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하루 22만여명 늘어...한국 1백명대 이하로, 신규 70명 증가

 전세계 1만명 이상 감염국 모두 96개국, 일일 신규확진 1천명 이상 28개국

[ 9 21일 오후 9시 현재 ]

                       

미국 704만명, 인도 556만, 브라질 456---남미 유럽 연일 폭증

전세계 COVID-19 (코로나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이 더욱 기승을 부리며 3,100만명을 넘어서 무서운 기세로 증가하고 있다.  매일 25만명 안팎씩 불어나고 있는 하루 확진자가 21일에는 22만5천명이 늘어났다이로써 전세계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 총수는 3,100만명을 넘어 3,147만 1,337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는 하루 4여명이 늘며 100만명을 앞둔 96만8천9백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일요일인 21일 오후 9시 현재 최대 감염국 미국은 하루에 다시 36천2백여명이 늘어 확진자 누적 700만명을 넘기고 7046천여명을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는 388명이 늘며 20만명을 돌파하고 20만4천5백여명에 달했다.

인도는 이날도 하루 74천여명이 증가하며 550만명을 넘기고 556만1백여명을 기록했다.  3위 브라질은 이날 16천여명이 늘어 450만명을 넘어서 456여명을 기록 중이다. .

전세계적으로 이날 신규 확진자가 5만명 이상 나온 나라는 역시 인도였고, 1~5만명 증가 국은 미국, 브라질, 두 나라였다.  5천명 이상 1만명 이하는 러시아,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프랑스 등 4개국이다. 페루는 이날 아직 일일 집계가 되지 않았고 프랑스는 5천2백여명으로 다소 줄었다.  2천명~5천명 사이는 멕시코, 스페인, 이란, 영국, 이라크, 필리핀, 독일,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네델란드 등 11개 나라였다.

전세계적으로 이날 일일 추가 확진자가 1천명 이상 나온 나라는 통계가 잡힌 나라 가운데 모두 28개국으로 집계됐다.

또 전세계 국가 중 총 누적 확진자가 1만명 이상인 나라는 말레이시아까지 모두 96개국이다. 이중 캐나다는 다수 순위 26위를 지켰고, 한국은 78위로 내려갔다.


캐나다 일일 확진자 1,766명 급증 재확산 조짐, 사망자는 11... 다수 순위 26

캐나다는 이날 새 확진자가 다시 1천명을 상회하며 1,766명이나 늘어 재확산 우려를 높이며 누적 감염자 14만명을 돌파, 14만5,415명이 됐다. 사망자는 11명이 추가로 나와 9천228명을 기록하고 있. 누적 확진자 가운데 완치자는 12만5,53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검진은 670만 건을 앞둔 총 669만8천여건을 검사했다.

이날 현재 각 주별 누적 확진자는 온타리오주가 다시 425명이나 늘어 4만7,274(사망 2,869), 퀘벡은 6만8,128(“5,804), BC주 8,208(”227), 알버타 16,739(256), 사스카츈 1,814(“24), 마니토바 1,608(”18),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 272(“3), 노바스코샤 1,086(”65), 뉴 브런스윅 196(“2) 이고, 프린스 에드워드가 57이다. 그리고 유콘 15, 노스웨스트 5명 등이다. 프린스 에드워드와 유콘, 노스웨스트 등은 사망자가 아직 없다.

한편 토론토시는 이날 하루 184명이 늘며 누적 확진자 17,712, 사망자는 1,178명을 기록 중이다. 토론토시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 신규 확진자와 누계를 집계, 발표한다. 

 

  

한국 확진자 70명 증가... ‘전광훈 교회’·‘광화문확산 계속, 세계 다수 순위 78

한국은 큰 파장을 낳고 있는 '전광훈 교회'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을 고리로 전국적으로 번진 감염이 연일 확진자를 내면서 세자릿수 증가세가 한풀 걲여 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세계 확진자수 다수 순위는 덴마크가 앞서가며 78위로 한 단계 내려간 상태다.

이날은 해외 유입자를 포함해 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영업장들의 손실을 감안해 방역 2단계로 다소 늦추지만 여전히 산발적 확산의 우려가 없지 않고 추석연휴를 앞둔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며 긴장감을 늦춰선 안된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2만3천명을 넘어 2만3,045, 사망자는 2명이 늘어 385명이 됐다. 완치자는 2248명이다.

한국은 이날까지 모두 2231천여건을 검사했다. 이른바 '전광훈 교회'와 이들이 참가한 8.15 광화문 집회, 방문판매 등으로 인해 아직도 검사를 받지 않고있는 사람들의 N차 감염이 폭넓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확진자 사흘째 두자리추석 전 안정되도록 노력해달라"

"확진자 60대 이상 40%로 높아상담-물류센터-대학 주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일에도 두 자릿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대체로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면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코로나19가 안정적인 상황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확진자 중 60세 이상 어르신 비중은 40% 내외로 여전히 높고 직장 감염도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사람 간 접촉이 많은 상담업무 사업장의 감염위험이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석을 앞두고 택배 등의 유통 물량이 평소보다 30% 이상 늘어날 전망이어서 유통시설 내 감염위험도 커졌다"면서 "물류센터에서는 공용 공간인 구내식당, 휴게실, 흡연실 등에서 사람들 간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다.

1차장은 아울러 "2학기 개강으로 대면수업이 시작되면서 대학을 통한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학업을 위한 대면수업 외에 동아리나 소모임 활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대본은 이날 추석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와 요양시설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1차장은 "연휴 기간 중 집단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차질없이 진단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면회가 금지된 요양시설에서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비접촉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코로나 검사 건수 임의조정 원천적 불가

 야당·보수세력 의혹 제기 일축 과정 실시간 기록결과 조작 불가

검체 채취 선별진료소, 민간이 절반 넘어, 진단검사도 거의 민간기관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이 16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당 등 일부에서 제기하는 코로나19 검사 건수 조작 의혹을 정부가 근거 없는 주장이자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16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정부가 진단검사 건수를 임의 조정하거나 결과를 조작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어, 다시 한번 명확하게 설명드리겠다검체가 채취되는 전국 선별진료소 621개소 가운데 보건소 260개소를 뺀 나머지 대부분은 민간 의료기관으로, 정부가 검사 건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줄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진단검사도 대부분 약 150곳의 민간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고 모든 과정이 유전자증폭(PCR) 기기에 실시간으로 기록돼 결과 조작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검사량이나 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면 이 모든 선별진료소와 검사 기관의 인력이 조작에 협조해야 가능한 일인데, 이는 현실적으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적극적인 설명은 최근 보수 성향 유튜버들에 이어 야당에서까지 검사 수 관련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확진자 수가 검사 수에 따라 달라지는데도 분모(검사 수)에 대한 언급 없이 확진자 수만 발표한다필요할 때 검사를 늘려 공포를 조장한다는 의심이 든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러나 질병관리청이 중심이 되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매일 코로나19 검사 건수를 공개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도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필요할 때 검사를 늘린다는 개념 자체가 질병관리청 머릿속에 전혀 있지 않다. (이런 문제 제기는) 저로서는 좀 충격이라고 반응했다.

 

 

WHO "주요 강대국들, 코로나19 대응에 협력 안해"

 

세계보건기구(WHO)18일 주요 강대국들이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이 이날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유엔 총회에서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가속화 프로그램에 필요한 350억 달러(407천억원)를 지원해줄 것을 각국 지도자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HO에 따르면 이날 오후 4(CEST·중부유럽 서머타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5710, 누적 사망자는 943433명으로 집계됐다.

            

WHO “유럽 코로나19  2차 대확산경고

누적 확진자 500만명 넘어, ·체코 등 급증

        

17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세계 3천만명을 넘고 유럽 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유럽내 코로나19 2차 대확산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한스 클뤼허 세계보건기구 유럽지역 국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회견에서 지난 11일 유럽의 하루 확진자가 54647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걸 거론하며 최근 확산세는 각성을 촉구하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전했다. 영국 <비비시>(BBC) 방송은 유럽 국가 전체의 절반 이상에서 지난 2주 사이 신규 확진자가 2배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다.

클뤼허 국장은 지난주 유럽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32만명 이상 발생해 주간 단위로 지난 3월 말 기록한 최고치를 넘어섰다비록 바이러스 검사가 훨씬 광범하게 이뤄진 걸 반영한 수치이지만, 최근 상황은 아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클뤼허 국장은 10~11월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급증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 집계 기준으로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52903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등 미주의 확진자 증가세가 서서히 약해지는 것과 달리 유럽의 증가세는 8월 이후 차츰 빨라지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날 하루 확진자 수치로는 최고인 1593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영국에서도 5월 중순 이후 최고치인 339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스페인에서는 지난 166월 이후 가장 많은 239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체코의 하루 확진자도 17일 처음으로 2천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의 통제가 다시 강화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47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 데 이어 18일부터 북잉글랜드 지역에 대한 추가 통제 조처를 시행한다. 이 지역에서는 집밖에서 사교 모임을 갖는 게 전면 금지되고 주점 등의 영업시간도 밤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오스트리아는 실내 모임의 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했다. 프랑스는 19일 새로운 통제 조처를 발표할 것이라고 올리비에 베랑 보건장관이 밝혔다. 네덜란드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고치를 기록하자 19일 새로운 대응책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비비시>가 전했다.

하지만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가 확산세가 심한 지역에 대한 봉쇄 계획을 철회하는 등 각국의 대응책이 지난 봄에 비해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클뤼허 국장은 프랑스 등 몇몇 국가가 감염자 접촉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것과 관련해 격리 기간을 조금만 줄여도 바이러스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상황이 다시 나빠지면서 코로나19가 유럽 경제 회복을 위협하리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통신이 15~17일 경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41명 중 39명이 코로나19 재확산을 유럽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WHO "코로나19 전파방식에 대한 입장변화 없어"

 

세계보건기구(WHO)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파 방식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는 여전히 코로나19가 주로 비말을 통해 전염되며,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되고 밀집된 공간에서는 에어로졸 형태로도 감염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새로운 증거를 보지 못했으며,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그대로다"라고 알렸다.

앞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코로나19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입자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고 경고한 새로운 지침 초안을 홈페이지에 실수로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토를 마친 뒤 지침을 다시 게시할 것이라고 CDC가 덧붙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진정되기 커녕미 절반 넘는 28개 주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27개 주에서는 양성 판정비율이 WHO 권고치인 5% 웃돌아

 

미국 뉴욕시의 코로나19 검사 안내 표지판 앞을 한 남성이 지나치고 있다.

 

미국의 전체 50개 주() 가운데 절반이 넘는 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57월 급속히 재확산했던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안정을 되찾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28개 주에서 최근 1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은 분석했다.

몬태나·와이오밍·콜로라도·캔자스·애리조나·미네소타·위스콘신주 등 8곳에서는 증가율이 50%를 넘었고, 오리건·노스다코타·네바다·텍사스·플로리다주 등 20곳에서는 증가율이 1050% 사이였다·

특히 28곳 가운데 위스콘신·아이다호·사우스다코타·아이오와·캔자스주 등은 검사 대상자 중 확진자 비율을 뜻하는 양성 판정 비율이 15%를 웃돌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업체·가게를 다시 문 열려면 최소한 2주 이상 양성 판정 비율이 5%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27개 주에서 양성 판정 비율이 5%를 상회하고 있다.

다만 메인·버몬트·매사추세츠·뉴욕주는 양성 판정 비율이 1% 미만이고, 델라웨어·하와이·루이지애나·미시간·사우스캐롤라이나·버몬트주의 경우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전주보다 줄어드는 등 진전을 보이는 곳도 있다.

최근 대형 산불과 이에 따른 대기 오염에 시달린 오리건주에서는 6주간 감소세를 보이던 양성 판정 비율이 지난주 5.6%로 급격히 상승하며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밝혔다.

사람들이 매연을 피해 실내에 머물면서 서로 더 많이 어울리고 코로나바이러스에 확산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줬기 때문이라고 FEMA는 풀이했다. FEMA는 또 산불에 따른 대피 명령과 실내에 머물라는 정부의 권고로 코로나19 검사도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면수업을 재개한 텍사스주에서는 8월 초 개학 이후 이달 13일까지 학생과 교사 등 4500여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텍사스주에서는 학생 2350, 교사와 교직원 2175명이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주말새 신규 확진 3만명 증가마드리드가 38% 차지

마드리드 이동제한령 시행 첫날48시간 동안 벌금 부과 유예

 

'이동+제한령' 내려진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

 

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주말 사이 3만명 이상 늘어났다.

스페인 보건부는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지난 18일보다 31428명 증가해 총 6714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말 사이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38%에 해당하는 11991명이 수도 마드리드에서 나왔다고 일간 엘파이스가 전했다.

스페인 정부는 통상 주말에는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망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누적된 자료를 모아서 월요일에 발표한다.

코로나19 확산 거점으로 떠오른 마드리드주 전역에서는 이날부터 2주간 6명이 넘는 모임이 금지됐으며, 코로나19 발생률이 특히 높은 37개 보건구역에서는 이동을 제한했다.

이동제한령이 내려진 지역에서는 직장이나 학교에 가거나, 병원 또는 은행 방문, 시험 응시와 같은 필수적인 업무를 제외하곤 구역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했다.

이들 지역의 공원은 폐쇄됐으며 스포츠센터, 영화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만 받되 오후 10시 전에는 문을 닫도록 조치했다.

마드리드주 전체 인구의 13%, 85만명이 거주하는 37개 지역에서는 최근 2주 동안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병률이 1천명을 넘어섰다.

이번에 이동 제한령이 내려진 곳들은 시내, 관광지가 아니라 주로 빈민가이다 보니 현지 주민들이 차별적인 조치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마드리주는 경찰 200명을 동원해 제한 조치들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감시할 계획이다. , 48시간 동안은 벌금 부과를 유예하기로 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이날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마드리드 주지사와 만난 뒤 상황이 앞으로도 계속 나빠진다면 "다른 시나리오"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정부 경고"코로나19 놔두면 내달 중순 확진자 하루 5만명"

7일마다 배가"11월 중순 하루 사망자 200명까지 늘어날 수도"

 

뉴캐슬 타인강둑에서 음료를 즐기는 영국 시민들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를 늦추지 못하면 10월 중순께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1BBC 방송에 따르면 정부 최고과학보좌관인 패트릭 발란스 경,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이날 코로나19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전날 영국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는 3899, 사망자는 18명을 기록하는 등 최근 확진 사례가 급증하자 정부는 잉글랜드 전역에 적용하는 '미니 봉쇄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발란스 경은 "현재 (코로나19) 감염은 7일마다 배가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되면 10월 중순에는 일 5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 달 뒤인 11월 중순에는 하루 200명의 사망자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발란스 경은 "7일마다 배가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를 낮추기 위해서는 충분한 속도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휘티 교수는 영국의 지역별로, 또 연령대별로 감염 증가 속도가 다르지만 결국 이번 상황은 모두의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 그리고 여기에서도 볼 수 있듯 바이러스는 젊은 층에만 머물지 않고 다른 연령대로 이동한다"면서 "결국 사망률은 이전에 우리가 경험한 것과 비슷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로나19 사망률은 영국에서 매년 7천명, 심할 때는 2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계절 독감보다 상당히 더 높다고 휘티 교수는 전했다.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검사건수 확대가 확진자 증가의 원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영국 전체 인구의 8%, 런던은 최대 16%가 코로나19에 걸렸던 것으로 추정되며, 바이러스가 4월에 비해 약해지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 북서부, 웨스트 요크셔, 미들랜즈에서 22일부터 일부 제한조치가 시행되면서 지역 봉쇄조치의 영향을 받는 영국 인구는 전체의 5분의 1135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결국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4개 지역 최고의료책임자는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경보 체제를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했다.

4단계는 코로나19 감염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55단계 코로나19 경보 체제를 도입했다.

경보 체제는 '코로나19가 전혀 없는' 그린(1단계)부터 '보건서비스의 수용능력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인 레드(5단계)까지 나눠진다.

경보 체제 도입 당시 영국은 4단계에 머물렀다가 63단계로 한 단계 낮춰졌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전날 휘티 교수, 리시 수낙 재무장관, 맷 행콕 보건장관과 회동을 갖고 잉글랜드 지역의 코로나19 추가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존슨 총리는 2주가량 펍과 식당 등의 영업을 제한하고 가구 간 만남을 금지하는 '미니 봉쇄조치', 이른바 '서킷 브레이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정부가 전면적인 봉쇄조치를 전국에 도입하거나, 반대로 아무 제한조치를 하지 않을 가능성은 없으며, 겨울까지 여러가지 대응책을 도입했다 완화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존슨 총리는 22일 긴급안보회의인 코브라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추가 제한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환자 급증 이스라엘 병상 부족 위기군 야전병원 준비

보건부,일반병원에 "긴급하지 않은 수술 중단하라" 지시

 

이스라엘 북부 도시 하이파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대비하기 위한 인공호흡기 작동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할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21일 군대에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할 야전병원을 만들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스라엘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부에 따르면 간츠 장관은 침대 약 200개를 갖춘 야전병원 1개를 세울 준비를 하라고 명령했다.

국방부는 야전병원의 가동 시기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야전병원 준비는 일반병원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예루살렘의 샤레제덱 병원 등 이스라엘 내 대형병원 2곳은 이날 코로나19 환자를 더 받을 수 없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또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일반병원 관계자들에게 코로나19 사태에 집중하기 위해 긴급하지 않은 수술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21일 오후까지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8760명이고 이들 중 1260명이 사망했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는 16663, 174791, 183815, 194531, 204300명 등으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18일 오후부터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시행하고 있다.

이스라엘 거주자는 약품 구매 등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집에서 1초과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으며 학교, 호텔, 쇼핑몰 등이 문을 닫았다.

인구가 920여만명인 이스라엘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올해 5월 하순 한 자릿수까지 줄었지만 규제 완화 등의 영향으로 6월부터 다시 늘었다.

 

인도네시아 확진자 매일 4천명 안팎중환자실 부족 심각

호흡 곤란 한인 확진자 발생, 코로나 지정 병원 자리 없어

 

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천명을 넘나들면서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중환자실(ICU)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마스크 착용 캠페인 벽화 그리는 인도네시아 예술가들

21일 인도네시아 보건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거의 매일 3천명을 넘다가 194168명으로 처음 4천명을 넘겼고, 20일에도 3989명이 추가됐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4676명이고, 사망자는 누적 9553명이다.

특히 자카르타의 확진자는 이달 들어 거의 매일 1천명을 넘겨 누적 62천명을 기록했다.

에디 프라보워 해양수산 장관이 지난주, 파흐룰 라지 종교장관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매일 늘면서 자카르타 시내 67개 코로나19 지정병원의 격리병상 수용률이 80% 이상이고, 특히 중환자실(ICU) 병상은 남은 자리가 없는 상태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위한 중환자실 병상 528개가 이달 15일 꽉 차고, 병상을 636개로 늘리고 있으나 이달 25일이면 꽉 찰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네시아 정부 코로나19 대응팀 관계자는 "코로나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가 며칠째 쉼 없이 운행하고 있다""이 상태로 계속 가면 보건 시스템이 무너져 버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로 자가 호흡이 곤란한 한인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코로나19 지정 병원 중환자실에 자리가 나지 않아 발을 구르고 있다.

자카르타 수도권에 거주하는 봉제업체 직원 40대 남성 A(인도네시아의 한인 22번 환자)는 이달 15일 호흡 곤란 증세로 대사관 옆 메디스트라 병원에 입원한 뒤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사관과 한인회는 A씨를 실로암병원 등 코로나19 지정병원 중환자실로 이송하려고 병원마다 전화해서 알아봤지만, 빈 병상이 없어서 옮기지 못하고 있다.

A씨는 메디스트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병원 측은 중환자실 하루 입원료가 3천만 루피아(240만원)라고 고지했다.

코로나19 정부 지정병원의 경우 확진자 치료비를 받지 않거나 사정에 따라 감액해서 받는다.

인도네시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은 누적 23명이며 지금까지 11명이 회복했다.

나머지 11명은 증세가 경미해 자가격리 치료 중이고, 입원 중인 환자는 A씨 한 명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주까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의사 117명이 사망했다.

보건 당국은 의사를 포함한 전체 의료진의 피로도가 극한에 달했다며 마스크 착용 등 보건지침을 제발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당국은 인턴들까지 주요 병원 응급실 등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돕도록 투입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 사정이 열악하다 보니, 노약자가 있는 가족이나 지병이 있는 교민·주재원은 잇달아 한국행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 질병관리청은 8271828391392·6일 각 1983915·17·18·19일 각 1명이 인도네시아에서 귀국한 한국인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20일과 이날은 인도네시아인 각 1명이 한국 입국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프리카 우간다, 코로나19 봉쇄 6개월 만에 국경 재개방

 

아프리카 우간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봉쇄한 국경을 6개월 만에 재개방했다.

21AFP 통신에 따르면 우간다의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은 전날 TV로 중계된 담화에서 "국제공항과 육로 국경선을 여행객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방문객은 72시간 내 검사받은 코로나 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일반 대중과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아울러 주문했다.

또한 귀국하는 자국민도 음성확인서만 제출하면 격리 없이 귀가할 수 있도록 했다.

우간다는 앞서 지난 3월 코로나 19 확진자가 몇 명밖에 나오지 않은 시점에 국경을 폐쇄하는 등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드물게 엄격한 봉쇄조치를 단행했다.

이어 최근 몇 달 간 확진자 증가세에도 봉쇄를 서서히 풀고 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야간통금(오후 9~ 오전 6)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술집, 헬스클럽, 그리고 영화관은 계속 영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그러나 옥외 스포츠 경기는 선수들이 음성으로 확인되고 무관중으로 치러질 경우 재개하도록 허용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참석자들이 70명을 넘지 않는 조건으로 종교모임도 허락된다.

우간다에서는 최근 수주간 신규확진자가 서서히 증가하는 가운데 관계 기관은 국민의 안일함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피로감을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21일 기준 우간다의 코로나 19 누적 확진자는 6468명이며 이 중 63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부분 사망자는 지난 한 달새 나왔다.

 

짐바브웨도 국제선 운항 101일 재개

 

짐바브웨 하라레의 로버트 가브리엘 무가베 국제공항

 

남부 아프리카의 짐바브웨는 오는 101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콘스탄티노 치웬가 짐바브웨 부통령이 밝혔다고 신화통신이 20일 국영 매체들을 인용해 전했다.

짐바브웨 국제공항은 지난 3월부터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 조치의 일환으로 폐쇄됐다.

짐바브웨 내각은 최근 국내선은 910일부터, 국제선은 101일부터 각각 운항을 재개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보건아동복지 장관을 겸하고 있는 치웬가 부통령은 그러나 항공 운항 재개가 코로나19가 더 이상 위협이 안 된다는 것을 뜻하진 않는다고 경고했다.

치웬가 부통령은 19일 수도 하라레의 로버트 가브리엘 무가베 국제공항, 불라와요의 조슈아 음카부코 은코모 공항, 빅토리아 폴스 국제공항 등을 시찰하고 운항 재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짐바브웨와 이웃한 남아프리카공화국도 국제선 운항을 101일부터 재개하되 코로나19 고위험국은 입국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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