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협 새 회장단 (왼쪽부터) 이형관 회장과 부회장 이경석 장로·하영기 목사.


이형관 신임 교협회장 “보배로운 기름과 은혜의 단비 축복”

교협총회 16교회 18명 참석
임현수 목사 위한 기도회도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가 11월23일 저녁 중앙장로교회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는 104개 회원교회 가운데 16개 교회에서 총대 18명만이 참석해 올해도 많은 회원교회들의 관심과 참여가 저조한 가운데 열렸다.


정홍훈 장로(부회장: 수정교회)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에서 이같은 교협의 현실을 염두에 둔 듯, 후임 회장으로 추천이 내정된 부회장 이형관 목사(성석성결교회 담임)는 설교를 통해 ‘연합’을 각별히 강조했다. ‘연합하는 자의 복’(시 133: 1~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하나님의 종들이 연합하여 하나가 되면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고 아름답겠는가”라며 “연합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보배로운 기름과 은혜의 단비를 부어주시는 축복을 말씀하셨다. 그 축복을 받기 위해 예수님처럼 성령의 열매들을 품는 성령충만의 신실한 종들로 연합하고 동역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자”고 강조했다.


이 목사 설교에 이어 참석자들은 박인기 목사(21세기 희망의교회 담임) 인도로 북한에 억류중인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를 위한 통성기도를 하고 마무리 기도를 양경모 목사(순복음 방주교회 담임)가 했다. 예배는 석동기 목사(한인감리교회 담임) 축도로 마쳤다.
이어 유충식 회장 주재로 총회가 열려 사업 및 감사보고와 회계보고 등에 이어 증경회장단이 추천한 회장단으로 후임회장에 이형관 목사, 부회장에 하영기 목사(아름다운 장로교회 담임)와 이경석 장로(빌라델비아 장로교회)를 추천받아 박수로 인준했다.


이형관 신임회장은 “설교보다 설교(내용과) 같은 삶이 중요하다고 했다. 삶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해 귀한 교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도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전임 유충식 회장과 정홍훈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 회원으로 ICM 선교교회(Intercultural Church & Ministries: 담임 김만홍 목사)와 서부장로교회 영어목회부(WPCEM:김사무엘 목사)가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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