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 해 영육간 치유와 회복, 새로운 활력의 은혜 간구 

 

새해 벽두 한인교회와 성도들은 올 한해도 하나님의 동행을 기원하며 신앙성장과 영적 성숙을 간구하는 신년 특별새벽기도회와 릴레이 기도회 등으로 믿음의 여정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교회는 31일 주일 송구영신 예배를 드린데 이어 2일부터 6일(토)까지 닷새간의 특별새벽기도회에 들어갔다. 윈저 제일장로교회는 2일부터 13일까지 특새를 계속한다. 일부 교회는 저녁 특별 기도회를 열기도 하는 등 교회별 사정에 따라 기도회를 갖고 영육간 치유와 회복, 새로운 활력의 은혜와 강복을 집중 간구한다.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는 2일부터 5일까지 저녁 7시30분과 2일~6일 새벽에 ‘성령안에 하나되는 교회’라는 주제로 특별기도회를 진행 중이며, 특히 1월5일 저녁에는 한영 합심기도회와 자녀안수 기도회를 갖는다. .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는 지난해 성탄절인 12월25일부터 특별 새벽기도회를 시작해 1월6일까지 계속하고 있다. 큰빛교회(담임 노희송 목사)는 2일부터 5일까지 매일 저녁 7시30분에 ‘건강한 몸 세우기’라는 주제로 특별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는 2일~6일 ‘2024년 승리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가든교회(담임 유문건 목사)도 2일~6일 ‘이런 교회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또 밀알교회(담임 박형일 목사)는 2일부터 5일까지 ‘본질이 살린다’는 주제로, 캐나다 동신교회(담임 박태겸 목사)는 2일~6일 ‘새 출발, 창세기와 함께’라는 주제로, 또 이글스필드 한인교회(담임 장성훈 목사)는 지난 1일부터 2월10일까지 40일 릴레이기도회와 함께 2일~6일은 ‘큰 비소리가 있나이다’는 주제로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다른 대부분의 교회들도 새해 초 일주일간을 특새기간으로 정해 기도회를 진행하면서 개인과 가정,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물론, 전쟁과 재난, 전염병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올 한해 예상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 가운데 큰 고통없는 평안의 삶과 사랑의 치유를 중보하고 있다.

2023 성탄절 교회-성도들 성탄 축하 감사행사

예배와 칸타타...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도

 

이글스필드 한인교회 성탄 칸타타 (2023.12.17)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

“기쁘다 구주 오셨네~!” 생명의 빛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크리스마스가 온누리에 다가왔다.

반갑고 희망적인 소식 보다는 전쟁과 대립 및 갈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과 천재지변, 기근과 경제난 등 인류생존을 위협하는 온갖 험난한 세파로 점철된 한해였지만, 이제 2023년이 저물어 가면서 지구촌은 다시 성탄절을 맞아 새로운 희망의 빛을 바라본다. 절망과 실의를 딛고 평강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를 간구하는 모습들이다. 위축되고 피폐해진 이 땅과 삶에 참된 사랑이 깃들고 펑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간절함을 담아 성탄을 기뻐하는 축하 분위기가 소망의 물결로 곳곳에 번지고있다.

한인 교계도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행사로 성도들이 은혜를 나누는 축하 열기가 가득하다.

각 교회는 12월24일 주일 혹은 25일 성탄절에 예배와 찬양 및 칸타타 등 축하행사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되새기며 성탄의 기쁨을 나눈다. 교회들은 예배와 함께 칸타타, 성찬식, 세례식, 입교식, 학생부 축하공연 및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일부 교회와 성도들은 세상의 들뜬 분위기 뒤안길에서 그늘지고 소외된 불우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온정도 잊지 않고 있다.

성탄절이 월요일인 점을 감안해 24일 주일예배를 성탄축하 연합예배 혹은 촛불예배로 드리는 교회도 많다.

캐나다 동신교회(담임 박태겸 목사)는 24일 오전 11시 전교우 합동예배를 드리고 이웃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 선물을 전달하며 오찬에도 초대해 함께 한다. 동신교회는 밀알장애우돕기 헌금도 모았다. 강림감리교회(담임 김주엽 목사)는 24일 저녁 7시30분에 촛불예배 및 예꿈축제로 성도들이 함께한다. 토론토 꿈의교회(담임 박준호 목사)는 앞서 22일 저녁 7시30분 크리스마스 축제, 23일 저녁은 청년부 축하모임을 연 뒤 24일 1,2부 예배를 연합 성탄감사예배로 드린다. 윈저 제일장로교회(담임 박영덕 목사)도 24일 오후 1시30분 성탄축하 예배와 함께 성찬식과 세례식, 헤세드 찬양팀 특송 등 이벤트를 갖는다.

큰빛교회(담임 노희송 목사)는 24일 오전 10시30분 한영 합동예배로 드리며, 밀알교회(담임 박형일 목사)도 24일 주일 1~4부 예배를 성탄 감사주일 축하예배로 드린다. 이밖에 시온성장로교회(담임 정진우 목사: 오후 2시30분), 나이아가라한인장로교회(담임 이충민 목사: 11시), 런던 한인교회(담임 손동휘 목사: 10시30분)등도 24일 성탄축하 및 감사예배를 드린다.

소망교회(담임 박용덕 목사)는 25일 성탄예배에 앞서 24일 오후 성탄축하 행사를 열 계획이며, 특히 중고등부 ‘두드림’을 중심으로 교우들 가정을 찾아가 성탄절 새벽송을 들려주기로 했다.

여타 많은 교회들은 24일 주일예배에 이어 성탄절인 25일 축하 및 감사예배를 드리고 축하이벤트를 갖는다.

교회들은 성탄축하와 함께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돕는 데에도 뜻을 모으고있다.

본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는 성탄절에 즈음해 사랑의 헌금 6만5천 달러를 모아 볼리비아 어린이 56명을 돕고, 탈북가정 정착 지원금으로 후원하는 등 교회안팎의 사랑실천에 사용하기로 했다.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성도들이 모은 ‘러빙 패키지’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 전하기로 했다. 소금과 빛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도 생필품과 음식 등을 모아 연말을 맞은 마캄지역 불우이웃돕기 용품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글스필드 한인교회(담임 장성훈 목사)는 성도들이 겨울용품을 수집해 노숙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킹스턴한인교회(담임 안형준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성도들이 생활용품과 음식을 모아 킹스턴 Youth Shelter에 전하기로 했다. 또 이번 성탄예배 헌금은 노숙인 사역단체 Integarated Care Hub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교회들은 오는 31일 주일 밤 혹은 오후에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올해를 보내고 2024년을 맞이한다. 교회와 성도들은 송년예배를 통해 지난 한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개인과 가정은 물론 사회와 온 세상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곳곳에 넘쳐 화해와 평화, 부흥의 시대가 오기를 기원한다.

큰빛교회는 오후 7시 송구영신 예배에 앞서 교구대항 윷놀이와 영화상영 등 행사를 갖고 성도들이 떡국을 함께 할 예정이다. 성산교회(담임 남호진 목사)는 31일 주일 EM을 중심으로 다운타운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중앙교회(담임 임재택 목사)는 이날 사랑의 헤어컷을 진행하고, 피어슨공항과 인근상가를 대상으로 성탄절 사랑나눔 사역을 할 계획이다.

새해에는 많은 교회들이 2일부터 특별 새벽기도회를 시작 6일 토요일까지 2024년 한해 믿음의 성숙과 성령 충만의 거듭난 삶을 간구하며 신실한 신앙의지를 다짐한다.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는 성탄절인 25일부터 새해 1월6일까지 송구영신 특별 새벽기도회를 계속한다. 토론토 영락교회는 2일부터 5일까지 저녁 7시30분과 2일~6일 새벽에 ‘성령안에 하나되는 교회’라는 주제로 특별기도회를 가지며, 특히 1월5일 저녁에는 한영 합심기도회와 자녀안수 기도회를 가질 예정이다. 윈저 제일장로교회는 13일까지 특새를 계속한다.

온타리오 한인목사회, 새해 1월8일 신년하례식

● 교회소식 2023. 12. 24. 13:26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오전 11시 토론토 영락교회에서 

 

김영선 목사회 회장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김영선 토론토 충현교회 담임목사: 사진)가 2024년 새해 1월8일(월) 오전 11시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 650 McNicoll Ave.. North York, M2H 2E1)에서 신년 하례식을 개최한다.

새해를 맞아 목사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고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갖게 되는 신년하례식은 온타리오 한인 목사들이 교단을 초월해 한 자리에 모이는 가장 큰 연례행사다.

목사회는 “새해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배와 친목으로 시작하시기 바란다”면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오찬과 푸짐한 선물도 준비된다”고 밝히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목사회는 준비를 위해 사전에 참석 통지를 해줄 것을 부탁하고, 당일 회비도 납부해줄 것을 요망했다. < 문의: 416-316-7958 >

12월11일 심상대 부회장 댁에서, 예배 드리고 친교시간도

나누고 베푸는 사역 감당 다짐 ... 선교와 구제에 힘쓰기로

 

북미주 여교역자 협의회(NACA: 회장 김광숙 노스욕 한인장로교회 목사)는 지난 12월11일 성탄축하 및 송년 예배모임을 부회장인 심상대 목사(부활의교회 원로) 댁에서 갖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친교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광숙 회장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심상대 목사는 누가복음 6장38절을 본문으로 ‘주는 목회, 베푸는 여목회자가 되라’는 말씀을 전했다. 심 목사는 “베풀고 나누며 섬길 때 꾹꾹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진정한 기쁨의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영과 물질의 공급을 나누며 베푸는 사랑이야 말로 목회자가 감당할 사역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에서 참석 회원들은 앞으로 선교와 구제에 열심을 다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구제와 문서선교 등을 위한 특별헌금도 했다.

예배에 이어 회원들은 사랑의 선물교환과 푸짐한 상품 등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고 서로 축복하며 성탄과 새해를 맞는 회원들의 영육간 건강과 사역의 형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