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낮 12시, 중국영사관 앞서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서인구 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오는 10일(화) 낮 12시 토론토 다운타운 중국 총영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시위와 기도회를 갖는다. 교회협의회는 3일 긴급회의에서 ‘탈북자 북송 전면금지 추진을 위한 해외 300인 목사단’(공동대표 박희민·이원상·송정명·손인식 목사)이 10일 전세계 65개 도시에서 동시에 벌이기로 한 대중국정부 항의시위 및 기도회에 동참하기로 결정, 토론토에서 전 교계가 참여해 시위와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300인 목사단’은 “중국이 매월 4백명 이상의 탈북자들을 체포해 북송시키고 있고, 북한은 이들을 취조 고문하고 수용소에 수감하거나 처형까지 하는 끔찍한 인권탄압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이 중국정부에 항의하고 국제여론을 일으켜 크리스천은 물론 각국정부와 인권단체, 시민단체의 참여를 확산시킨다면 중국의 북송정책 변경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전세계적인 항의와 기도운동을 제창했다.
교회협의회는 이에 적극 동참, 캐나다에서도 온 성도들이 시위와 기도운동에 발벗고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10일 낮 집결장소인 중국영사관 위치는 240 St.George St., Toronto, M5R 2P4 (블루어&세인트 조지)이다.

< 문의: 416-766-86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