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실협선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사 한겨레는 3파전의 당사자인 후보 3인에게 똑같은 질문을 주어 출마의 변과 비전을 들었다. < 편집자 >
각 후보에게 던진 공통질문 7개항
1. 실협 회장에 출마한 이유-가장 강조하고 싶은 2가지는?
2. 실협 회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3. 현재 상황에서 실협의 최대 현안사항을 요약하면?
4. 회원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내세우고 싶은 공약 3가지 설명 요약.
5. 실협의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화합을 이룰 나름의 복안이 있다면?
6. 중도하차, 혹은 타 후보와 연대 가능성이 있는지?
(있다면,혹은 없다면) 그 이유는?
7. 투표를 앞둔 회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은?.
기호 1번 강철중 후보
④ -바르고 건강한 실협을 만들겠습니다. - OKBA 자체 브랜드개발을 통한 회원들을 위한 실질적 이익 증대. - 우리 모두가 PPP의 피해자입니다. 임페리얼사의 불공정 프로그램 철패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⑤ 파행으로인한 지금까지의 깊은상처와 반목을 치유할수있는길은 솔직하게 서로의 마음문을 열고 대화로 푸는길 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허심탄회하고 진솔된 화합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그간의 잘잘못에 대한 서로의 진솔된 사과와 함께 박수로 그용기를 치하하며 이제는 과거의 잘잘못은 훌훌털고 하나의 일관된 목적을 갖고 전진하는 실협이 되도록 할것입니다.
⑥ 모든 입후보자들 저마다 회원을 위한 자원봉사를 자처하며 소신을 갖고 입후보하였읍니다. 과거 한국 청치판에서나 봄직한 서로의 이익만을 위하여 밀실에서 계산을 통한 야합을 추진한다면 이는 분명히 입후보할 때의 취지인 오로지 회원들을 위한 출마의동기에 의심이가는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입후보하였다면 정정당당히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⑦ 우리모두는 매우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만하는 시점에 있읍니다. 현상황을 정확히 직시하셔서 귀중한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저희 실협을 발전시킬수있는 소중한 한표가 되었으면합니다. 과거 잘못된 악습에 철퇴를 가하셔서 다시는 이러한 관습이 되풀이 되지않도록 공명정대한 판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기호 2번 권혁병 후보
② 첫째, 품성이라고 생각한다.품성에 하자가 있는 지도자는 단체를 화합이 아닌 파멸로 이끈다. 둘째, 회장이 솔선하여 정관을 지켜야 한다. 정관은 회원들이 만든 회원들의 약속이며, 회원들이 반드시 지켜야하는 회원들의 헌법이다. 셋째, 앞날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이룩하려는 의지가 있어야한다.
③ 첫째, 하루속히 법정관리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실협역사상 치욕이다. 둘째, 분열을 치유하는 것이다. 협회와 조합의 분열, 회원과 회원의 분열을 치유하는 것이다. 셋째, 임패리얼사의 불공정 프로그램등, 시장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처가 절대 필요하다. 넷째, 협회재정을 특감을 통해 밝혀야 한다. 선배들이 물려준 협회재산이 파탄직전이라 생각한다.
④◆전략적인 대 임패리얼 협상추진: 윈윈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지역별 디포씨스템 구축에 관하여 임패리얼 고위 담당자와 상당한 교감을 이룩한 상태다. ◆조속한 협회 정상화:정상적인 협회 운영씨스템을회복하고 하루 빨리 분열을 치유해야 한다. ◆특감통한 재무공개:공정하고 전문적인 특감을 계획하고 있다.
⑤ 우선 특감 등을 통하여 사실을 있는 데로 광범위하게 밝히고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다.
⑥ 뜻이 같은 후보끼리의 연대에 대한 문은 활짝 열려있다. 소위 후보단일화가 핵심이다. 후보단일화는 현 상황에서 무엇보다 절실하다. 동일한 상황인식을 하고 비슷한 목표를 갖고 있는 두 후보가 동시에 출마하는 것은 좋지 안다. 표의 분산을 유발하는 암초로 작용할 수 있다. 그 동안 후보단일화를 위해 많이 노력했고 추가기회를 계속 모색 중이다.
⑦ 투표를 할 것인가, 갬블을 할 것인가 심사숙고 해야한다. 과거는 미래의 예언자라고 했다. 과거 각 후보자가 남긴 발자취를 조금만 관심있게 보면 누구를 찍을 것인지에 대한 해답이 나와 있다. 이번 선거는 38년역사의 협회가 이대로 붕괴되느냐, 아니면 재건의 기회를 가게 되는냐의 중대한 갈림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기호 3번 신기식 후보
② 제가 생각하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첫째, 협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머리나 입으로 얘기하는 것 보다는, 가슴으로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어야 합니다.제발 거짓말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③이기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사람이 자기 이익을 좇는 것은 당연하지만, 아무리 자기만의이익 추구에 급급해도 공익성에 맞추어야 합니다. 다른 회원이 죽건, 단체가 망하건 내 이익, 내 파벌의 이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믿지를 않고 우습게 압니다. 비근한 예로 임페리얼 담배 차별가 정책을 보아도 알 수가 있지 않습니까? 협회가 Credibilty를 다시 확실히 쌓는 것이 최대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④ 실협과 조합간의 분쟁을 종식시키고 신뢰를 회복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과거 청산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동안의 의혹건을 말끔히 정리하고, 어려운 시기를 대처하는 자세로 작은 협회로 축소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절감 비용이 회원에게 실익으로 돌아가도록 전문화된 실협 체제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⑤ 진정으로 회원을 생각한다면 이해 관계를 다떠나서 대타협을 해야합니다, 비정상적으로 기득권의 성을 쌓고 실협의 당면 문제를 외면하는 회원이 있다면 함께 동참하여 같이 갈 수 있도록 양보하고 합의하면서 문제를 풀어나아가는데 공평성을 잃지않고 설득해 나아가겠습다. 실협 회장 위주로의 협회 운영이 아니라 책임과 권한이 부여된 전문인 경영체재로 바꾸고 함께 평가하고 일하며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화합을 이루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⑥ 연대는 신념이나 철학이 같으면 언제든지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념과 철학이 다르면 어떤 조건이던 소용이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연대라는 것에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마음 같은 분들 전부 함께하자는 것입니다.
⑦ 모 동포 언론사에서 사실과는 다른 정보에 입각하여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기사를 내보내고 심지어 사설을 통하여 노골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글로 유권자 회원님들의 표심을 흐트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그 후보를 지원하는 세력인 실사모에서 회원님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하여 판단해 본다면 앞으로 제2, 제3의 법정 소송으로 번질 우려가 염려됩니다. 이 점을 감안하시어 회원님들이 이번 만큼은 진정으로 단체와 회원님들을 위한 후보자를 가려내는 투표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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