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태 중시-중국견제 전략

● WORLD 2012. 1. 14. 13:23 Posted by SisaHan

▶중국이 다렌항에서 건조한 최초의 항공모함.


미, ‘2개 전쟁’ 전략 수정‥

향후 10년 국방정책 ‘아시아로 귀환’

미국 정부가 앞으로 10년간의 군사전략 청사진을 담은 새 ‘국방 전략 검토’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시하고 ‘2개의 전쟁 동시 수행’ 독트린을 포기한다는 방침을 지난주 천명했다. 특히, ‘아시아로의 귀환’을 선언한 바 있는 미국은 중국의 도전을 꺾기 위한 군사적 태세를 갖추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2020년까지 전략적으로 집중할 지역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을 명시했다. 유럽과도 동맹관계를 유지·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안보를 제공받기보다는 안보를 제공하는” 국가들이 대부분인 유럽의 전략적 우선순위는 뒤로 밀렸다.
 
전략 검토 발표문은 아시아·태평양을 먼저 언급하면서 “미국의 경제·안보적 이해는 서태평양과 동아시아에서 인도양과 남아시아로 이어지는 선상에서 발생하는 상황들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역에서의 △기존 동맹들과의 관계 강화 △인도와의 장기적 동반자관계 확립 등 신흥국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핵무기를 개발하는 북한의 도발 억제를 통한 한반도 평화 유지를 핵심 목표로 꼽았다. 특히, 군사력이 급성장한 중국과 주변국들 사이에 “재균형”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국을 견제해야 한다는 입장이 명시적으로 담겨 있다. ‘미군의 주요 임무’라는 장에서는 전자전이나 사이버전쟁, 미사일로 미군의 접근과 자유로운 작전을 막을 수 있는 적성국가 후보로 중국과 이란을 곧장 언급했다. 적성국의 ‘반(反)접근’(anti-access) 전략에 대비해 잠수함, 스텔스 폭격기, 미사일방어 체제, 우주 전력을 결합한 ‘합동작전 접근 개념’을 발전시킬 필요성이 있다는점도 강조했다.
 
‘반접근’ 전략은 통상 중국이 대만 주변과 남중국해에서 미군의 접근을 막으면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한다는 개념을 가리킨다. 미군이 가다듬고 있는 ‘합동작전 접근 개념’은 공중과 해상 전력을 중심으로 이 방어선을 뚫는다는 작전계획이다. 결국 이번 지침은 중국의 대만 점령 시도 등으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경우에 대비한 전력과 계획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국방부 기자회견에 이례적으로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투자를 계속할 분야로 “반접근 환경에서의 작전”을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며, 예산 삭감은 이 핵심 지역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방부는 한 곳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동시에 다른 지역의 전쟁을 억제한다는 ‘원 플러스’ 독트린을 공식화하면서 지난 20년간 유지해 온 ‘2개 전쟁 동시 승리’ 독트린을 폐기했다. 미국 국방부는 “한 지역에서 큰 작전을 벌이는 중이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공격 기회를 엿보는 침략국을 단념시키거나 그 국가에 감내하기 힘든 비용을 안겨야 한다”고 밝혔다. 또 10년간 적어도 4890억달러(약 568조원)의 국방비 삭감이 예상되는 가운데에서도 정보, 정찰, 반테러, 첨단무기 등의 분야에는 투자를 유지해 “유연하고 기민한” 군대로 미군을 변모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국 표적 삼은 것”중, 냉정반응

‘2개의 전쟁’을 포기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하겠다는 미국의 새 군사전략은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의도를 경계하면서도, 미국의 군사·경제적 능력이 쇠퇴하는 현실을 염두에 두고 비교적 냉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인민일보> 산하 국제전문지 <환구시보>는 6일 “미국의 신군사전략은 ‘중국 굴기’(중국의 부상)에 대응해 군사 전략의 초점을 아·태 안보에 맞추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찬룽 인민대학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미국의 새 국방전략은 중국의 발전이 미국을 위협하고 미-중 관계에 해를 끼칠 것으로 보고, 중국을 분명한 표적으로 삼았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사설에서 “중국의 근해 개입 능력을 억제하는 것이 이번 전략 조정의 중요한 초점”이라며 “중국은 이에 날카롭게 맞설 필요는 없으며 능력을 키워 미국이 이런 억제를 하기 힘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화통신>은 “새 전략은 미군이 현재 돈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천하제일임을 전세계에 보이려는 선언서”라고 평가했다.
중국은 미국의 새 전략에 대응해 해군력 등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성도들이 일어서 통성기도하는 모습.


“내안에 계신 예수님 믿고 생명적 관계 가지면 기적”
손기철 장로 토론토 말씀 치유집회, 3교회서 열기 속 진행‥성황리 마쳐

‘Heavenly Touch Ministry(HTM)’ 의 성령 치유사역과 ‘왕의 기도’ 등 저서로 알려진 손기철 장로(서울 온누리교회: 건국대 교수) 초청 말씀과 치유 집회 및 세미나가 8일 오후 토론토 영락교회 집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그리스도께서 너희에게 비추시리라’(엡 5:14)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토 집회는 지난 3일 저녁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를 시작으로 4일 저녁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 치유집회와, 6~7일 이틀간 큰빛교회에서 ‘질병 치유’ 및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과 기도’ 세미나에 이어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열띤 분위기 속에 집회가 열려 성령의 은사와 이적의 실증을 전했다. 
손 장로는 8일 주일 오후 영락교회에서 1천여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말씀과 치유집회에서 마태복음 7장 28~29절을 본문으로 믿음의 치유능력을 강조했다.
 
손 장로는 용기를 내어 예수님 앞에 나아가 치유받은 나환자를 인용하며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감동받고 자유함을 얻었음에도 단 한 사람 나환자 외에는 치유를 받지 못한 것은, 감동으로 끝나고 그 분을 만나지 못한 때문”이라고 지적, “아는 것과 만나는 것은 다르며, 만남은 치유를 위해 오셔서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믿고 그 분과 생명적인 관계를 갖는 것으로 그 것이 바로 기적의 관건”이라고 확신이 치유의 길 임을 역설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 그 분의 능력을 확신하면서 매달려 고침을 받고 그 믿음에 따른 행동을 하는 것”이라고 거듭 전한 손 장로는 “이번 집회가 예전의 집회들과 다름을 인정하며, 이상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신앙은 예수님과 생명적인 관계를 갖고 그 분 말씀에 맞춰야 하는 것인 만큼 나를 묶고있는 내 방식, 자아를 헐고 회개하고 깨뜨리고 깨끗해져서 용감하게 주님께 반응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앞서 큰빛교회와 서부장로교회 집회는 두 교회 연합 진행으로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역시 치유를 간구하는 기도와 “예수님 감사합니다”를 외치는 성도들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 문의: 905-808-6079 >


총회 총대 여성목회자·장로 크게 늘려

캐나다 장로교 한카동부노회(노회장 강진숙 본한인교회 목사)는 10일 저녁 조이플교회(담임 최규영 목사)에서 올해 첫 정기노회를 열고 신년 하례를 겸해 주요 회무를 논의했다. 이날 노회에서 오는 3월31일(토) 노회 산하 각교회의 재정 관리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에서 열기로 했다. 강사는 캐나다장로교 재정담당자들이 맡는다.
 
노회는 또 6월3일~7일까지 오샤와에서 있을 캐나다 장;로교 138차 총회에 참석할 총대로 김인기(디모데장로교회 담임), 한석현(본한인교회 담임), 강진숙, 윤지영 목사(디모데 장로교회)와 윤혜덕, 최현신, 최현숙, 이석호 장로 등으로 결정, 노회 산하 여성목회자와 여성장로들을 많이 보내도록 했다. 
앞서 드린 예배는 윤영도 목사(키치너 워터루 한인교회 담임)가 대표기도하고 최규영 목사가 역대상 18장 1~6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최 사무열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밖에 다음 노회를 3월13일(화) 오후 7시 캐나다장로교 총회본부에서 개최, 캐나다장로교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배우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 문의: 416-626-6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