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시의 한 직원이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시가 운영하는 임시 주택 아파트에서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8월4일 저녁, 영스트릿과 55/65 브로드웨이 에버뉴에 위치한 임시 주택 관리 프로그램에서 일하던 한 시청직원이 한 남성의 칼에 찔렸다.
경찰은 5일 토론토에 사는 대런 하인즈(55)를 체포해 가중 폭행과 위험 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하인즈 용의자가 여성 직원에게 접근해 흉기로 찌른 뒤 칼을 휘두르며 다른 직원에게도 돌진했다고 밝혔다. 부상당한 여성 시 직원은 병원에 입원해 있고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건 이후 토론토시는 노숙인 임대 아파트의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숙자 수용 임시 주택 아파트에는 약 150명의 노숙자들을 수용 중이다.
시는 현장에 경비원과 감시 카메라, 정신 건강을 위한 직원들이 24시간 배치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 임시 아파트는 9월까지 재개발이 보류 중인 상태여서 COVID-19 팬데믹 기간에 임시 거주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캘거리 동물원 팬더들 건강위기

● CANADA 2020. 8. 6. 03:10 Posted by SisaHan

캘거리 동물원에 있는 자이언트 팬더를 위한 식량이 바닥나 건강이 위태로워 지고 있다.

토론토 동물원에서 5년동안 살았던 팬더 부부 얼슌과 다마오는 2018년 캘거리에 온 후 2023년까지 알버타 시에 머물 예정이었다.

캘거리 동물원의 클레멘트 회장은 "신선한 대나무를 얻기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했으나 팬더들의 주요 식량이 풍부한 중국에 보내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수입법과 동물 검역 시설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동물원이 국제 허가를 승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클레멘트 회장은 "이 같은 지연이 팬더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말하며 BC주 에서만 신선한 대나무를 공급받을 수 있으나 9월에는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두 팬더들은 중국과 캐나다의 10년 협약으로 2014년 캐나다에 처음 왔으며 토론토 동물원에서 5년을 보낸뒤 두마리 새끼 지아판판과 지아유유와 함께 2018년 3월 캘거리 동물원으로 왔다.

새끼들은 부모인 얼슌과 다마오를 남기고 1월에 중국으로 돌아갔다.

8 3일 월요일 밤 미시사가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20대 남성 피해자가 사경을 해메고 있다.

이날 저녁 930분쯤 헌팅턴 릿지 드라이브 (Mavis 로드 Eglinton 에버뉴 웨스트)에서 잇달아 총성이 나 인근 주민들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해 구급대원이 출동했다. 피해 남성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에서 급히 병원에 이송됐다. 

필 지역 경찰 사라 패튼은 출동한 구급대와 경찰이 헌팅텅 릿지 근처의 한 주거지 밖에서 총상을 입고 신음중인 젊은 남성 희생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중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현재 총격가해자를 추적하는 한편 사견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 근처에 살고 있는 아마르 씨는 TV를 보고 있던 중, 3발 이상의 총성를 들었다고 전하고 "왼쪽 창 밖에서 총소리가 세 번 들렸고 소동이 일어나서 밖에 나가보았는데 아무 일도 없었다. 총을 쏜 사람은 바로 현장을 떠난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4일 오후 늦게까지 조사를 계속하면서 현장을 봉쇄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용의자나 도주차량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