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석사과정 목회학과(M. Div.), 선교학과

학부 학사과정은 신학과(B. Th.)와 선교학과, 태권도선교학과,

여교역학과 등... 신입생은 반값 등록금 등 각종 특전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 총회(KAPC) 직영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학장 정관일 박사)가 2024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9월2일(월)까지 원서를 접수해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대학원 석사과정 목회학과(M. Div.)와 선교학과, 학부 학사과정은 신학과(B. Th.)와 선교학과, 태권도선교학과, 그리고 여교역학과 등이다. KAPC교단 가입을 위한 편목과정과 평신도를 위한 과목별 수강과정도 있다. 동부신학교는 이번 학기 신입생은 반값 등록금($900) 혜택을 주는 등 특별 배려한다고 밝혔다.

원수접수는 오는 9월2일 오후 3시까지 노스욕 95 Moatfield Drive.(North York, M3B 3L6) 소재 신학교 사무실에서 받는다. 입학원서는 학교 웹사이트 www.reformedpse.ca에서 다운받고 졸업·성적증명서와 신앙고백서, 당회장 또는 목사추천서 등 관련 서류들과 $30의 전형료를 납부하면 된다. 입학시험과 면접은 9월3일(화) 오전 10시에 실시하며 개강예배와 오리엔테이션은 9월5일(목) 오후 5시로 예정하고 있다.

정관일 분교학장

동부신학교는 이번 학기에도 저명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목회학 석사(M. Div.) 과정 졸업자의 총회 목사고사와 안수, M. Div.과정 졸업자의 신학석사(B. Th.) 과정 진학과 학위수여 등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태권도 선교학과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부전공으로 배울 수 있으며, 졸업후에는 체육선교사 자격증 취득과 선교지 파송 등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35회 졸업예배 및 학위 수여식이 지난 6월3일 뉴욕 퀸즈장로교회에서 열려 신학석사 15명과 목회학 석사 3명, 선교학 석사 4명, 신학사 1명 등 모두 23명이 학위를 받았다. 그 중 캐나다 분교에서는 김성애 신학석사(Th.M.)와 김선영 선교학석사(M.Miss)가 나왔다.

동부신학교는 1987년 9월 본교와 2005년 9월 분교가 개교한 이래 35회의 졸업식까지 캐나다 분교 73명을 포함해 모두 57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 중 목회학 석사는 276명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북미주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목회자로, 또 선교사와 전도사, 여성지도자 등으로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 문의: 905-580-4533, 416-890-0030, http://www.reformedpse.ca >

문창준 회장

 

한인 은퇴목사회(회장 문창준 목사)는 8월 정기모임과 예배를 광복절인 15일 오전 11시 센테니얼 파크 1&2번 구역(151 Elmcrest Rd, Etobicoke, Rathbon & Elmcrest)에서 야외행사로 갖는다

은퇴목사회는 이번 모임은 열린교회(담임 김덕원 목사) 초청으로 갖게 되며, 예배에서 김덕원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나라와 민족 및 교회들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한 합심기도를 드린다. 이어 열린교회가 준비하는 오찬을 나누고 공원잔디에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회원 친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문창준 회장은 “은퇴 목사님들은 모처럼 녹음이 짙은 공원에서 야외행사로 갖는 8월 모임에 모두 나오셔서 예배와 기도, 친교의 은혜를 나누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은퇴목사회는 앞서 7월 모임과 예배는 18일 성산장로교회(담임 남호진 목사)에서 갖고 예배와 친교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신한준 담임목사 위임

● 교회소식 2024. 8. 10. 07:22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8월4일 PCC 한카동부노회 주관

신한준 담임목사 위임예배 드려

 

2년 가까이 담임목사가 공석이었던 토론토 한인장로교회(67 Scarsdale Rd. North York, M3B 2R2)의 새 담임목사로 신한준 목사(사진)가 취임했다.

신한준 목사

토론토 한인장로교회는 지난 8월4일 주일 오후 캐나다장로교(PCC) 한카동부노회 주관으로 신한준 담임목사 위임예배를 드렸다. 이로써 지난 2022년 8월말 PCC교단의 동성혼 및 동성애자 안수 허용문제 찬반갈등으로 손명수 목사(현 참소망교회 담임)가 사임한 이후 김성근 임시당회장(미시사가 우리교회 담임목사) 체제로 이어오던 담임목사 공석상황이 종료되게 됐다.

신한준 목사는 연세대 신방과를 나와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또 밴쿠버의 School of Theology에서도 수학했으며 현재 토론토대 Toronto School of Theology에서 박사(Ph.D) 과정을 밟고 있다. 서울 소망교회와 밴쿠버 써리장로교회 교육목사 등에 이어 토론토 한인장로교회에 부목사로 부임해 사역해 왔으며, 지난해 4월30일 공동의회에서 담임목사로 청빙 받았다. < 문의: 416-447-5963 >

신앙관 이견, 두 차례 공동의회서 가결

PCC 교단내 한인교회 내분없이 첫 사례

 

갈릴리장로교회(담임 김종화 목사: 1183 Davenport Rd. M6H 2G7)가 동성결혼 및 동성애자 안수를 허용한 캐나다 장로교단(PCC) 입장에 동조할 수 없다는 신앙관을 놓고 고심 끝에 교인들 뜻에 따라 교단 탈퇴를 최종 결정했다.

PCC 교단의 한인교회들 단체인 한카동부노회에서 같은 이유로 교인들이 잔류파와 탈회파로 나뉘어 진통 끝에 교단을 떠난 사례는 런던한인교회에서 분리 독립한 런던 한인장로교회(담임 장성환 목사)와 토론토 한인장로교회에서 분리해 나간 교인들이 세운 참소망교회(담임 손명수 목사)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다만 갈릴리장로교회는 교회내분 없이 공동의회 결의로 교단탈퇴를 결정한 첫 사례다. 또 PCC교단에서 탈퇴를 결정한 총19개 교회 가운데 한인교회로는 유일하다.

갈릴리장로교회는 지난 6월16일 주일 2회째 공동의회에서 교단 탈퇴안을 표결에 부쳐 단 1명만이 반대하는 거의 만장일치로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개최한 1차 공동의회 때는 교인 전원이 찬성했었다고 전한다.

갈릴리장로교회

 

PCC 교단은 2022 총회에서 동성혼 논란을 매듭지으며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자, 신학적 이견으로 소속교회가 교단탈퇴를 원할 경우 교회자산의 50%를 양여할 수 있다는 절차와 함께 엄격한 조건을 달아 사실상‘은혜로운 결별’을 어렵게 만들었다. 특히 교단이 정한 6개월 ‘유효기한’내에 서면 통지를 하고, 두 차례 6개월 간격의 공동의회를 열되, 두 번 모두 교인 80% 참석과 그 2/3 찬성으로 결정하지 않으면 탈퇴할 수 없다는 조건도 단 것으로 알려졌다

갈릴리장로교회도 이 때문에 지난 2년 가까이 교단탈퇴 문제를 놓고 논의를 거듭하며 교단측과 협의해 오면서 공동의회도 6.16 결정까지 2차례 열었다고 한다.

갈릴리장로교회는 거의 모든 교인이 뜻을 모아 공동의회 결정으로 탈퇴를 확정했지만 앞으로 교단측의 까다로운 재산과 회계 등의 조건 때문에 탈회 절차와 일정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