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누적 감염 1억1,706만명... 사망자 7천6백여명 증가 사망누적 259만9천여명

미국 총 사망 53만7천, 캐나다 2만2천, 한국1천6백명,..누적 감염 1만명 이상 139

[ 3 6일 오후 9시 현재 ]

                       

전세계 COVID-19 확진자 하루 발생수가 다시 40만명대로 올라갔다.  최근 증가세 둔화기미가 뚜렷해 주요 선진국을 중심으로 백신접종이 시작된 영향인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3 5일 일일 신규 감염자는 40만 4천여명이 늘었다. 이로써 오후 9시 현재 전세계 누적 집계는 1억1,706만7천여명을 기록, 1억 1,700만명을 넘어섰. 사망자는 이날 7천6백명이 늘며 259만명을 넘어 총 259만9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대륙별 감염현황을 보면, 이날 현재 가장 많은 미주지역은 5천만명을 돌파한 5,127만 9천여명, 유럽 3,958만 6천여명, 동남아 1,365만 8천여명, 중동지역 658만 6천여명, 아프리카 288만 6천여명, 그리고 서태평양이 165만 5천여명이다.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5일 오후 9시 현재 최대 감염국 미국도 둔화세 속에 10만명 미만을 지속, 이날은 5만8천여명의 확진자와 1,514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와 누적 3,000만명을 앞둔 2,965만 3천여명, 사망자는 53만7천여명에 달했다.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후 크게 줄어들어 최근 하루 5~6만명 수준으로 둔화 추세다. 하지만 사망자는 여전히 1천~3천명 안팎 씩 늘고있다

다수 3위국 브라질은 이날도 하루 발생자가 미국을 앞질러 셰계에서 가장 많은 6만7천여명이 늘며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인원은 1,093만9천여명 (사망 26만4천4백여명)에 달했다.

여타 감염자 다수 상위국가별 이날 발생건수는 위 현황표와 같다.

전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가 1천만명을 넘어선 나라는 미국과 인도, 브라질 등 세 나라다.  그 이하에서 1백만명 이상 나온 나라는 431만명을 넘어선 러시아를 시작으로 이날 111만5천여명을 기록 중인 네델란드까지 모두 18개 나라다.  50만명 이상은 88만4천명을 돌파한 캐나다를 시작으로 54만9천7백여명을 기록중인 방글라데시까지 12개국이다.  이로써 누적 발생 50만명 이상인 나라는 모두 33개국이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유럽에서는 다시 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일부 국가에서 감염자 수가 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이날도 2만3천여명이 발생했고, 이탈리아 2만3천여명, 독일은 8천2백여명, 그리고 폴란드와 체코가 각각 1만4천, 1만3천여명 등으로 느는 추세를 보였다. 

전세계 국가 중 누적 확진자가 1만명 이상인 나라는 서인도제도의 과들루프까지 139개국이다.

캐나다는 이날 다시 3천명 대 아래로 내려가 2,325명이 늘었고, 다수 순위는 체코와 루마니아 사이인 22위에 올라있다. 확산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이날도 417명이 증가했다. 다수 발생국 순위는 중국을 제치고 84위에 올라있다.

            

캐나다도 정체상태.. 일일 확진자 2,325명 또 증가... 세계 다수 순위는 22위로

나다의 COVID-19 확산세도 매일 2~3천명을 오르내리는 정체상태를 나타나고 있다. 3월6일에는 2,325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왔다. 백신접종이 시작됐음에도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있어 단시간 진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추정한다.

월드오미터(Worldometer)의 이날 저녁 9시 현재 누적 집계는 88만명을 넘어서 88만4,08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21명이 추가되어 2만2,213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자는 83만1,9863명으로 집계됐다. 검진 숫자는 총 2,493만8천여 건으로 집계된 상태다.

각 주별로는 온타리오가 이날 다시 1천명을 하회해 990명이 증가, 현재 누적 30만6,997(사망 7,052)으로 집계됐다. 여타지역은  퀘벡이 7백명 가량 늘며 29만1,175(“1만0,455)에 달했다, BC주는 6백여명 증가해 8만3,107명(”1,380)이 됐으며, 알버타는 4백여명이 추가돼 13만5,196(1,913)이 됐고, 마니토바는 53명 늘어난 3만2,104(”904), 사스카츈은 210여명 늘어 2만9,432(“393), 뉴펀들랜드·래브라도는 1명이 증가하며 1,003(“6), 노바스코샤는 2명 증가한 1,651(”65), 뉴 브런스윅은 이날 4명 늘어 1,447(“28), 프린스 웨드워드는 1명 증가한 139명, 또 유콘은 72명(사망 1명)인 상태다. 노스웨스트는 추가없이 42명이다. 누나붓은 추가 확진자가 4명이 늘며 373명이 됐고 사망자는 누적 1명이다.

토론토시는 3월6일 329명이 늘어나 감염 의심자를 포함한 누적 확진자가 9만9,151명이 됐다. 사망자는 추가 3명이 확인 돼 2,680명이 되었다회복 완치된 인원은 9만2,910명인 상태.        < 311 or TeleHealth Ontario 1-866-797-0000 >

 

토론토 - 필 지역도 8일부터  Grey Zone으로 이동

소매점 영업 일부허용…완전 봉쇄와 큰 차는 없어

 

온타리오 주 정부는 5일 타지역과 달리 그동안 봉쇄(Lock down)조치에 의한 엄격한 stay-at-home 명령이 시행돼 온 토론토, 필 지역이 회색구역(Grey lockdown)으로, 노스베이-페리 사운드 지역은 적색구역(Red Control) 으로 8일부터 변경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온타리오에서 유일하게 봉쇄지역으로 남아있던 이들 지역도 다소 완화되는 셈이지만, 회색구역의 경우 일부 소매점 외에는 사실상 완전봉쇄와 큰 차이가 없어서 토론토와 필 지역은 당분간 영업과 활동제한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와 필지역이 여전히 엄격한 '회색 잠금' 단계로 진입하는 것은 COVID-19 신규 감염자수가 지속적으로 3~5백명 선에서 정체상태여서 아직도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

토론토와 필의 최고책임 의사들은 이들 지역에서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의 공중 보건 규제가 시행돼야 한다고 권고했다. 주정부의 최고 의료책임자도 검사 양성률과 해당 지역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재개장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Grey Lockdown 지역은 식당들은 실내 외 식사 모두 금지되지만, 테이크아웃과 배달은 가능하다. 소매점들의 경우 개점이 허용되지만 25%선의 용량만 허용된다.

노스베이-패리 사운드 지역이 진입하는 Red Control(적색 통제) 구역은 두 번째 강하게 제한하는 단계로, 식당과 체육관 등이 문을 열 수 있다. 현재, 요크, 듀램, 할튼 지역이 적색 통제 구역이다.

크리스틴 엘리엇 온주 보건장관은 이날 발표문을 통해 "우리 정부는 프레임 워크로의 복귀에 안전하고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으며 우리가 이같이 진행해 나가면 도내 모든 지역이 곧 셧다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 보건당국은 토론토와 필 등 외에 다른 7개 지역도 8일부터 다른 제한 수준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봉쇄단계가 조정되는 지역은 피터보로, 서드베리, 심코-무스코카 등이 적색구역으로 진입하며 할디만드노퍽과 테미스카밍은 오렌지 구역(Orange Restrict)으로, 렌프루 카운티를 비롯한 할리버튼-카와르타-파인 리지는 노란색 구역(Yellow Protect)으로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 COVID-19 셧다운 5단계로 구분해 적용

 

온타리오 주가 COVID-19 셧다운 관련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발표했다. 이와함께 요크, , 오타와 지역은 117일부터식당내부 영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일부 규제를 완화한다.
온주의 COVID-19 규제조치의 새 시스템은 셧다운 단계를 5단계로 나눠 주 관내 34개 공중보건부가 각 지역의 상황을 바탕으로 5개 단계 중 하나에 배속되고 지역별 필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한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5개 단계에는 예방, 보호, 제한, 제어, 잠금(봉쇄)’으로 이루어져있다.

5단계별 구체적 기준과 색깔 구분

다음은 온타리오 주정부가 각 지역에 재량권을 주기로 한 COVID-19 규제조치 5단계별 구체적 기준과 색깔구분은 다음과같다.

예방-Prevent(녹색) : 이 단계에 있는 지역은 공공 보건 안전 조치에 대한 교육과 인식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백신이나 치료법이 나올 때까지 3단계 제한을 바탕으로 한다. 최고 위험 설정은 닫힌 상태. 이 단계에 배정받으려면 주당 발생률이 10만명당 10명 미만이어야 하며 양성 확진률은 1퍼센트 미만이어야 한다.

보호-Protect (노란색) : 이 단계의 지역은 전염을 제한하기 위해 벌금, 교육 등을 강화한다. 식당, 체육관, 영화관등 고위험 환경에서는 추가적인 공중보건 조치가 필요하다. 보호 단계에 속하는 지역은 인구 10만명당 주간 발병률이 10~39.9명에 이르러야 한다. 양성 확진률은 1에서 2.5% 사이여야한다.

제한-Restrict(주황색): 제한 단계에서는 확산 속도를 늦추기 위해 더 강화된 조치와 제한이 적용된다.주간 발병률은 인구 10만명 당 40~99.9명사이여야 하며 양성 확진률은 2.5퍼센트와 9.9퍼센트 사이여야한다. 이 단계에서는 병원과 중환자실 입주가 증가한다.

제어-Control(빨간색) : 제어 단계에 있는 지역은 여러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조치와 제한이 시행된다.이 단계는 수정된 2단계와 유사하다. 주간 발병률은인구 10만명당 100건이 넘으며 양성 확진률은 10% 이상이어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병원과 중환자실 용량이 압도당할위험이 있다.

잠금-Lockdown(최대 조치) : 제어 단계가 시행된 후에도 계속 상황이 악화되면 해당 지역은 전면 폐쇄로 전환된다. 모든 비필수 사업은 문을 닫아야 하고 1단계 또는 1단계 이전 단계로 되돌아간다.

                        

한국 확진자 또 417명 증가.. 세계 다수 순위 84위.... 연일 3~4백명대

한국은 월드오미터 기준 6일 현재 확진자수 순위 세계 84위로 중국을 제치고 한 계단 올라간 상태다.  학교 개학이 허용돤 상황이어서 연일 3~4백명대를 오르내리며 방역당국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 요양원과 교회시설, 학원, 병원 등에 외국인 집단과 변이 바이러스까지, 집단 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서 일제히 백신 접종 중인 가운데 이날도 4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9만명을 넘어서 9만2,055, 사망자는 5명이 추가되어 1,632명을 기록하고 있다. 완치자는 8만2,913이다한국은 이날까지 모두 682만1천여 건을 검사했다.

 

전국서 동시다발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암 환자도 요양보호사도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에서 동시다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계속 되고 있다.

 

“전날 밤에 혹시라도 부작용이 있을까 봐 걱정이 좀 됐는데, 맞아보니까 독감 백신 맞을 때처럼 조금 따끔한 정도입니다.”

이순단(63) 유린원광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중랑구보건소에서 첫번째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은 뒤, 이렇게 말했다. 그는 “백신을 맞으면 요양원 어르신들한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나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기도 해서 먼저 접종하겠다고 손을 들었다”며 “1년간 외부와 단절되어 요양원과 집만 오가다 보니 친구도 못 만나고 여행도 못 갔다. 앞으로 여행도 가고 싶고 가족들과 편하게 만나서 밥 한 끼 먹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중랑구보건소에서는 이씨를 비롯해 유린원광노인요양원 요양보호사 20명이 접종을 마치는 데 한시간가량이 걸렸다. 이영진 중랑구 언론팀장은 “내일(27일)부터 사흘 연휴이다 보니, 혹시라도 이상 증상이 나타났을 때 평일보다 대처하기 어려울 거란 점을 고려했다. 첫날은 20여명으로 여유롭게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랑구보건소뿐 아니라, 이날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에서는 동시다발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정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예방접종을 받은 이들이 1만6813명에 이른다고 잠정 집계했다. 전국 요양병원·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살 미만 입소자·종사자 가운데 백신 접종에 동의한 28만9480명 중 5.8%가 첫날 접종을 받은 셈이다. 요양시설 213곳의 입소자·종사자 5266명은 각 지역 보건소에서, 요양병원 292곳에서는 자체 의료인력을 통해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예방접종은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20일 이후 1년 37일 만에 시작된 것이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인구 70%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혀왔다.

 

화이자도 전국 접종센터로…27일 의료진 300명 접종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착해 전국 예방접종센터로 배송됐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국내에 공급된 두번째 백신이다. 하루 뒤인 27일부터 3월20일까지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곳의 의료진 5만4498명에게 접종된다.

화이자 백신 5만8500명분을 싣고 네덜란드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기는 이날 오전 11시58분 인천공항에 내렸다. 이날 들어온 물량은 코백스 퍼실리티(세계 백신공동구매 연합체)를 통해 확보한 1천만명분 가운데 일부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60~90도에서 보관되어야 하기 때문에 드라이아이스 430㎏과 함께 특수용기 4개에 담겨 수송됐다.

 

거리두기 · 5인 모임 금지 2주 더…식당·카페 영업 밤 10시까지

 

정부가 28일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 조처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다음달 14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한다고 밝혔다. 식당·카페 등에서는 지금처럼 밤 10시까지 매장 내 취식이 허용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 이르지 못한 것이 현재 상황”이라며 “감염 재생산지수(한명의 확진자가 전파시키는 사람의 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고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도 방역엔 위험요인”이라고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 총리는 “만약 대다수 국민들이 백신을 맞기도 전에 재유행이 시작되면 의료자원이 부족해지고, 불안감이 커져 사회적 갈등이 촉발될 수도 있다”고 방역조처 완화에 대한 신중한 뜻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고려한 새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앞두고, 국민적 의견 수렴을 위해 다음주께 초안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좀 더 강화하는 틀에서 (개인의) 자율과 책임을 통해 강제적인 운영중단이나 영업제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6명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2월20~26일)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374명으로 전주 평균(445명)보다 16% 감소했다.

 

WHO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 감소"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0% 감소한 8만1천 명

 

지난 한 주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모두 10%대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까지 한 주간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와 비교해 16% 감소한 270만 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주 대비 10% 줄어든 8만1천 명으로 보고됐다.

신규 확진자 감소율은 아프리카(20%)와 서태평양(20%·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유럽(18%), 미주(16%), 동남아시아(13%) 순으로 높았다. 다만 유일하게 지중해 동부지역(중동)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7% 증가했다.

WHO에 따르면 주간 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지난달 초 기록한 500만 명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에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바이러스 변이가 등장하더라도 간단한 공중보건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면서 "이 추세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싸움을 멈춘다면 다시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코로나19가 발견된 국가는 전날 기준 각각 94개국, 46개국으로 늘어났으며, 브라질발 변이 코로나19는 총 21개국에서 발견됐다고 WHO는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 책임자 "고령층에도 효과"

고령층 효능 논란 속 마크롱 대통령 '65세 이상 무효능' 발언 반박

영국 보건부 장관, 옥스퍼드 보고서 인용하며 "백신, 매우 잘 작동"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지난달 25일 런던의 한 백신접종센터에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살펴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고령층에 무용하다는 주장을 임상시험 책임자가 직접 반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시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옥스퍼드대 교수는 3일 BBC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들의 백신이 고령층에도 훌륭한 면역반응을 끌어낸다고 밝혔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인 사람에게는 무효한 것과 다름없다"라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자 "(임상시험에서) 고령층은 이들보다 젊은 성인과 매우 유사하게 좋은 면역반응을 보였다"라면서 "우리가 확인한 (임상시험 참가자 사이) 보호효과 경향은 똑같았고 그 정도도 유사했다"라고 말했다.

폴러드 교수는 "요점은 고령층에 대한 자료가 다소 적어 고령층이 누릴 수 있는 예방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사람들이 확신하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도 전날 옥스퍼드대가 발표한 논문을 언급하며 마크롱 대통령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이날 BBC 라디오에서 "우리는 과학자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는데 과학은 매우 명확하다"라면서 "옥스퍼드대 논문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작동할 뿐 아니라 매우 잘 작동하는 것이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옥스퍼드대는 전날 밤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18∼55세 성인 1만7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회차 접종 후 22일째 되는 날부터 보호 효과를 나타내 90일까지 76% 수준의 효과가 유지됐고 12주 뒤 2회차 접종을 하면 효과가 82.4%까지 올랐다.

이는 1회차와 2회차 접종 간격을 최대 12주로 늘린 영국 정부의 접종전략을 지지하는 결과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접종 간격 확대는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1회차 접종자를 늘려는 전략이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고령층에게 무용하다는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이에 독일과 프랑스, 벨기에 등은 65세 미만에만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달 29일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건부 판매 승인을 권고하면서 고령층에 대해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았다.

한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코로나19 백신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이 이달 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조건부 허가'를 권고하면서 고령자도 접종하자는 쪽에 무게를 실은 의견을 제시했다.

 

 

 

북한, 코로나 우려에 평양 '철통방어' 시내 입구서 체온체크

의료진 매일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모두 방역장벽 성돌돼야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는 평양시민들= 924일 북한 평양 시내를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초특급'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수도 평양의 방역 수준도 물샐틈 없이 강화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3"평양시에서 악성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방역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구역별 방역 노력을 소개했다.

평양의 서쪽 관문에 해당하는 만경대구역에서는 시내로 들어서는 입구와 경계지역에서 오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부 체온을 재고 물자 소독도 진행 중이다.

도심과 가까운 선교구역은 호담당의사(특정 지역 100여가구를 책임지는 의사)가 담당 지구에서 열이 나거나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는지를 매일 파악하고 이를 치료하도록 했다.

모란봉구역에서는 상하수도망과 펌프장, 물탱크 소독 사업을 진행하고 동대원구역은 야외에 방역초소를 새로 세웠으며 소독제 생산에도 나섰다.

북한, 코로나19 예방 위해 강도 높은 방역 실시=평양 중앙동물원 방역 현장.(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이와 별도로 북한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을 통해 "지금이야말로 그가 누구이든, 통제와 요구가 있든 없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지켜선 초병이라는 자세에서 비상방역사업을 대할 때"라며 "공민들 모두가 나라의 방역장벽을 떠받드는 성돌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별도의 기사에서도 "비상방역전에서는 0.001의 에누리도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며 철저한 방역을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코로나19 검사자 수를 주당 1600명 선으로 크게 늘렸으며, 전날 방역 수준도 가장 강력한 '초특급' 단계로 다시 올린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 당국이 보고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단 한 명도 없다.

       

 미 전문가 "김정은, 최근 2~3주내 중국산 코로나19 백신 접종"

"김씨 일가와 다수 고위층도 접종어떤 백신인지는 확인 안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중국 정부가 제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가가 30일 주장했다.

미 싱크탱크 국익연구소의 해리 카지아니스 한국담당 국장은 국가안보를 주제로 한 웹사이트인 '1945'에 기고한 글에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익명의 일본 정보 당국자 2명을 인용해 김 위원장을 비롯해 김씨 일가와 북한 지도부 내 다수 고위층이 중국이 공급한 백신 후보 덕분에 최근 2~3주 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의 어느 업체가 북한 지도부에 제공된 백신을 제조했는지 소식통도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베일러 의대의 피터 J. 호테즈 박사의 말을 인용해 중국에는 백신 개발기업 시노백과 캔시노바이오를 포함해 최소 3~4개의 서로 다른 백신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호테즈 박사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백신 생산국이 될 가능성이 있고 역사적으로도 북한의 공급자 역할을 할 것 같은 상황을 가정하면, 북한에 백신을 제공한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중국의 백신 개발이 기록적인 속도인 것은 분명하지만 3상 임상시험 자료가 공표되지 않아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의문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위원장 등이 효과적이지 못한 백신을 접종했을 때 어떤 일이 생길지, 다른 백신으로 재접종을 할 수 있는지에 관해선 자신이 접촉한 전문가들도 분명한 답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 스쿨의 윌리엄 존 모스 교수는 재접종을 통해서도 면역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첫 접종한 백신에서 이상적인 면역 반응이 적게 나오고, 이 백신이 두 번째 백신의 반응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지아니스 국장은 중국이 북한 주민 전체를 위해 백신을 제공하는 것은 상당한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며 이는 중국으로의 대규모 난민 유입과 북한의 내부 불안정성을 초래할 코로나19 대형 발병을 중국이 피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정은 정권이 중국에 더 심하게 의존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최소한 지금으로선 선택지가 없고 중국의 주도를 따를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국식약처, WHO 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 평가에 심사자로 참여

"국제사회 코로나 극복 노력 기여한국 백신심사 수준 인정 계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PQ) 평가에 참여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식약처가 백신 균등 공급을 위한 다국가 연합체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공급될 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 평가에 심사자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처는 2012년부터 WHO의 품질인증에 참여하고 있다.

품질인증은 WHO가 국제조달을 통해 개발도상국 등에 공급하는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품질인증을 받아야 국제 조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도 WHO의 품질인증을 받아야 배분될 수 있다.

식약처는 "WHO 코로나19 백신 품질인증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한국의 백신 심사 수준에 대해서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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