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권 아프리카에 복음의 빛을…
몬트리올 성도들 선교열정 모은다

10월 4~7일 제2차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
몬트리올 교협 주최‥ 선교사 100여명도 참석

몬트리올 한인교회협의회(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회장 허정기 목사)가 불어권 아프리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합심으로 주최하는 제2차 ‘몬트리올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대회’가 10월 4일(목)부터 7일 주일까지 몬트리올 한인장로교회(담임 정문성 목사)와 호산나 성결교회(담임 허정기 목사)에서 열린다. 한인장로교회에서는 오전 6시 새벽집회와 저녁7시 집회, 호산나교회에서는 오전 세미나(10시~12시)와 오후 선교사 발제(1시~5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아프리카 선교대회에는 김상복 목사(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총장)와 조윤태 목사(홍콩 엘림교회 담임)를 강사로 불어권 아프리카 땅에서 들려오는 외침을 뜻하는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행 16:9)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주님의 명령을 전하는 ‘너희는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행 16:10)를 주제 성구로 열리며, 같은 불어권인 프랑스 파리 한인교회협의회와 전세계 불어권 지역에서 사역중인 선교사 100여명이 참석, 아프리카의 선교와 회복, 그리고 부흥과 발전에 대해 기도하며 경험을 나눈다.
몬트리올 불어권 선교대회(Montreal Conference for Francophone Africa Mission =MCFAM)는 2008년10월 처음 열려 집회 도중 많은 성도들이 아프리카 선교사로 헌신을 서원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은혜가 넘친 선교대회로 지역 교회와 성도들에게 선교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그 후 카메룬 동부 요까두마에 몬트리올 선교센터를 건립해 운영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몬트리올 연합교회 김진식 목사는 “몬트리올에는 큰 교회도 없고 재정적으로도 미약하지만 선교 비전에 대한 열정과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헌신하는 작은 성도들이 이번 대회도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채워주실 줄로 믿고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다”고 교계의 준비열의를 전했다.
13개 교회로 구성된 몬트리올 교회협의회의 허정기 회장과 대회 준비위원장 김성수 목사(사랑장로교회 담임)는 “전쟁과 폭력과 배고픔 등 절망의 탄식 소리 ‘건너와서 우리 좀 도와 주십시오!’는 죽어가는 영혼들의 간절한 부르짖음이며, ‘너희가 가서 복음을 전하며, 저들을 도우라!’는 말씀은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고 강조하고 “아프리카 백성들을 섬기고자 함께 일어난 몬트리올 그리스도인들의 불어권 선교대회는 하나님께서 우리 몬트리올 백성들에게 주신 은혜와 축복의 우물임이 틀림없다”고 이번 대회 의의를 전하며 기도와 후원도 요청, “물질로 이 귀한 선교대회를 함께 섬겨주시고 불어권 아프리카의 영혼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해 달라”며 “작은 헌금에도 감사드린다”고 당부했다.
 
■ 후원 Cheque: pay to 「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주소 「4850 Grand blvd., Montreal, QC H3X 3S2」 송금: 예금주「Assoication des Eglises Coreennes de Montreal」 TD Bank (Branch) 05151, (Account Number) 05155219653.
 
< 문의: 514-892-4729 허정기 목사, 514-237-1004 김성수목사 >


12.19대선 일단 3파전 개막

● Hot 뉴스 2012. 9. 23. 20:27 Posted by SisaHan


문재인 민주당 후보확정 이어, 안철수 “출마하겠다”


문재인, 양자대결서 박근혜 첫 추월
야권단일화 최대 관심…접전 치열 예고

12.19 제18대 대통령선거를 90일 앞두고 ‘3각 대전’의 막이 본격 올랐다.
범야권 유력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초반 대선판은 일단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안 원장 간 3자구도로 짜여졌다.
특히 이번 대선은 기존 정당정치와 안철수식 새로운 정치형태의 정면충돌 양상과 함께 사상 처음으로 `여성대 남성’의 대결구도도 띠고 있어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할 뿐만 아니라, 문-안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한 관심으로 뜨거운 열기에 휩싸일 전망이다.
당장 3파전 선거구도 등장과 동시에 대선판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민주당 경선에서 파죽의 13연승으로 확정된 문재인 후보의 급상승세가 눈에 띈다. 반면 유신과 5.16쿠데타, 인혁당 사법살인 문제 등 과거사 역사인식과 홍사덕 공천헌금 의혹 등 악재가 잇달고 있는 박근혜 후보의 행보가 주춤거리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와 리얼미터의 17∼18일 여론조사(1천500명ㆍ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 결과 다자대결에서 박 후보는 38.6%의 지지율로 문 후보(26.1%)와 안 원장(22.5%)을 여전히 큰 차를 보였다. 그러나 양자대결에서는 문 후보(47.1%)가 박 후보(44.0%)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문 후보의 지지율이 박 후보를 추월한 것은 리얼미터가 지난 7월부터 양자대결 조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문 후보는 안 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도 44.9%대 32.3%로 크게 앞섰다.
반면 리서치앤리서치가 15∼17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야권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 구도에서 박 후보가 안 원장을 상대로 45.9% 대 43.9%, 문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47.6% 대 40.7%로 모두 앞섰다.
이 같은 초반 판세 속에 대선판은 앞으로도 여러 차례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안 원장의 `대선출마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잇단 악재로 흔들리는 박 후보가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야권 단일화가 어떻게 될지, 상호 검증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등에 따라 판세가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선판을 뒤흔들 최대 변수는 야권 단일화라는데 이견이 없다. 문 후보와 안 원장간 단일화 시나리오가 다양하게 나오는 양측이 이미 단일화 방식과 시기 등을 놓고 물밑 신경전에 들어간 기류도 감지된다. 
한편 이들 빅3 외에 일부 군소후보들도 출마 혹은 출마채비를 갖추고 있다. `청소년 지킴이’ 강지원 변호사가 출마를 선언했고, 대검 중수부장과 자민련 국회의원을 지낸 이건개 변호사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출마설이 돌고있다.


[기쁨과 소망] 유효수와 무효수

● 교회소식 2012. 9. 18. 12:41 Posted by SisaHan

숫자에는 유효수와 무효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1부터 9까지를 유효수라고 합니다. 반면에 0은 무효수에 해당합니다. 유효수는 많을수록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러나 0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무리 많아도 그 자체로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냥 0일뿐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유효수 뒤에 붙게 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유효수 뒤에 붙은 0은 대단한 진가를 발휘합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처럼 그 자체로서는 아무 것도 아닌 수이지만 다른 유효수에 붙어서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입증하는 것이 무효수의 특징이고 매력입니다.

 
우리 인생들은 모두 무효수와 같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해 아래서 하는 모든 일들도 무효수와 같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유효수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우주의 중심이며 존재 그 자체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유효수가 없이는 우리 무효수 인생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가치도 찾을 수 없습니다. 엄청난 성공을 이루었습니까? 대단한 업적을 남기셨습니까? 공부를 잘해서 박사학위들을 헤아릴 수 없이 받았습니까? 부와 명예를 얻으셨습니까? 세상에서 필요한 것들을 다 가지고 누리고 계십니까? 그렇지만 그것들 자체로서는 그냥 0일 뿐입니다. 우리가 볼 때는 대단한 것들이라 할지라도 그것 자체로서는 전혀 무가치하고 무의미하고 허망한 것들일 뿐입니다. 이런 모든 것이 가치를 지니고 의미를 가지고 위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이라고 하는 유효수가 앞에 붙어야만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인생의 진가가 드러납니다. 이 비밀을 일찍이 깨달은 시편 기자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시편 127편 1~2절)
 
우리 인간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능력이라는 것이 따지고 보면 도토리 키재기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별 것 아닙니다. 이처럼 별 것 아닌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엄청난 일을 행하고 위대한 사역들을 감당해내었던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그들은 한결같은 공통점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붙어 다니기’의 대가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놈보다 한 수 앞서는 고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붙어 다니는 놈’입니다. 아무리 나는 놈이라 해도 이 붙어 다니는 놈에게는 당할 재간이 없습니다. 날고 기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에게 붙어 다니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무슨 일이든 간에 보람과 기쁨과 만족이 있어야 합니다. 외형적 성취를 이루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보람과 기쁨과 만족을 누릴 수 없습니다. 많은 외형적 성취, 그것은 또 하나의 0을 덧붙이는 것에 불과합니다. 끝없는 0의 행진이 무슨 가치가 있고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에게 붙어 있을 때 비로소 우리가 만들어내는 0들이 진가를 발휘하는 법입니다. 진정한 기쁨과 보람과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목회의 현장에서도 이런 경험을 종종 하곤 합니다. 교회가 성장해가는 것이 대부분 목회자들의 소망일 것입니다. 그렇지만 교회가 성장한다고 해서 보람과 기쁨과 만족이 목회자에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형교회 목회자라고 해서 모두 행복한 것만은 아니며 작은 교회 목회자라고 해서 모두 불행한 것만도 아닙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목회의 현장에서 하나님에게 붙어있는 목회자는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세상이 알 수도 없는 그런 보람과 기쁨과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하나님에게 붙어있기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달렸습니다. 하나님에게 붙어있는 인생을 하나님은 결코 내치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날마다 순간마다 붙어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 전부를 책임지시고 지키실 것입니다. 이 비밀을 깨닫고 사는 자들이여! 복 있을진저.♥

< 이상천 목사 - 마니토바 새순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