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실내 영업 가능, 모임은 최대 50명까지

                  

              

온타리오의 더 많은 지역이 COVID-19 봉쇄 해제 재개장 계획 3단계(Stage-3)에 진입한다. 그러나 토론토, , 윈저-에섹스 지역은 여전히 제외돼 더 기다려야 한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오는 24() 12시부터 더럼, 할튼, 요크 지역과 해밀턴, 나이아가라, 할디만드-노르포크, 사르니아-람브톤 등 지역이 재개장 3단계로 이동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포드 수상은 토론토, , 윈저-에섹스 세 곳은 모두 다른 지역보다 COVID-19 환자 수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좀더 지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윈저-에식스 지역은 농업 이주노동자 감염 확산으로 2단계에 진입한 마지막 지역이다.

지난 주 더그 포드 수상은 17일부터 온주내 대다수 지역이 다음 재개장 단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GTHA, 나이아가라 지역, 윈저-에섹스 지역은 2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3단계 지역은 술집, 체육관, 극장과 같은 사업체뿐만 아니라 음식점이 실내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도 허용된다. 또한 실내 모임의 허용규모 제한을 최대 50명으로 높이는 반면, 1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야외에서 모일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식당은 테이블이 2미터 간격으로 떨어져 있어 물리적 거리를 두는 한 실내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 피트니스 시설, 영화관 및 카지노도 3단계 규정에 따라 재개장할 수 있다.

토론토시의 존 토리 시장은 토론토가 3단계에 진입하기 전에 술집과 실내 식당에 대한 추가 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지난 주말 18~19일 양일간 160건 이상의 새로운 COVID-19 환자가 보고됐다. 이전 8일 동안 신규 건수는 130건을 넘지 않았다.

이번 주 24일 금요일부터 3단계로의 이전이 허용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더럼 핼턴 해밀턴 나이아가라 할디만드노르포크 사르니아 렘브턴 요크.

한편 포드 수상은 토론토 등 나머지 제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인내심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드는 20일 회견에서 "이 과정에서 2단계에 진입한 다른 지역들도 인내심을 가져달라""나머지 지역도 곧 도착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포드 수상은 "우리는 토리 시장, 필 앤 윈저 지역의 시장들과 그들의 공중 보건 관계자들과 함께 상황을 평가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 바이러스에 절대적으로 질 수는 없다"며 협조를 강조했다.

포드 수상은 아울러 새로운 COVID-19 연락처 추적 앱이 이번 주에 공개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지난 1월 말 발병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37,739건의 COVID-19 환자가 발생했다. 그 중 약 88.8%가 완치 혹은 회복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온타리오 플레이스 올 여름 개장

온타리오 플레이스가 드라이브인 영화와 라이브 음악을 포함한 물리적인 거리를 두고 열수 있는 많은 행사들을 위해 올 여름 개장할 것이라고 주정부가 밝혔다.

온주 정부는 온타리오 플레이스에 2백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지원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예술과 문화 체험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는 "각 분야에서 안전하고 점진적으로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온타리오 플레이스 개장 등의 시책은 온타리오의 예술, 오락, 유희분야의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정부가 전했다.

온타리오 플레이스의 여름 행사 라인업을 보면 8월에 Hot Docs 프로그램과 함께 무료 드라이브인 필름 상영이 포함되어 있다. NORENTTIFF는 물론 9월에 열리는 토론토 국제 영화제까지 모두 물리적 거리 제한에 맞게 조정되어 열리며, 소형 보트 대여도 가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