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0% 소득, 하위 10%의 10배

● CANADA 2011. 12. 13. 09:32 Posted by SisaHan
OECD, 캐나다 소득격차 심화 지적…과세정책 탓

캐나다의 상위 10% 계층과 하위 10% 계층 간 소득 격차가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캐나다의 소득 상위 10% 계층의 연 평균 소득은 10만3천500달러로, 하위 10% 계층 평균 소득 1만260달러의 10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0년 이래 최대 수준으로 1990년대 상ㆍ하위 10% 계층 간 소득격차는 8대1 수준이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또 캐나다의 소득 상위 1% 계층의 소득 증가 비율은 1980년대 8.1%에서 2007년 13.3%로 뛰어올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같은 기간 상위 0.1%층의 소득 증가율은 2%에서 5.3%로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과세 정책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캐나다의 경우 과세 정책의 소득 불균형 해소 기능이 이전 기간 70%에서 조사 기간 40%로 축소됐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보고서는 “종합적인 정책 전략이 없이는 소득 불균형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방정부, 온타리오 3,150만$ 이나‥계속 줄일 듯

연방정부가 내년도 이민자 정착 지원 예산을 삭감키로 하고 주별 배분액도 재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온타리오 주 등 해당 지방정부의 불만을 사고 있다.
CBC는 연방정부가 각 주에 배분되는 내년도 이민자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600만달러 적은 5억8천300만 달러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예산에서 정부는 온타리오주 지원금을 올해보다 3천150만달러 줄여 3억4천650만 달러로 재조정하는 대신 BC주는 400만달러 늘어난 1억98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주별 지원금 규모를 재조정했다는 것이다.
연방정부는 올해 이민자 유입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음에도 정착 지원 예산을 삭감했다고 이 방송은 전하고 정부의 이민 정착 지원 예산은 2013년 5억7천700만 달러로 계속 줄어들 전망이라고 밝혔다.

온타리오주에 대한 예산 삭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루어졌으며, 2013년 다시 3천150만 달러 적은 3억1천490만 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온타리오주 정부는 해당 인력과 프로그램 축소가 불가피해 신규 이민자 정착 지원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나 연방정부는 이민자들의 정착 지역 변화에 따라 예산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신규 이민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가 온타리오에서 서부 지역, 특히 BC주로 바뀌는 추세인 것에 대해 이민 업계 전문가들은 신규 이민에 아시아 지역 출신이 부쩍 증가하면서 서부 지역에 정착하는 이민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본한인교회서 아침 7시15분 출발

일제 군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서울 일본대사관 앞 수요시위 1,000회차에 맞춰 오는 12월14일 오후 오타와 일본대사관 앞에서 벌일 국제연대 공조 캐나다 시위에 참가할 토론토 한인 등의 출발장소가 변경됐다.
12.14 연대 시위 당일 아침 참가자 집합 및 오타와 행 단체버스 출발 장소는 원래 페어뷰 몰로 예정됐었으나, 연말 쇼핑인파 등으로 혼잡한 점을 감안, 본 한인교회(200 Racco Parkway, Thornhill, L4J 8X9)로 바뀌었다. 또 오타와 시위 일정도 연방의회 개회시각(오후2시)을 피해달라는 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오후 1시로 앞당겨졌다. 이에따라 토론토 출발 시간도 15분 빨라져 14일 아침 본 한인교회에 집결해 7시15분에 출발하며, 오타와 일본대사관(225 Sussex Dr., Ottawa, ON., K1N 9E6) 앞 시위는 오후1시부터 2시까지 약 1시간 진행하고 오후 7시쯤 귀환할 예정이다.
토론토 한인회와 교회협의회, 노인회, 여성회, 평통, 재향군인회 등 한인단체와 중국계 커뮤니티 대표단체인 ‘ALPHA’가 공조해 참가할 캐나다 연대시위에는 토론토에서 약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12월7일(수)까지 한인회(416-383-0777) 혹은 본 한인교회(905-881-2999) 등으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점심을 포함해 $20이다.

‘수요시위’는 한국 정신대문제 대책협의회 주관으로 일제 군대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제 만행의 진상규명과 공식사과 및 보상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온 주례행사로, 92년 1월8일부터 시작, 오는 12월14일 장장 1천회 째를 맞는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많은 피해 할머니들이 고령으로 유명을 달리하며 남은 피해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현실을 감안해 1천회 시위를 끝으로 중단한다. 이에 즈음해 전세계적으로 일본정부의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동조 연대시위를 계획해 캐나다를 비롯, 미국, 호주, 네델란드 등 각국 시민들이 현지 일본공관 앞에서 규탄시위를 갖는다.

캐나다 10명중 1명 빈곤아동

● CANADA 2011. 12. 4. 15:18 Posted by SisaHan
캐나다의 빈곤 아동은 총 63만9천명으로 전체 아동 10명 중 한 명꼴이며, 지난 20년 간 추진돼 온 캐나다의 아동빈곤 개선 실적이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89년 출범한 ‘캠페인 2000’이 연례보고서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