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두 해째 대면 연주회를 개최하지 못하는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클래식의 명가’ 예멜합창단(이사장 조성원. 단장 이재수, 지휘 이민영)이 한인동포들을 위한 비대면 ‘힐링’ 연주회를 6월5일(토) 저녁 7시 비대면 온라인 연주회(Virtual Concert)로 열어 유튜브로 방송했다.
‘발랄한 신세대’ 이민영(Jennifer Lee) 씨가 지휘하고 직접 연주곡 마다 설명도 곁들인 예멜의 이번 동영상 연주는 이탈리아의 유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감동적인 곡인 영화 ‘미션‘의 메인 테마곡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비롯해, 레너드 코헨의 ’할렐루야‘, 그리고 ’주는 나의 목자‘ 등과 재즈풍으로 편곡된 우리 가곡 오병희의 ’동심초‘ 등 우리네 귀에 익은 주옥같은 레퍼토리로 꾸며졌다.
예멜은 이번 연주회에 27명의 단원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전통의 명가’다운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주어 코로나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전했다. 특히 평화로운 자연배경과 함께 수준높은 영상기술로 화면 변화를 주며 영상 연주회만의 감상 묘미도 안겨주었다.
이재수 단장은 “예멜이 팬데믹으로 고생하신 동포 여러분을 위해 즐겁게 감상하시며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지켜주시는 힐링의 시간, 치유와 상생의 음악회가 되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연주회는 유튜브(www.youtube.com/watch?v=x8N2wN670dA)에 올려져 있어 언제든 감상할 수 있다.
‘예술의 메아리’예멜은 1998년 창립이후 20여년간 수준높은 정통 고전음악 연주로 품격을 이어오며 클래식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합창단이다. < 문의: 647-285-7395 >
토론토 교육청(TDSB)이 여름방학 외국어 프로그램으로 시행하는 2021 여름 온라인 한국어 수업이 7월5일(월)부터 30일(금)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닷새씩 4주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대상은 유치부에서 8학년까지이고 소속 교육청과 무관하며, 사립학교 학생도 수강할 수 있다.
강의시간은 오전반이 9시부터 11시30분, 오후반은 1시30분부터 4시까지 이다. 올해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있어서 한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외국어 수업도 들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오는 6월23일(수)까지 온라인 웹사이트 www.ILEprograms.ca 으로 할 수 있으며, 반드시 OEN(Ontario Education Number)을 입력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416-338-410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 문의: 416-948-5567, Young-ah.Kim@tdsb.on.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