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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효도예술제 열려

● CANADA 2011. 5. 24. 19:17 Posted by Zig


어르신들 즐거운 한 때

한국노인회·교협 마련, 제6회 효도예술제 열려

“부모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토론토 한국노인회(회장 고학환)가 주최하고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주권태 수정교회 담임목사)가 주관해 14일 오후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에서 열린 제6회 효도예술제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 어른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날 행사는 교협 석동기 부회장(한인감리교회 담임목사)이 사회로 고학환 회장과 홍지인 총영사, 주권태 회장, 이진수 한인회장이 인사•축사한 1부 개막식이 먼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 총영사는 노인회와 노인편익을 위해 일해온 고학환 회장과 아가페선교회(회장 이대환 목사)에 감사패를 전했다.

이어 나래무용단을 시작으로 2부 공연에 들어가 가든행복대학 합창단, 캐나다 에녹대학 합창단, 무궁화합창단 등 노년합창단과 리코더 합주단, 천둥소리 어린이 사물놀이, 크로마 합주단, 서소선 해금솔로, 토론토 어린이합창단 등이 고운 한복 차림으로 출연해 노래와 연주로 분위기를 돋웠다. 마지막 순서는 참석자 모두가 ‘부모님 은혜’를 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이어 교회협의회가 마련한 다과와 교제시간이 있었다.
이날 참석 노인들에게는 교협과 동포사업체 등이 준비한 찜질팩을 선물했다. 김성길 전 한카노인회장은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고 자녀들을 축복하는 아름다운 축제였다”고 참석소감을 밝혔다. 다른 한 참석자는 “출연진 외에 일반 노인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좋았는데, 아쉬웠다”고 참여 저조에 안타까움을 표하기도 했다.

< 문의 416-532-8077 >

CN타워 바깥쪽 개방

● CANADA 2011. 5. 15. 08:15 Posted by Zig

8월부터 아찔 관광로


CN타워 정상에서 건물 밖으로 나가 한바퀴를 걸어서 돌며 아찔한 스릴과 함께 경치를 감상하는 관광상품이 개발돼 8월부터 개방된다.
CN타워 관리사는 오는 8월1일부터 356m(건물 116층 상당) 높이의 타워 돌출부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원형 개방 산책로 ‘에지워크’(EdgeWalk)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모험을 즐기는 사람들은 타워 외벽에 1.5m 넓이의 통로를 돌며 심장이 멎을 듯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관계사는 말했다.

강한 바람 등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6∼8명 단위로 회사 측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20∼30분 걸리는 고공 도시탐험에 나선다. 참가비용은 1인당 175달러.
올해는 10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내년 5월에 다시 문을 연다.

자유-퀘벡당, 역사적 참패

● CANADA 2011. 5. 5. 11:52 Posted by Zig

5.2 연방총선, 보수당 다수집권·NDP 제1야당 ‘대박’


5.2연방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을 넘긴 168석을 획득하는 대승을 거둬 단독 다수정부를 구성하게 됐다. 제4당에 머물던 NDP(신민당)는 의석이 3배 가까이 불어난 102석을 획득하는 대박을 터뜨리며 일약 제1야당으로 부상했다. 반면 제1야당 자유당은 하원의석이 절반이하로 줄어드는 수모를 당하고 제3당으로 추락했다. 블록 퀘벡당은 특히 47석이던 의석이 4석으로 쪼그라드는 참패를 당하며 당의 존립위기 마저 직면했다.
이번 선거로 자유당의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당수가 토론토에서 낙선했고, 블록 퀘벡당의 질 뒤셉 당수도 떨어져 당과 함께 운명이 급전직하 했다. 두 당수는 즉시 사임을 밝혀 선거결과와 함께 캐나다의 정치 지형이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됐다.

유권자들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기에 캐나다 경제를 성공적으로 부양한 보수당에 힘을 실어줘 지난 5년간 소수정부를 이끌어온 스티븐 하퍼 정부에게 처음으로 다수 정권을 이끌 수 있게 뒷받침했다.
NDP의 잭 레이튼 당수는 지난달 중순 두 차례의 TV토론에서 선전, 이후 인기가 급상습하며 총선 표로 연결됐다. 레이튼 당수는 TV 토론에서 정직하고 중산층을 대변하는 지도자라는 인상을 각인시키며, 맥주를 나누면서 고충을 논하고 싶은 정치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 그동안 자유당 표밭으로 여겨지던 광역토론토도 이그나티에프 당수를 비롯, 마사 홀 핀들리, 조 폴페, 제라드 케네디 등 간판타자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상당수 의석을 보수당에 점령당했다. 분리주의 블록 퀘벡당도 지도자 질 뒤셉이 NDP 후보에 패배, 사임을 발표하면서 퀘벡에서 분리주의 목소리가 상당히 위축될 전망이다.

한편 녹색당은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하원에 의원을 보내게 됐다. 엘리자베스 메이 당수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출마, 당선에 성공했다.
선거결과 하원 총 308석 가운데 보수당이 167석, NDP는 102석, 자유당은 34석, 블록퀘벡당 4석, 녹색당 1석 등으로 분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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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원의혹 이유 입국 거부로 피해”

2009년 캐나다에서 순회 연설을 하려다 연방 이민장관에 의해 제지됐던 조지 갤러웨이 전 영국 국회의원이 15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갤러웨이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제이슨 케니 캐나다 연방 이민장관과 그의 보좌관이 직권을 남용, 지난 2009년 3월 캐나다 입국을 금지했다고 주장했다.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갤러웨이 의원은 캐나다를 방문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관해 순회 연설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케니 장관은 그가 무장투쟁그룹 ‘하마스’에 재정적인 지원을 한 의혹이 있다며 입국을 허가하지 않았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하마스를 테러 그룹으로 분류한다.  
갤러웨이 의원은 “케니 장관의 주장으로 18개월간 지옥 같은 생활을 했다”며 그의 개인적인 안전도 위협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의 변호사는 케니 장관의 언급 파장으로 갤러웨이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했다고 덧붙였다.
갤러웨이 의원은 캐나다 연방법원이 정부의 입국불허 결정은 부분적으로 정치적인 동기가 개입됐다고 판결함으로써 지난해 10월 캐나다 입국이 허용돼 토론토 등지에서 연설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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