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9주년 샤론성가단 정기연주회, 봄 밤 수놓은 합창 많은 청중 갈채

기독여성 합창단인 토론토 샤론 성가단(단장 송복희, 지휘 한인석)이 2015 정기연주회를 4월18일 저녁 큰사랑교회(담임 안성근 목사)에서 많은 성도들과 음악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어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이날 연주회에는 서부장로교회 네쉐마 남성중창단이 특별 우정 출연해 여성 및 남성 합창단의 조화를 이룬 무대로 청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아 ‘기쁨의 노래’(The Song of Joy)라는 주제로 마련한 샤론의 이날 정기연주회는 송복희 단장의 개회기도로 시작, ‘오 은혜로우신 주여’‘만유의 하나님’등 성가곡을 부르며 은혜로운 무대를 열어 네쉐마중창단과 교대로 우리 가곡과 민요, 대중곡, 찬양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곱고 섬세한 화음을 전했다. 이날 반주는 창립이래 줄곧 수고해 온 한희 씨가 다른 사역을 하게 됨에 따라 김혜원 씨가 새로 맡아 수고했다. 네쉐마 남성중창단은 이날 찬양곡 외에도 흥겨운 율동과 함께 ‘넬라 환타지아’‘최진사댁 셋째 딸’등을 불러 장내 흥을 한껏 돋웠다. 샤론성가단은 마무리 무대에서 ‘찬양하는 자여 오라’로 대미를 장식, 갈채가 쏟아지자 한인석 지휘자가 감사인사를 하고 ‘향수’와 ‘축복송’ 등 2곡을 앙코르 선사하며 연주회를 마쳤다.
샤론성가단은 올해도 연주회 수익금은 모두 선교기금 등 뜻깊은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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