 장기선교사 가운데에도 선교지에서 선교는커녕 사고 만 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모든 선교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단기선교도 잘 조직되고, 현지 선교사와 잘 협력하여 사역하면 많은 선교 열매가 생긴다. 어떤 면에서 현지 선교사 혼자 힘으로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단기선교팀’과 더불어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러 가지 건축기술을 가진 단기선교팀이 들어 와서 빈민들을 위한 집짓기 사역을 한다든지 의사가 포함된 단기선교팀이 들어 와서 의료선교를 펼치는 것은 선교의 좋은 모범이다.


성경에서도 ‘단기선교’의 좋은 예를 찾아 볼 수 있다. 요나가 큰 성읍 니느웨에 가서 사역한 것은 불과 하루 동안 돌아다니며 외친 것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큰 선교의 사명감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선교 가지 않으려고 불순종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바다에 던져지고 물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나서야 겨우 선교지에 가지 않았는가? 선교사로서의 사명감마저 심히 부족한 요나 한 사람의 단 하루 동안의 선교 결과는 놀라웠다. 온 니느웨 사람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회개하는 역사가 왕으로부터 온 백성에게 이르기까지 요원의 불길처럼 일어났고,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니느웨에 내리시기로 한 재앙을 취소하셨다. 예수께서는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마 12:41)라고 말씀하심으로서 그들이 구원 받았음을 확증하셨다.


이처럼 단기선교를 통하여 하나님은 선교현지에 강력한 구원의 역사를 펼쳐나가실 뿐 만 아니라 단기선교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큰 은혜를 허락하신다. 요나가 불순종하다가 바다에 빠져 죽을 뻔 했으니 아마 그 후로는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이방 니느웨 사람들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큰 구원을 경험했으니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찾아 왔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가 십 수 년 동안 중남미 단기선교를 교회들과 연합하여 매년 해 오는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단기선교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의 변화는 눈부신 것이다. 특히 청년들의 변화는 우리들의 주목을 끌고도 남음이 있다. 선교를 통하여 눈물을 흘리며 주님을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 선교 후에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사명을 깨닫고 전공을 새로이 선택하는 청년들, 선교 다녀 온 후 이전보다 확연히 다르게 열심히 교회를 섬기는 교우들, 선교와 선교사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돌아와서 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헌금하는 사람들은 분명 선교의 큰 열매가 아닌가?


이제 또 다시 여름 단기선교사를 모집하여 훈련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영성훈련. 체력훈련. 사역훈련을 마치고 영적 전쟁터에 가서 목회자세미나. 어린이성경학교. 전도집회. 의료사역. 축호전도. 스포츠 선교를 통해 거둘 혁혁한 하나님의 승리를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영광으로 무장하고, 공중 권세 잡은 무리들과의 한판 영적 전쟁을 준비한다.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 중남미선교회 여름단기선교 문의: 416-525-8847, 416-471-0099 )


< 임수택 목사 - 갈릴리 장로교회 담임목사 >



한인회관에서 강연하는 이재정 교육감.


이재정 교육감 토론토 강연
“북핵문제 대화로 풀어야”

모국 통일부 장관과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을 역임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토론토를 방문, 3월20일 오후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특별강연회를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각계 한인동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의 빛과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가진 강연에서 “한국사회는 시민들의 살아있는 민주 시민정신과 교육현장의 다음 세대를 위한 혁신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라며 “진통과 갈등은 있지만 미래는 밝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강의 지정학적 역학을 비롯해 최근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발사로 인한 대북 강경제재 및 남북간 대화단절, 개성공단 폐쇄 등 대결국면을 설명하며 “개성공단 폐쇄나 대북 강경제재로 북한 핵개발을 막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반문, “지난 20년 동안 6차례 대북 제재가 있었음에도 핵개발을 저지하지 못한 북한은 물론 국제사회의 역사적 사례들을 볼 때 북핵문제는 강경제재 일변도로는 해결될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대화해결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교육감은 한국사회의 어두운 측면으로 남북간 긴장과 경색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비롯해 수출부진 및 마이너스 경제, 자영업 쇠락, 청년실업, 자살급증 등을 열거하면서 “조속히 대책이 필요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한국사회의 빛에 대해 두가지를 소개했다. 이 교육감은 “희망을 만들기 위해 촛불을 든 각계각층 국민들의 살아있는 시민정신”을 첫 번째로 든데 이어 현직 교육감답게 ‘혁신교육’을 두 번째로 소개했다.


이 교육감은 시민정신에 대해 종전과는 달리 자유분방하게 의사표현을 하는 시위문화를 예로 들고, 교육의 변화는 진보교육감 시대 이후의 혁신교육을 소개했다. 자신도 진보교육감인 이 교육감은 “국민들이 선거를 통해 진보교육감 시대를 열어준 것은 새로운 세대들에게 교육을 통해 사회를 바꾸자는 소망이 만들어 낸 교육의 희망과 새로운 길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어 현직 교육행정가 답게 “교육이 새로운 처음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볼 때 고정관념을 벗어난 혁신교육에서 대한민국이 새롭게 바뀔 미래의 희망이 열릴 것으로 믿는다”며 대화와 토론중시, 자율적·수평적·민주적이며 학생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현장을 설명하고 “교육의 변화가 미래한국의 희망을 보여준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그런 관점에서 혁신교육의 비전으로 학생들을‘민주시민·평화시민·세계시민’으로 육성하는 데 교육목표를 두고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강연 후 한식당에서 60여명의 동포들과 만찬간담회도 가졌다.
한편 온타리오 주정부와의 교육협력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정 교육감 일행은 21일 온주 리츠 샌덜스 교육부장관 등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교육청과의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일선 학교 등도 둘러보았다.


< 문의: 416-577-8998 >



브뤼셀 공항·지하철 테러

● WORLD 2016. 3. 25. 19:14 Posted by SisaHan

벨기에 브뤼셀공항 폭탄테러로 부상을 입고 망연자실한 표정의 여성과 피흘리며 급히 전화를 거는 한 여성.


30여명 사망 200여명 부상… IS, 범행 자처

22일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항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하고 브뤼셀 시내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일어나 30여 명이 사망하고 200명이 넘게 다쳤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연쇄 폭탄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또 다시 발생한 참혹한 테러에 전세계적인 규탄과 애도물결이 번지는 가운데 각국은 공항을 비롯한 주요시설 경계를 강화하는 한편 테러세력에 대한 강력 응징을

다짐했다.


이날 공항 테러는 최근 벨기에 당국이 파리 테러의 주범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조직원 살라 압데슬람을 체포한 데 대한 ‘보복 테러’ 가능성이 커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두 차례의 커다란 폭발음이 울리고 연기가 피어올랐다. 소식통들은 이번 테러로 34명이 사망하고 202명이 부상했다고전했다. 공항 폭발 직후 브뤼셀 시내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도 폭발이 발생해 20여명이 사망하고 106명이 부상했다.


이날 연쇄 폭발은 지난해 11월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 테러의 주범 중 유일한 생존자인 압데슬람이 도주 4개월 만인 지난 18일 브뤼셀에서 체포된 지 4일 만에 발생했다.
벨기에 경찰은 이날 도주한 테러 용의자를 공개 수배했다. 용의자 가운데 두 명은 자살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여겨지며 남성 1명이 도주한 것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