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위하여 기도하라
자녀들이 성장하면 실제적인 문제가 피부에 와 닿는다.
생업, 결혼, 출산이다. 졸업 후 직장잡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혼기를 놓친 자녀 때문에 안타까워한다. 결혼을 했어도 아이가 없어 또 걱정을 한다.
이 세 가지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다. 이것 때문에 가정과 사회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자녀들이 아름답게 성장해서 사회의 일원으로 자기의 책임을 다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기도로 도와야 한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신앙이다.
자녀들이 예수를 믿고 있느냐? 예수를 구주로 영접했느냐? 성령으로 거듭났느냐? 모든 삶의 영역에서 예수를 주로 시인하느냐? 더 나아가 예수의 복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느냐? 이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다.
모든 것이 구비가 되었어도 신앙이 없다면 복음을 전해야 한다.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이 세상의 행복은 잠깐이다. 영원을 어디에서 보내게 될 것인가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신앙생활과 사명이 선행되어야 한다.

만약 예수를 믿는데 생업, 결혼, 출산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면 어떠해야 하는가?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 설사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하나님이 더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어야 한다.
염려하거나 걱정하는 것은 더욱 어렵게 할 뿐이다.
기도를 해도 낙망하거나, 근심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확신하라. 내 자식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이다. 자녀가 예수 믿어 구원받은 것에 대하여 진정으로 감사한다면 모든 문제는 반드시 극복되고야 만다.
하나님의 보다 더 큰 뜻이 있음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생존경쟁시대에 예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복된 자녀들이 되도록 먼저 기도해야 한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누가 23:28).

< 박헌승 목사 - 서부장로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