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주 보건부 최고책임자는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사람에게서 변종
돼지독감 바이러스인 H1N2v가 검출됐다고 4일 밝혔다.
알버타 수석 수의사인 디나 힌쇼 박사와 키스 리먼 박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는 독립된 한 사례이며 사람들에게
더 전염될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돼지독감 바이러스는 10월 중순께 가벼운 인플루엔자 증상을 가진 환자가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들은 H1N2V가 세계적으로 2005년
이후 총 27건만 보고되어 매우 드문 사례이며 캐나다에서는 한번도 발병한 적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국립 공중보건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웹사이트에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미국에서 ‘변종’ 바이러스 감염이 사람에게서 발견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변종이 발견되면서 이름 끝에 'v'가 붙었다.
알버타 농업부는 H1N2가 전 세계 돼지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고 밝혔다. 현지 보건당국과
농업 관계자들은 또 다른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버타 관계당국은 "알버타 보건소(Alberta
Health Services)가 평가센터의 COVID-19 테스트에 참여할 경우 알버타
중심부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인플루엔자 테스트도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H1N2는 식품 관련 질병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돼지에서 나온 돼지고기나 다른 제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없으며 돼지고기를 먹는 것과 관련된
위험도 없다"고 말했다.
'●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론토 다운타운 맥도날드점, 직원 확진에 폐쇄조치 (0) | 2020.11.07 |
---|---|
시네플렉스, “오렌지 단계 규제 때 재개장 않을 것” (0) | 2020.11.06 |
온주, 자녀 교육비 지원 아동별 200달러씩 (0) | 2020.11.06 |
온주, COVID-19 셧다운 5단계로 구분해 적용키로 (0) | 2020.11.06 |
약국들 독감백신 부족…Rexall, 접종 일시 중단 (0) | 2020.11.04 |
COVID-19 확진자 나온 초등학교 직원들 근무 거부 (0) | 2020.11.04 |
토론토 여성 2천여 달러짜리 가짜 명품가방 사기당해 (0) | 2020.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