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개혁신학교 후원음악회 성황… 성가곡과 팝 연주 등에 박수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캐나다분교(분교장 정관일 박사)의 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음악회가 4월18일 저녁 가든교회에서 신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가족 친지 및 각계 후원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토론토 아카데미 윈드 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를 겸해 개최한 이날 음악회는 조상두 목사가 상임 지휘하는 아카데미 윈드 오케스트라(악장 우민규)의 단원들, 특히 앨토 색소폰 김세진, 테너 색소폰 김현재, 소프라노 색소폰 강성진 군 등과 함께 소프라노 이영송, 메조 소프라노 최은복, 테너 배영수 씨 등이 특별 출연하고, 그라티아(Gratia) 색소폰앙상블(조상두·박병옥·김다니엘·한기현·곽호경)도 무대를 장식, 청중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Amazing Grace’로 막을 올린 음악회는 클라리넷(우민규)과 색소폰(김세진) 솔로로 꾸민 영화음악으로 시작, 최은복, 배영수, 이영송 씨가 차례로 성가곡과 우리 가곡을 2곡씩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동부신학교 학생 등 관계자들이 무대에 올라 ‘이 믿음 더욱 굳세라’로 존재감을 보였으며, 그라티아 색소폰앙상블이 헨델의 ‘할렐루야’를 비롯해 차이코프스키의 클래식 소품들, 그리고 유명 팝곡 등을 들려주어 이날 음악회를 우렁찬 박수 속에 마무리했다.


지난 2005년 개교한 동부신학교 캐나다 분교는 7회까지 47명의 졸업생을 배출, 각 교회의 교역자와 선교사 등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더 많은 유능한 사역자 양성과 신학교 운영 및 발전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준비됐다.
토론토 아카데미 윈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창단한 청소년 교향악단으로 한인 2세들에게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소망을 전한다는 비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 문의: 416-822-3039, 416-457-7541, 416-554-7495, www.reformedpse.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