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은 빛의 민족이다"

● COREA 2025. 2. 14. 06:46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기고]   대한사랑 윤창열 이사장

한민족은 빛의 민족이다

 

우리가 사는 한반도 땅은 지구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신지비사」에서 “아침의 태양 빛을 가장 먼저 받는 땅(朝光先受地)”이라고 했다.

 

우리 민족이 빛의 민족이고 광명을 숭상하는 민족이라는 것은 역사와 인명·지명·풍속을 통해 보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배달국을 건국한 환웅천황께서 제세핵랑군 3천 명을 거느리고, 백두산 꼭대기에 내려와 신시개천(神市開天)을 하셨는데, 백두산의 꼭대기는 동해 바다에서 떠오르는 태양 빛이 가장 먼저 비추는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국통에 따른 국호는 9번 바뀌었는데, 모두 광명을 나타내고 있다.

 

최초의 나라 환국은 환한 광명의 나라라는 뜻이고, 배달국은 밝달국의 변음으로 하늘의 광명이 비추는 밝은 땅의 나라라는 뜻이다.

 

조선은 아침의 광명이 선명하게 빛나는 나라라는 뜻이고, 부여는 아침의 먼동이 뿌옇게 밝아온다는 의미이다.

 

고구려는 고대광려(高大光麗)의 뜻이니 높고 크고 빛난다는 뜻이고, 대진국의 진(震)은 ‘동방 진’자로 역시 태양이 떠오르는 곳이다.

 

고려는 고구려의 준말이고, 조선을 거쳐 지금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쓰고 있는데, 한(韓)에는 30 여가지의 뜻이 있는데, 광명하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환인·환웅의 환(桓)이 환하다는 광명의 뜻이고, 해모수의 해는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가리킨다.

 

문명의 아버지이며 인문시조(人文始祖)로 받들어지는 배달국 5세 태우의 환웅의 12번째 아들 태호복희씨의 태호(太昊)는 아주 밝다는 뜻이고 복희는 밝은 해, 즉 밝은 태양이라는 뜻이다.

 

인명뿐만 아니라 지명에도 광명을 나타내는 명칭이 많은데, 태백산(백두산) 소백산의 백(白)이 밝다는 뜻이고 단군릉이 있는 북한 강동군의 산 이름이 대박산(大朴山)으로 크게 밝은 산이란 뜻이며 동이족이 세운 나라로 알려진 은나라 서울 박(亳)도 밝다는 뜻이다.

 

우리 민족은 새해 첫날 해맞이를 하고, 정월대보름 추석날 달맞이를 하였으며 작은 설이라고 하는 동짓날 동지팥죽 속에 흰 새알심을 넣어서 먹고, 설날 떡국을 끊여 먹는데 새알심과 떡국의 동그란 떡도 태양을 상징한다.

 

우리 민족을 백의 민족이라고 하는데, 이는 흰 옷을 즐겨 입는데서 유래했지만, 빛의 3원색인 빨강·파랑·초록을 합하면 백색이 되는 것에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새해를 맞이하여 해외에 계신 빛의 민족의 후손인 동포들의 신수가 훤(환)해지기를 기원해 본다.         

                                        <  제공: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글:  윤창열 대한사랑 이사장  >

한민족청년과학도포럼[YGF] 및 차세대과학기술리더포럼[YPF]

2월23일까지 신청받아....왕복항공료 일부와 5박6일 숙식비 지원

AKCSE 협회 가입도 권장  "회비 1년 면제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AKCSE)는 오는 7월 서울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한민족청년과학도 포럼[YGF] 및 차세대과학기술리더 포럼[YPF] 참가자를 지원한다면서 참가 희망자는 2월23일까지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모국 과학기술 발전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교류를 통한 민족 유대감 고취는 물론 국내외 청년과학기술자들 간 상호교류와 네트워킹 기반 마련, 차세대 과학기술인재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 등을 위해 열리는 YGF와 YPF는 7월 7일(월)부터 12(토)까지 5박6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캐나다에서 6년 이상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로, YGF의 경우 과학기술관련 전공(의료, 간호, 약학 등을 포함)의 학부(Undergraduate Program) 1~4 학년 재학생 가운데 최근 성적표 CGPA가 최소 75% (또는 3.0 out of 4.0) 이상이어야 한다. YPF는 역시 과학기술관련 전공 대학원생 및 박사후 연구원(post-doc) 재학생,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여야 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한국까지의 왕복항공료 일부와 행사기간 5박6일의 숙식비를 지원한다.

한편 과학기술자협회는 이공계 및 의대 학부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회원에 가입해 AKCSE의 각종 혜택을 누릴 것을 권유했다.

 

협회에 올해 2~3월에 신규 가입하면 1년 회비를 면제해 주고 캐나다 전역의 과학기술 분야 한인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으며, 캐나다-한국 간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지원 등 국제협력 및 연구 협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웃리치 활동과 멘토링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 인턴십 및 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는 것이다.

 

AKCSE 가입은 웹사이트(https://www.akcse.ca/index.php?gt=member/join)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고 협회는 밝혔다. < 문의: info@akcse.org, https://www.akcse.ca/ >

전 태권도사범연합회 대표,  호남향우회장 등 역임

장례예배 2월15일(토) 오전 10시30분 소망교회에서

 

 

캐나다 태권도사범연합회 대표와 호남향우회장 등을 역임한 백남식 소망교회 장로가 2월13일 새벽 3시10분쯤 서니브룩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인의 장례는 15일(토) 오전 10시30분 토론토 소망교회(담임 박용덕 목사: 81 Curlew Dr., North York ON M3A 2P8)에서 교회장으로 거행된다, 소망교회 교인인 고인은 안수집사(2006)와 장로(2014)로 장립해 지난해 병석에 눕기 전까지 성실하게 교회를 섬겨왔다.

 

태권도 공인 9단 사범인 고 백 장로는 전라북도 완주 출신으로 1983년 캐나다에 이민와 온타리오 윈저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했다. 이후 토론토로 이전, 백남식 태권도장을 열어 운영하면서 ‘백남식 태권도 아카데미’를 설립해 ‘국제 오픈 태권도대회’를 개최하는 등 태권도 보급과 태권인 양성에 힘썼다. 2003년에는 이태은·윤오장 사범 등도 함께 한 ‘캐나다 태권도사범연합회’ 창설멤버로 참여해 대표를 지내는 등 캐나다 태권도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해 왔다.

 

고인은 지역사회 봉사에도 헌신적으로 나서 토론토 한인회 이사를 지냈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호남향우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세계 한인민주회의 공동대표(2010)를 맡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재경 권사와 큰딸 수연 씨· 앤드류 리 부부에 손녀 은별·은서, 작은 딸 유리 씨·메이슨 터치스톤 부부에 손녀 은혜를 두었다.

 

장례는 소망교회에서 박용덕 목사의 집례로 15일 오전 10시30분 천국환송예배를 드린다.

                                                                               < 연락처: 647-706-8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