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저-에섹스 지역은 당분간 2단계 그대로

식당 실내식사, 영화관-놀이터 등 재개강



토론토와 인근 필 지역도 731()부터 정부의 COVID-19 재개장 계획 3단계(Stage-3)에 들어간다. 그러나 농장 내 감염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윈저-에섹스 지역은 당분간 2단계에 머문다.

온주 정부는 29일 오전 발표문을 통해 윈저-에섹스 지역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제외하되, 토론토와 필 지역은 31일부터 경제재개 3단계에 진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717일 온타리오 내 34개 보건구역 가운데 24곳이 3단게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247곳이 추가 된데 이어 31일 토론토와 필 지역도 3단게 지역에 합류하게 된다.

3단계가 시행되면 식당에서의 실내 식사, 라이브 공연 예술 쇼, 영화관과 놀이터 등 거의 모든 사업장과 공공 공간을 다시 열 수 있다. 또한 방역준칙이 지켜지면 실내 모임의 허용 인원이 최대 50명까지 가능하며, 1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야외에서 모일 수 있도록 허용한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이날 성명에서 "더 많은 식당, 극장, 사업체들이 비즈니스 오픈 간판을 내걸 수 있게 된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중 보건의 조언을 따르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포드 수상은 "우리는 올 여름 정상적인 생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지만, 아직은 숲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이 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 안에 있고 우리는 발병을 피하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면서 공공 의료의 방역 프로토콜을 계속 따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드 수상은 3단계에 진입해 있는 오타와와 서드베리 지역에 최근 새로운 확진 사례가 나타나고 있지만, 재개장을 철회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는 29일 하루 76건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과 1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이는 지난 322일 이후 하루 발생으로는 가장 적은 수치다. 또 신규 감염자 수가 100명을 밑돈 것도 85명이 발생한 324일 이후 처음이다.

3단계 진입에서 제외된 윈저-에섹스는 이날 22건의 새로운 사례를 보고했다. 토론토는 13, 욕과 필 지역은 각각 9건과 4건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온주내 전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38,986명으로 현재까지 89% 가량이 회복됐다. 전체 사망자는 2,769명이다. < 311or TeleHealth Ontario 1-866-797-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