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첨단” 100$ 지폐 새로 나왔다

● CANADA 2011. 11. 18. 21:17 Posted by SisaHan


100달러짜리 지폐가 새로 나왔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14일 위조방지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새 화폐 제작 계획의 하나로 100 캐나다달러 새 지폐를  제작해 이날부터 시중 유통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마크 카니 캐나다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토론토에서 새 지폐 발매 행사를 열고 첨단 기술로 제작된 새 100달러 지폐를 공개했다.
새 지폐는 종이 대신 플라스틱 재질인 폴리머를 사용해 기존 화폐보다 수명이 2.5배에 달할 만큼 질기고 사용 연한 만료 이후 폐기되더라도 재활용할 수 있다고 캐나다은행은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100달러짜리에 이어 내년 3월 50달러짜리 폴리머 화폐를 공급하며 오는 2013년까지 10달러, 5달러짜리 등 모든 지폐를 차례로 바꿀 예정이다.
 
카니 총재는 새 지폐를 공개하면서 “이 같은 화폐는 전 세계 어디에도 아직 없다”고 말했다. 새 100달러 지폐에는 2개 지점에 ‘투명창’이 삽입돼 위조방지와 진위 검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화폐 오른편의 상ㆍ하단에 걸쳐 만든 투명창에는 홀로그램 사진을 넣었고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잎 부분에도 작은 투명창이 삽입됐다. 또 투명 문자와 금속제 초상화가 장식돼 있으며 부조 인쇄된 잉크로 숨겨진 숫자를 넣어 위폐 제작 가능성을 막았다.
캐나다에서는 지난 2001~2004년 지폐 100만장 당 470장의 위폐가 유통되는 실정이었으나 이후 화폐 당국이 위폐 방지 대책에 애쓴 끝에 최근에는 100만장 당 35장 수준으로 줄인 상태다. 새 100달러에는 1900년대 초 총리를 지낸 로버트 보든의 초상이 들어가 있다.


캐나다 9월 인플레율 높아져

● CANADA 2011. 10. 29. 15:10 Posted by SisaHan
지난 달 캐나다 인플레율이 당초 전망치보다 다소 높은 3.2%를 기록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밝혔다. 이 기간 물가상승은 지난 1년 사이 12.5% 오른 휘발유값과 4.3% 상승한 식품 가격이 주도했으며, 이로 인해 당초 인플레 전망치 3.1%를 다소간 상회했다.
 
두 부문을 제외할 경우 물가는 지난 해 9월보다 1.9% 상승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노바스코샤주와 뉴브런스윅주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4.2%를 각각 기록했다.


미, 캐나다인 입국세 부활 분쟁조짐

● CANADA 2011. 10. 29. 15:02 Posted by SisaHan
여행객 5.5$ 검색통과 수수료‥ 정부 우려 전달

항공기나 선박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캐나다 국적 여행객에 대해 검색세를 부과하려는 미국의 조치가 양국 간 새 무역분쟁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과 함께 1997년 폐지됐던 캐나다 시민에 대한 미 입국 검색세를 부활할 방침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미국은 지난 21일 발효된 콜롬비아와의 자유무역협정(FTA)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캐나다와 멕시코 국적 여행객들에 대해 검색세 면제를 취소한다는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과 캐나다는 최근 미 공공사업 발주 시 미국 제품 사용을 의무화한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정책과, 미국 입국 규정을 둘러싼 국경협정을 놓고 분쟁이 깊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분쟁 요인을 안게 됐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부활되는 검색세는 항공기와 선박 여행객에게 징수되는 5.5달러(약 6천300원)의 검색통과 수수료로 NAFTA 당사국인 캐나다와 멕시코 국민에 대해서는 1997년부터 면제됐다.
 
하퍼 정부는 미-콜롬비아 FTA에 포함된 이 규정을 ‘해괴한 조항’이라고 부르며 미국의 이 같은 조치를 매우 불쾌하게 여기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에드 패스트 대외무역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국경 통과 수수료를 인상하는 것은 여행객들의 부담을 늘리는 것”이라며 “캐나다 당국은 이 수수료의 면제 조치를 폐지한 데 대해 미국 측에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패스트 장관은 이어 “미국 의회를 상대로 캐나다의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나다 국민 7천만$ 기부

● CANADA 2011. 10. 18. 13:57 Posted by SisaHan
동아프리카 난민 구호에… 정부,1억4천만$ 지원

심각한 가뭄과 기근사태에 처한 동아프리카 난민 구호를 위해 캐나다 국민이 기부한 성금이 총 7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브 오다 국제협력부 장관은지난 7월부터 정부의 매칭펀드 지원이 병행돼 일반 국민의 동아프리카 구호기금을 접수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연방정부는 같은 액수의 정부 구호기금을 합해 최소한 1억4천만 달러 규모의 ‘동아프리카 가뭄구호 기금’을 조성, 기근과 질병으로 위기에 처한 동아프리카 난민을 도울 수 있게 됐다고 오다 장관은 밝혔다. 기금을 집행할 캐나다국제개발처(CIDA)는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 구호기관에 다양하게 배분할 예정이라고 오다 장관은 말했다.
 
이와 별도로 CIDA는 올해 들어 7천235만 달러의 정부 구호기금을 세계식량계획(WFP) 및 유엔 산하 기구와 옥스팸, 월드비전, 플랜 등 민간 구호단체들을 통해 현지에 지원했으며 이번에 조성되는 기금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