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선교회 연합 단기선교 세미나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수택 목사.
6월24일~7월4일 니카라과 선교‥ 내년부터 터키·콜롬비아 확장
‘중미 선교회’(회장 임수택 갈릴리장로교회 담임목사)가 오는 6월26일부터 예정된 여름 단기선교를 앞두고 마련한 ‘제3차 연합 단기선교 세미나’가 2월23일 주일 저녁 성산장로교회(담임 유윤호 목사)에서 멀리 런던 한인장로교회(담임 장성환 목사)를 포함해 교파를 초월한 14 개 교회 35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열렸다.
1부 예배, 2부 세미나, 3부 친교 등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참가 교회는 본한인교회, 중앙교회, 런던한인교회, 부활의교회, 등대교회, 한인감리교회, 갈릴리장로교회, 서머나교회, 참좋은복된교회, 빌라델바아장로교회, 소망교회, 뉴에덴교회, 소래교회, 염광교회 등이다.
예배에서 말씀을 인도한 임수택 목사는 로마서 10장 13~15절을 본문으로 “복음전파는 우리가 수행해야 할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라고 전제, 중미 연합선교의 지난 발자취와 목회자 세미나 및 제자화 훈련까지 확장된 경위를 설명하고 “연합선교는 적은 인원이 가장 폭발적이고 효율적인 선교를 펼칠 수 있으며, 사역내용과 예산, 인력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은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상상을 뛰어넘는 사역으로 발전, 하나님의 큰 뜻과 현지인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깨닫게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는 사역지 어린이 급식에 쓰일 구호헌금에 이어 교협회장인 석동기 목사(한인감리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세미나는 김진백 청년(빌라델비아 장로교회)의 간증으로 시작됐다. 김 청년은 “서로 모르던 단원들이 화합ㆍ협력하며 나아가는 연합선교의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그 동안 다녀 본 어떤 단기선교보다 조직적이며 효율적인 운영과 집회에서 느낀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너무 놀라웠다”고 참여 경험을 전했다. 이어 부회장인 송창규 목사(등대교회담임)의 ‘단기선교 및 연합선교’강의를 비롯, ‘노방전도 및 전도집회’(고승록 참좋은 복된교회 담임목사), ‘어린이 사역- VBS’(서영희 등대교회 전도사), ‘목회자 세미나’(임수택 회장), ‘단기선교 훈련’(문은성 소래교회 담임목사), 그리고 ‘단기선교 비자와 재정관리’(이영진 갈릴리교회 장로) 등과 중미선교회가 주관할 ‘2014 연합단기선교 개요’를 박수배 사무총장이 소개했다.
선교회는 특히 내년부터는 사역대상지를 중동 터키와 남미 콜롬비아까지 확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질문답변 시간에는 소속이 다른 참가자들의 일사분란한 사역이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문은성 목사가 공동 훈련 교안과 일정으로 일률적인 훈련과 연습을 가진 뒤 현지에서 2박3일의 전체 수련회를 가지면 화합, 훈련 등 모든 면에서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 연합단기선교에 적극 참여를 다짐하고 세미나를 마쳤다.
올해 중미선교회 연합 니카라과 단기선교는 6월26일(목)부터 7월4일(금)까지 8박9일 동안 진행하며, 참가교회와 대상자는 1차로 3월31일, 2차는 4월15일 마감한다. 선교회는 대략 15개 교회 70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문의: 647-824-8870, 416-471-0099, 416-909-0059, andy6774@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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