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지역 최고 의료책임자 로렌스 로 보건부장은 최근 5건 이상의 COVID-19 감염 사례가 있는 사업장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열흘 동안 완전히 폐쇄하라고 권고했다.
로렌스 로 보건부장은 4월23일부터 14일 이내에 COVID-19 환자가 5명 이상 발생하거나 업무 중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또는 전염의 근원이 파악되지 않는 경우 문을 닫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폐쇄조치는 학교, 병원, 보육 시설 그리고 전기 발전 시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 보건부장은 “일터, 곧 사업장에서의 바이러스 노출이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전염 사례”라고 전하고 “이번 폐쇄 규정의 목표는 변종 바이러스를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새로운 조치로 인해 직원들이 새 일자리를 구하지 않는다 해도 집에 머물면서 계속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로 보건부장이 제시한 최근 연구 자료에 의하면 2,000명에 가까운 필 지역의 근로자들이 아프면서도 출근을 했고 그 중에 많은 사람들이 COVID-19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받았다.
한편 온주 포드 정부는 대유행 기간 동안 유급 병가를 법제화하는 것을 여러 차례 거부해 오면서 대신 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캐나다 병가 회복 혜택'을 권고했는데 이 혜택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사들과 조력할 진료인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온타리오 COVID-19 과학 자문회의 책임자인 피터 위니 박사는 인터뷰에서 유급 병가를 늘리지 않고는 온타리오가 전염병을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주, 핫스팟 지역 20개 약국에서 24시간 백신 투여 (0) | 2021.04.22 |
---|---|
온주 포드 수상, 접촉직원 양성반응에 격리 (0) | 2021.04.22 |
로저스, 대규모 통신서비스 중단 피해 고객들에 크레딧 보상키로 (0) | 2021.04.22 |
가평전투 70주년 SNS 기억캠페인과 온라인 화상 추모식 (0) | 2021.04.20 |
온주, COVID-19봉쇄 더 강화…Stay Home 2주 연장, 다른 주 여행금지 (0) | 2021.04.19 |
캐나다, 근로자·유학생 등 9만명 영주권 부여 특별조치 (0) | 2021.04.15 |
캐나다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혈전 부작용 사례나와 (0) | 202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