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노인회, 참전용사에 털모자 선물

● 한인사회 2013. 7. 23. 18:1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한국전쟁 60돌 맞아… 
27일 기념행사 때 KVA 150명에


GTA한카 노인회(회장 조영연)는 문화교실 뜨개질 반에서 만든 털모자(Toques) 150개를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일인 7월 27일 캐나다 출신 참전용사들에게 증정하기로 했다.캐나다의 6.25참전용사는 총 2만6천791명 이며, 이중 생존자는 8천~1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참전용사회( KVA)에 등록된 회원은 전국적으로 약1천5백명이다.
한카노인회는 KVA회원 중 토론토에 등록된 146명을 위해 감사의 표시로 정성껏 만든 털모자 150개를 준비, 27일 정전기념일 행사 오찬장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카노인회는 창립 3주년 기념 ‘시니어 대축제’ (The Senior’s Festival)를 오는 8월3일(토) 오전 11시 노스욕 G Ross Lord Park (4801 Dufferin St.)에서 개최, 200여 회원들이 그동안 문화교실과 강좌 등을 통해 익힌 솜씨를 자랑하고 다양한공연으로 모처럼의 노년 축제를 열 계획이다.
 
< 문의: 647-678-3377 또는 416-708-4940 >


오르가니스트 김창은 토론토 연주회

● 교회소식 2013. 7. 23. 18:06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7월27일 저녁 갈릴리교회서… 본 남성합창단도 출연

오르가니스트 김창은 특별 연주회가 7월27일(토) 저녁 7시30분 갈릴리장로교회(담임 임수택 목사)에서 열린다. 연주회에는 본 남성합창단(지휘 김창일 목사)이 찬조 출연한다.
서울신학대 교회음악과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및 베를린 국립예술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김창은 오르가니스트는 이태리 ‘Gaetano Callido’ 콩쿨에 입상하고 독일과 한국에서 10여회 독주회로 이름을 알렸으며, 명지·안양대학 출강과 충신교회 및 충신 남성선교합창단 반주자 등으로 섬기고 있다. 본 남성합창단 김창일 지휘자의 누나로, 이번에 토론토 방문 기회에 연주회를 갖게 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프랑스 오르간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자르 프랑크(César Franck)의 환타지(Fantasie in A)를 비롯해, 바하(J.S,Bach)의 ‘Piece d’ Orgue BWV 572’ 등 주옥같은 오르간곡들을 연주한다. 본 남성합창단은 ‘사랑해요 주님’ 등 찬양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입장료는 없다.
 
< 문의: 647-824-8870, 416-737-3434 >


말씀은 투표·입법으로 흔들리지 않아

● 교회소식 2013. 7. 23. 18:0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러셀 무어 박사 “말씀대로 살며, 도덕적 다수 환상 버려야”
동성결혼 합법화 시대… 교회는 어떻게 대처?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판결을 내린 이후 교계가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향후 동성애 문제에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 강단의 설교가 법을 의식하며 위축돼야 하는 걸까. 만약 동성애 성도가 있다면 어떻게 대해야 하나… 
유명한 기독교 저술가이자 미국 남침례회 윤리와 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인 러셀 무어 박사가 미 연방대법원의 판결 이후 동성결혼 합법화가 교회에 미칠 영향에 관한 칼럼 “How Should Same-Sex Marriage Change the Church’s Witness”을 발표했다.

그는 먼저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여전히 살아 계시며 온 우주를 그의 왕국으로 부르고 계시기 때문이다. 결혼 문화에 무슨 변화가 생기건 예수는 여전히 참된 주님이시다.” 무어 박사는 “오히려 복음은 주변의 문화와 심한 충돌을 겪을 때 더욱 번성했다. 1세기 경 에베소나 빌립보, 고린도나 로마와 같은 곳에서 복음이 폭발적으로 전파된 이유도 그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봤을 때, 전통적 결혼이 사회로부터 소외되면 복음 전파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시각도 많은 게 사실이다. 복음에 있어서 결혼은 결코 부수적인 문제일 수 없기 때문이다. 무어 박사는 “에베소서5장 32절에서는 결혼에 대해 ‘이 비밀이 크도다’라고 말씀하면서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라고 한다. 하나님은 한 남성과 여성의 결혼 속에 그리스도와 교회의 하나됨이란 비밀을 숨겨 놓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동성결혼이 전 미국으로 퍼져가는 세태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겐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다”고 역설적으로 말했다.
 
그동안 사람들, 미국인들에게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며 청소년들도 미래에 자신의 결혼을 응당 이성 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상상했다. 그런데 이것이 무너진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무어 박사는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결혼을 통해 이루라 하신 일들을 하면 된다. 어둠의 세상 속에서 서로를 빛으로 섬기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21세기에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혼만을 고집한다면 주변에선 우리를 ‘아주 괴상한 사람’으로 보겠지만 사실 ‘십자가에 처형당한 온 우주의 통치자’나 ‘우리같은 죄인을 용서하신 사랑’보다 더 기이한 일이 있겠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그런 괴상히 여김을 받아들이라. 도덕적 다수에 대한 우리의 환상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성경적 결혼관을 고수하고 또 세상으로부터의 비난을 당당히 이겨낼 것을 성도들에게 주문하면서도 동시에 동성애 혐오에 대한 경계도 강조했다. 그는 “동성애자는 우리의 적이나 무서운 악당이 아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그러하셨듯, 그들을 사랑해야 한다. 그럼 그들 중 일부는 기독교적 결혼 윤리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목회자들에게는 “동성애에 관한 설교를 할 때는 동성애자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해야 하는 사람이란 사실을 잊지 말라”고 권했다.
무어 박사는 “우리가 만약 예수님의 말씀인 마가복음 10장 6절에서 9절,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를 믿는다면 이 말씀은 세상의 투표나 의회의 입법에 의해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