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정부, 편의점 주류판매 2026년 부터 허용

● CANADA 2023. 12. 15. 13:36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포드 수상 회견서 밝혀,  편의점 업계 숙원풀려 수익구조 개선 기대

 

 

한인 편의점 업계의 오랜 숙원인 주류 판매가 마침내 실현될 예정이어서 편의점 업계의 수익구조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온타리오주 정부가 컨비니언스과 식품점 등의 주류판매를 허용키로 결정, “주 전역의 소비자들이 2026년부터 편의점과 식료품점, 대형 소매체인과 같은 빅박스 스토어에서 주류를 구매할 수 있다”고 14일 발표했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이날 식품점을 찾아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 온타리오 주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오늘 그 약속을 이행했다"라며 "온주 소비자들이 휴일 파티를 위해 포도주를 구입할 때 캐나다의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편리하게 주류를 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편의점주들이 수년 전부터 주장해온 주류판매가 전임 정부와 주류업계가 맺은 계약이 종료되는 2026년부터 완전 자유화되게 됐다.

이번에 판매가 허용된 주류는 맥주, 와인, 사이더 등이며 가격은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책정할 수 있다. 보드카와 진 위스키 등의 독주는 LCBO가 계속 판매한다.

한편 주 정부는 비어 스토어와 2015년 체결한 '마스터 프레임워크 협정' 종료를 곧 공식 통지하고 묶음 팩 독점 판매권을 철폐해 소비자가 12팩, 24팩, 심지어 30팩을 포함한 다양한 묶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한인실업인협회 등 편의점들과 함께 그동안 주류 판매 허용을 위해 노력해온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부 장관은 "2014년 처음 주 총선에 뛰어든 이유가 바로 보수당의 편의점 주류 판매 공약 때문이었다. 2018년 집권 후 바로 추진했지만, 자유당 정부가 맺은 10년 악성 계약이 발목을 잡았다”면서 “오늘 마침내 우리 정부가 오래된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편의점 주류판매 허용 발표에 대해 심기호 온주실협인협회 회장은 이날 "온타리오 편의점협회(OCSA)와 실협대표 자격으로 정부의 협의 과정에 참여했었는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편의점업계에 큰 도움이 되는 희소식"이라며 "조성준 장관의 물밑 지원 등으로 협회가 정책 컨설테이션에 참여해 의견을 피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재균 실협 부회장도 "모두가 말로만 성사돼야지 하고 있을 때 조 장관이 포드 총리에게 주류 판매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언급한 덕에 수십 년 기대해 왔던 일이 결실을 보게 됐다"고 역시 감사를 표했다.      < 문의: 416-988-9314 >

12월11일 심상대 부회장 댁에서, 예배 드리고 친교시간도

나누고 베푸는 사역 감당 다짐 ... 선교와 구제에 힘쓰기로

 

북미주 여교역자 협의회(NACA: 회장 김광숙 노스욕 한인장로교회 목사)는 지난 12월11일 성탄축하 및 송년 예배모임을 부회장인 심상대 목사(부활의교회 원로) 댁에서 갖고 함께 기쁨을 나누는 친교시간도 가졌다.

이날 김광숙 회장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 심상대 목사는 누가복음 6장38절을 본문으로 ‘주는 목회, 베푸는 여목회자가 되라’는 말씀을 전했다. 심 목사는 “베풀고 나누며 섬길 때 꾹꾹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진정한 기쁨의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영과 물질의 공급을 나누며 베푸는 사랑이야 말로 목회자가 감당할 사역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배에서 참석 회원들은 앞으로 선교와 구제에 열심을 다하기로 다짐하는 한편 구제와 문서선교 등을 위한 특별헌금도 했다.

예배에 이어 회원들은 사랑의 선물교환과 푸짐한 상품 등을 나누며 친목을 다지고 서로 축복하며 성탄과 새해를 맞는 회원들의 영육간 건강과 사역의 형통을 기원했다.

가을학기 종강...성탄 거리전도 오후 1시30분부터 영&핀치서

 

 

토론토 전도대학(학장 박웅희 새빛교회 담임목사)은 12월12일 쏜힐 새빛교회에서 제31기 가을학기 종강예배를 드리고 올해 수업을 모두 마쳤다.

박웅희 목사는 종강에 대해 “올해 전도대학은 여러 목회자들의 강의로 은혜를 나누며 전도의지와 역량을 기르고 전파하는데 큰 진전을 보인 한해였다”고 전했다. 특히 CMCA 대표인 임재량 목사가 전한 다민족 선교요령을 중점적으로 배우며 실제로 집집마다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는 ‘축호 전도’(door to door)를 실천하는 등 많은 도전의 시간들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종강예배에서는 양승민 목사(염암교회 담임)가 말씀을 선포했다.

한편 전도대학은 성탄절을 앞두고 12월19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거리전도에 나서 유학생선교회 김지연 대표(토론토 커넥트교회 담임목사) 등과 함께 노스욕 영&핀치에서 찬양을 하며 전도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리전도에 참여를 희망하는 성도는 누구나 환영한다. < 문의: 416-910-8795, 647-207-0702 >

해피 시니어센터 12월19일 '성탄축제 및 방학식'

● 한인사회 2023. 12. 14. 07:56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 기쁨이 충만한교회서

 

 

노년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돕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뒷받침하는데 주안을 준 봉사단체 ‘해피 시니어센터’(회장 최춘해)가 12월19일(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1회 성탄축제 및 방학식’을 기쁨이 충만한교회(1100 Petrolia Rd. M3J 2X4: 담임 양요셉 목사)에서 개최한다.

성탄축제 및 방학식은 3부로 나누어 1부는 목사-사모합창단과 극단 브랜치스 연극, 워십댄스 고전무용 공연과 바이올린 및 색소폰 연주 등으로 꾸며지며, 2부는 식사와 영상물 상영 등, 그리고 3부는 노래교실과 실버체조, 선물증정과 감사의 시간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해피 시니어센터는 노년 회원들을 위해 매주 화요일 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체조, 댄스, 고전무용, 워십댄스, 노래교실, 스마트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월 회비는 $10이다.

내년 개강은 2월27일(화)로 예정하고 있다. < 문의: 416-624-4612, 416-992-15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