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한-카 합작으로 ‘짓’ 화려한 무대 갈채

CP 24 Breakfast TV가 촬영해 방영하는 등 미디어 관심모아

김미영 감독에 조성준 온주 장관 감사장 전하고 출연진 격려

 

 

캐나다 한국무용연구회(KDSSC: 예술감독 김미영)가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공연 ‘짓’(Jit: Stepping through Times)을 광복절을 이틀 앞둔 8월13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토론도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 관객의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은 한국무용연구회 김미영 무용단과 함께 한국에서 온 박진미 무용단원들도 가세해 화사하고 역동적인 무대를 장식, 한-카 무용단 합작 공연으로 한-카 수교 60주년 기념 공연에 걸맞는 양국 무용의 진수를 한인 전통춤꾼들이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김미영 감독이 기획 연출한 이날 공연은 Canadian Heritage와 캐나다 예술위원회, 온타리오 주정부, 온주정부 Senior Program, 온타리오 예술협회, 대구광역시 문화예술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그라티아 색소폰 앙상블(지휘 조상두)이 특별 찬조출연, 전통춤 무대와 함께 색소폰 연주를 곁들여 관중을 즐겁게 했다.

이날 공연은 CP24 의 Breakfast tv가 사전에 촬영해 방영하는 등 캐나다 주류 미디어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공연에 참석해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킨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 조성준 장관은 공연 후 김미영 예술감독과 한국에서 온 박진미 단장에게 온주 정부의 감사장을 전달하며 한-카 수교60주년의 의의와 기념공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조 장관은 또 공연출연진과 사진촬영을 함께 하는 등 어울리며 이날 기념공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무용연구회는 하루 앞서 12일 Toronto Arts Foundation의 후원으로 Parma 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Arts in the Park’프로그램 탈춤 워크샵을 페인팅과 댄싱으로 나눠 진행했다. 탈춤은 한카수교 60주년 공연에 참여한 한국 장요한 선생의 지도로 스텝을 배운 뒤 스스로 만든 탈을 쓰고 함께 탈춤을 추어보는 등의 체험무대도 진행했다. 한국무용연구회는 이날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plain mask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 후반부 4시30분부터는 1시간동안 캐나다 한국무용연구회 멤버들과 한국 대구광역시 문화재단 지원으로 기념공연을 위해 토론토에 온 박진미 무용단이 다양한 팬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 문의: 416-443-9329,  kdsscinfo@gmail.com, www.koreandance.net >

 

국세청(CRA),공식 메일 통해 "2023년 5월24일 이후 유효" 통보

"앞으로 자선단체 등록 따른 사회적 책임과 의무 다할 것" 다짐

 

 

성인장애인 공동체(회장 이성민: 255 Finch Ave.W., North York, ON M2R 1M8)가 지난 2013년 국세청 회계보고 누락으로 자선단체 지위를 상실한 이후 10년만에 Charity, 즉 비영리(nonprofit) 자선단체 명의를 회복했다.

성인장애인공동체는 지난 8월11일 캐나다 국세청(CRA)로 부터 공식 메일을 통해 2023년 5월24일 이후부터 유효 적용되는 자선단체 등록 허락 사실과 함께 지위회복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성인장애인공동체는 지난 5월 초 CRA에 자선단체 등록 요청 서류를 정식 제출한 바 있는데, 8월11일 이에 대한 최종 결과를 통보 받은 것이다.

성인장애인 공동체는 지난 2013년 당시 사무직원의 업무과실로 회계보고를 누락하면서 자선단체 지위를 박탈당해 10년간 세금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성인장애인공동체는 이번 자선단체 지위회복을 계기로 토론토 인근의 모든 한인 지체 장애인을 품고 지원한다는 비전으로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리더쉽과 모든 회원, 후원자들까지 한마음이 되어 빈틈없는 운영과 발전에 최선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동체 회장을 역임했던 유홍선 사무장은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해 곤경에 처한 공동체 활동을 위해 변함없이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린다“면서 ”공동체는 앞으로 자선단체 등록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의무 사항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투명하고 명료한 단체 운영과 장애인을 위해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침으로써 단체의 사회적 존재 이유를 분명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문의: 416-457-6824, torontokcpcac@gmail.com >

 

캐나다 한인양자회 8월16~18일 Summer Heritage Camp

● 한인사회 2023. 8. 14. 11:03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2박3일 심코호변서...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

 

 

캐나다 한인양자회(KCAA: Korean Canadian Adoptee Association, 이사장 김만홍)가 ‘2023 여름 전통문화 캠프’(Summer Heritage Camp)를 8월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심코호변의 Ramada by Wyndham Jacksons Point에서 개최한다.

여름 캠프는 캐나다 거주 한인 입양아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와 문화 체험을 주제로 매년 진행되어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4년만에 재개된다. 올해 주제는 ‘한국 게임'으로, 재외동포청과 토론토 총영사관, 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 등이 캠프를 후원한다.

캠프는 ‘한국게임’ 주제에 따라 한국학교 협회 교사들이 한국 전통게임 설명회를 갖는 것을 비롯해 참가자들과 함께 연 만들기, 공기돌 만들기 등 순서를 진행한다. 또 이틀째는 숙소 근처 Sibald Point Ontario Park에서 줄다리기, 씨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한국 단체 게임과 보물 찾기, 아리랑 노래 컨테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토론토 영락교회가 지원하는 바베큐 점심과 Pan Asia(한국식품 미시사가점)가 후원하는 한국 간식 및 먹거리 등도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 문의: 416-726-6606 >

 

한인회, 한-캐수교 60주년 기념행사로 개최

9월8일까지 신청... 5Km 걷기-10Km 달리기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매년 개최하는 ‘평화 마라톤’(Toronto Peace Run & Walk)의 제18회 대회를 올해는 특히 한-캐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오는 9월16일(토) 오전 9시부터 Sunnybrook 공원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평화마라톤대회는 토론토의 소수민족 가운데 최초로 지난 2005년에 창설한 이후 한인회가 해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복합문화 국가인 캐나다에서 한민족의 저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17회까지의 대회를 통해 한인들 뿐아니라 비한인들까지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로 성장하면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캐나다 사회에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인회는 덧붙였다.

토론토 한인회는 특히 한-캐수교 60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올해 대회가 한국과 캐나다의 인적 및 문화적 교류 증진과 더욱 활발한 국제교류를 뒷받침하는 문화활동 및 홍보행사가 되도록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도 평화마라톤은 5km 걷기와 10km 달리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9월8일(금) 오후 5시까지 받는다. 토론토 한인회 홈페이지(www.kccatoronto.ca)를 이용하거나, 한인회 사무국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참가비는 5km 걷기의 경우 개인 $15 단체(10명 이상) $10 이고, 10km 달리기는 개인 $25 단체 $20 이다. 만 12 세 미만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한인회는 “이번 평화마라톤은 한인동포들 뿐만 아니라 캐나다 내의 여러 민족 공동체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우리들 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어울리는 즐겁고 흥겨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