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캐나다 군인이 실탄 훈련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캐나다군(Canadian Armed
Forces: CAF)은 지난 31일 브리티시 콜롬비아(B.C.)주의
뉴 웨스트민스터에 본부를 둔 로열 웨스트민스터 연대 소속 제임스 최 상병(29)이 알버타 주 웨인라이트 인근 기지에서
훈련 중 사고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제임스 최 상병은 2016년 캐나다 군 보병에 입대, 로열 웨스트민스터 연대에 배속됐으며, 사고 전날 프린세스 패트리샤 캐네디언 경보병 제3대대 (Princess Patricia’s Canadian Light
Infantry)에서 실탄훈련을 포함한 낙상연속 훈련을 받았다. 훈련은 경보병 기량에 초점을
맞췄다.
최 상병은 훈련 중 총에 맞은 뒤 바로 에드먼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31일 새벽 숨져 군 내부에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캐나다 군 참모총장 조나단 밴스 장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
최상병은 자신의 직업에 전념하면서 캐나다를 명예롭게 대표했다. 우리는 그의 가족, 친구, 동지들과
함께 슬퍼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캐나다군 사령관 웨인 에어 중장은 "캐나다군 전체가 슬퍼하고 있으며 그의 가족이
필요로 하는 어떤 방법으로든 그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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