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해군이 계급의 직함을 좀 더 포괄적이고 성 중립적으로 바꾸기로 했다.
원래 직함인 "seaman"과 “sailor” 모두 선원이라는 뜻이지만, 앞으로는 성 중립적이면서
기존의 불어 명칭과 같은 “sailor”로 바꿔 사용한다. 이에 따라
계급은 이제 sailor 3급, sailor 2급, sailor 1급, 마스터 sailor
등으로 나누어진다.
이 같은 직함 변경은 인력이 부족한 해군이 보다 다양하고 포용적인 모습을 갖추어 장병들이 안심하고 직업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나온 조치다.
하지만 이런 변경 조치 때문에 해군은 올 여름 동안 온라인 상에서 비판을 받아왔는데, 너무
잦은 정치적 변화와 전통의 상실을 지적하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대해 캐나다 해군의 크리스 서덜랜드 부사령관은 "여성 혐오적이며 인종 차별적인
신념에 동의하는 해군은 해군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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