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Jesus in the city Parade 참여를 위하여

● 칼럼 2023. 8. 29. 12:55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목회칼럼 -기쁨과 소망]  Jesus in the city Parade 참여를 위하여

 

박웅희 목사 < 쏜힐 새빛교회 담임 >

 

팬더믹 이후 한국 교회와 이민 교회에서 교인들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모든 교단의 교회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들도 매 주일 인원이 얼마나 예배에 참석했는가에 대하여 드러내놓고 말은 안하지만 매일 예배 숫자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소형 교회는 회집 인원이 갈수록 즐어 들게 되면 혹시나 교회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어 스스로 위축되어지게 됩니다. 어떤 교회는 코로나 이후 교인들이 다 떠나 이제 교회 문을 닫고 집에서 가족들끼리 예배드리는 교회도 여러 곳에서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민 교회 목회자들 중에 80프로 이상이 이중직을 가지고 목회자들이 주 중에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의 추세는 대형 교회 집중 현상이 뚜렷해짐으로 더욱 소형 교회가 생존하기에 어려운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하였으며 작은 자 중에 하나라도 잃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8:14)

한국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동성애자들의 퍼레이드가 각 도시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마지막 주 토론토 다운타운에서도 3일간 프라이드 퍼레이드(성소수자 거리행진)가 시행되었습니다. 성소수자에 대한 단합과 인권을 높이는 일에 그들만의 퍼레이드는 이제 보편화되어 세계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수만명의 사람들이 3일간 모여 여러 가지 그들이 하는 퍼포먼스를 보며 많은 사람들은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고 그들의 단합과 인권을 홍보하는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 반면에 성도 여러분들은 금년들어 제24회 째가 되는 ‘Jesus in the City Parade’에 지난 기간에 참여해 보셨습니까?

우리 한인 교회 연합팀들은 두 대 이상의 대형 트레일러와 함께 찬양. 부채춤. 태권도, 의상, 배너, 깃발 등으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표현하며 행진하게 됩니다. 특별히 예수님의 십자가 지고 채찍을 맞으시며 고난 받으시다가 마침내 부활하시는 십자가 행진은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으며 주최측으로 부터 상까지 받기도 하였습니다.

다운타운에서 실시하는 퍼레이드는 미국 50개 주에서도 없는 유일한 기독교인들의 퍼레이드입니다. 한국과 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캐나다 토론토에 하나님이 기회를 주셔서 퍼레이드가 열린 것입니다.

지난 기간 동안 참여한 교회들을 보면 소형교회 목사님들이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금년에 목사님들이 참여하시면 성도들도 같이 참석하게 됩니다. 목사님들께서 매 주일 마다 광고해 주셔서 성도들의 참여를 독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적으로 타락해 가는 이 시대와 이 땅의 회복을 위해 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들과 교회들이 많이 일어나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도시를 깨우는 이 뜻깊은 행사에 한인 교계가 더욱 큰 관심을 갖고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Jesus in the City 한인 총 준비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