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는 지하철 터널 등의 보수공사를 위해 TTC 1호선 일부 구간이 다음 주 열흘간 폐쇄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1호선 구간 중 공사구간은 세인트 조지와 세인트 앤드류 사이로, 이 공사로 인해 지하철이 3월15일부터 10일간 운행중지 된 뒤 25일 오전 6시에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시가 밝혔다.
존 토리 시장은 이날 서면발표를 통해 "승객 수가 줄어들었을 때 폐쇄하고 보완공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해할만하며 그동안 TTC가 필요한 수리 작업을 진척시키면서 수년에 걸칠 수도 있는 작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리 시장은 또 “TTC 직원들이 중요한 교통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대한 작업을 계속하고 팬데믹 기간 동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준 데 대해 감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토론토 시는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탑승자가 줄어든 시기에 TTC가 터널 조명 보수, 석면 제거, 역 청소, 전기 공사 등을 포함한 보수공사를 가속화할 수 있는 것은 시의 적절하다고 거듭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도 비슷한 임시폐쇄를 통해 TTC가 2년은 걸릴 보수공사를 10일안에 끝낼 수 있었다.
이번 공사로 인해 임시 운행 중단되는 구간은 다운타운 뮤지엄, 퀸즈 파크, 세인트 패트릭, 오스굿 역이며, 열흘간 폐쇄된다. 이들 역에서는 승객이 많을 때는 60초마다 셔틀버스 서비스가 제공되며, 버스 운행은 하루 종일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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