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민속놀이 경연대회

● 한인사회 2012. 1. 30. 18:28 Posted by SisaHan
토론토 한인회·한국 민속놀이협회 주최, 한인회관서

캐나다 한국민속놀이 협회(회장 김관수)는 토론토 한인회(회장 이진수)와 공동으로 ‘설날 대축제-한국 민속놀이대회’를 오는 2월11일(토)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민속놀이 대회는 1부 공연과 점심에 이어 2부 민속놀이 경연, 3부 시상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민속놀이 경연은 개인전 장기, 팔씨름, 제기차기와 단체전 3인조 윷놀이를 벌인다.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개인 $10, 단체는 $100이다. 신청마감은 2월3일(금).
 
민속놀이협회와 한인회는 구정과 대보름을 맞이해 민속행사를 활성화하고 한국 전통문화 보전과 전승 및 동포사회 친목도모 등을 목적으로 행사를 매년 열고있다.
< 문의: 416-750-7909, 416-383-0777 > 


실협 선거 공고 늦어져

● 한인사회 2012. 1. 30. 18:27 Posted by SisaHan
협동조합 D&N 등재된 일부 회원 자격문제로

법원 명령에 따라 3월 중 실시될 예정인 온주 실협 회장단 선거가 일부 회원의 선거-피선거권 자격문제로 선거공고와 후속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회장선거를 명한 온주고법의 브라운(D.M.Brown J.) 판사가 이번 주 혹은 내주 중 이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이지만, 3월말까지 선거를 마치기 위해서는 우편투표로 인한 소요 기일을 포함해 제반 선거일정이 촉박해, 자칫 4월 이후로 미뤄지지 않느냐는 관측도 대두되고 있다.
 
실협은 고등법원 브라운 판사의 지난 1.15 판결로 회장단 선거를 늦어도 3월 말까지는 치러야 한다. 그러나 회원자격을 잃었다가 브라운 판사 판결로 회원복권 된 오승진 씨를 비롯한 18명 가운데 일부가 협동조합의 프랜차이즈 D&N의 이사 등으로 등재되어 있는 사실과 관련, 해당자들이 실협 회장단에 입후보 하거나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느냐는 문제가 불거졌다. D&N은 협동조합이 자체 프랜차이즈로 지난해 1월 출범시킨 별도 법인체이며, 김철영 조합장과 오승진 씨 등이 이사 등재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실협 운영을 감독중인 모니터가 이 문제에 대한 유권해석을 브라운 판사에게 요청, 23일까지 관련 자료가 판사에게 건네진 것으로 확인됐다.
 
실협 소식통은 판사의 결정이 곧 내려질 것으로 보여 2월 초에는 선거감독관 지휘 하에 선거공고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고 후 후속 일정을 신속히 진행한다 해도 예년의 절차와는 다른 우편투표를 감안하면 3월말까지 선거를 마치기에는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고 덧붙였다. 윈저와 피터보로 등 원거리 회원의 경우 우편투표 왕복에 10일 이상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실협 안팎에서는 대략 2월6일을 전후 해 선거공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노인회장 선거 ‘과열’

● 한인사회 2012. 1. 30. 18:27 Posted by SisaHan
27일 투표, 두 후보측 증축·재정 등 격한 공방

토론토 한국노인회 제24대 회장 선거가 27일(금)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블루어 노인회관에서 실시된다. 노인회에 유권자로 등록된 5백여명의 회원들은 5연임을 노리는 기호1번 고학환 후보(94: 부회장 후보 김정배·황웅연)와 이에 도전하는 기호2번 조영연 후보(78: 부회장 후보 김성환·김종현)를 놓고 향후 노인회를 이끌어갈 회장을 선택한다.
이번 선거는 고령임에도 장기 재임중인 현 고학환 회장의 재선여부와, 조 후보 측이 제기한 현 회관 증축 허가문제, 노인회 운영 및 재정의 투명화 등이 당락을 가를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두 후보는 회관증축과 복지개선 등을 내걸고 회원들을 상대로 막판 치열한 득표전과 함께 서로의 약점 공방에도 격하게 열을 올리고 있다.
 
두 후보는 특히 현 회관증축 문제와 관련, 시공허가 여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여 증축이 최대 이슈임을 확인시켰다. 조영연 후보측이 먼저 “직접 토론토 시청에 알아본 결과 한번도 허가신청을 한 적이 없어 금년 착공은 될 수가 없고, 곧 공사를 시작할 것처럼 하여 워커톤 성금을 모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고 후보측은 “근거없는 거짓말로 노인회원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선관위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조 후보를 자격상실 조치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고학환 후보의 부회장 후보였던 조성준 시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19일 회견을 통해 “설계사 폴 와이트가 확인 e-Mail을 보내왔다”면서 내용을 공개, 2008년 8월13일 공청회를 열었고, 19일 건축 조정위원회에 제출해 적합 판정을 받아 2010년 11월 계약한 후 기금을 추가 모금하면서 지난 해 10월13일 PPR(Preliminary Project Review)을 요청, 11월8일 수용 통보를 받아 올해 봄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영연 후보측은 “PPR은 사전 예비심사일 뿐이며, 건축허가(Building Permit)와는 다른 것”이라며 “’2차 허가 득’하여 공사에 곧 착수할 듯 거짓 선전하여 지난 8년간 모금을 하고, 이제 신청도 않은 내용이 밝혀지니까 ‘허가 났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유인물을 돌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고 후보 측이 노인회 카지노를 조 후보 부부가 운영했다고 주장한데 대해 “노인회를 위한 봉사였을 뿐인데 영업행위였다니 그야말로 명예훼손 행위”라고 반박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유권자 명부 유출, 상호 명예훼손 주장, 노인회 운영의 독선여부와 제정불투명 문제 등 선거막바지 치열한 폭로와 상호 비방전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조성준 시의원은 19일 증축허가 관련 회견에서 돌연 부회장 후보 사퇴를 발표, 현장에 있던 노인회원들로부터“무책임하다”는 말을 들었다. 특히 고학환 후보측의 황금석 선거사무장(노인회 총무)은 “’직접 부회장 후보로 뛸 테니 선거를 하자’며 이미 고 회장 체제를 확정했던 이사회 결정을 번복시켜놓고 이제 와서 그만두면 회원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격앙했다. 조 시의원은 지난해 12월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선거를 하자고 주장하며 부회장후보를 자청했었다고 황 사무장은 밝혔다.  이에대해 조 시의원은 “노인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동포사회 평안과 화목을 위해, 또 가정 사정상 부득이 사임하게 됐다”면서 “노인회 발전을 위해서도 선거는 하는 게 좋으며, 직책은 맡지 않아도 노인회를 위해 계속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의원은 아울러 “거짓을 말한 조영연 후보도 사퇴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부회장 후보 사퇴에 따라 고 후보측은 황웅연 씨를 급거 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