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임현수 목사에 종신노역형

● 교회소식 2015. 12. 19. 00:10 Posted by SisaHan

최고법원 선고 사법절차 종결

조기추방 등 기대도

북한이 10개월째 억류하고 있는 큰빛교회 임현수 목사(60) 에게 종신노역형을 선고했다고 AP, 신화통신 등이 12월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통신들은 임 목사가 북한의 최고 법원에서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더는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있다.


이날 보도로 그동안 북한측이 전혀 언급치 않았던 임 목사의 재판 회부와 공판절차가 일단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전문가들은 임 목사에게 선고된 ‘종신노역형’이 일반적 관측보다는 중형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최고법원까지의 사법절차가 의외로 신속히 진행된 점에 주목하면서 향후 형 집행 과정과 북한측 조처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통상적으로 외국인 억류자는 재판절차를 마친 뒤 추방 등 형식으로 석방해 온 전례에 비추어 오히려 캐나다 시민권자인 임 목사의 조기석방 가능성이 커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내놓고 있다.
이와관련, 그동안 캐나다 정부의 대북 외교접촉 과정에 밝은 큰빛교회의 한 고위소식통은 지난 13일 임 목사의 향후 신병과 관련, 희망적인 소식이 기대된다는 뜻을 밝히며 교섭에 상당한 진전이 있음을 시사, 불과 이틀만에 나온 재판종결 보도가 이와 관련이 있지 않으냐는 분석도 낳고 있다.
이 소식통은 “임 목사님 석방에 관해 희망적인 소식을 확인했다”면서 “내년 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시사 한겨레에 밝힌 바 있다.

이 소식통은 “새로 들어선 자유당 정부가 적극적으로 외교노력에 임하면서 북한당국과의 교섭에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연방정부의 정권교체 이후 자유당 정부 외교당국이 시민권자인 임 목사 석방노력을 강화해 북한측과 적극 교섭에 나서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북한측이 통상적으로 일단 재판을 진행한 뒤 신병처리를 해왔다는 점에 대해 “아마 (체제 속성상, 결론을 내리고 나면) 신속히 절차를 밟아 (추방 등) 조치를 취하지 않겠느냐”고 전망하고 “외교교섭 진전에 따라서는 이해와 양보를 구할 수 있는 반대급부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해 외교당국간 물밑접촉이 상당수준 진전되고 있음을 거듭 암시했다. 그는 또 미국의 전례처럼 캐나다 고위 관계자가 북한을 방문해 석방될 임 목사와 동행 할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큰빛교회의 또 다른 고위소식통도 15일 “얼마 전 임 목사님이 곧 나올 것이라는 풍문이 나돈 적이 있는데, 아마 지난 수일 사이에 진전된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면서 온 성도들이 조속한 석방이 이뤄지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교회 주변에서는 캐나다 외교관들이 평양을 두 차례 방문해 북측과 만났으며 임 목사에게 보내는 가족의 편지를 전달했다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지난 1월 말 방북했다가 억류된 임현수 목사는 6개월만인 7월3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최고 존엄과 체제를 중상 모독하고 국가 전복 음모 행위를 감행했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교계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강요와 압박에 의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북한측은 ‘자기반성과 고백’이라고 주장했었다. 이후 임 목사 관련 별다른 소식이나 교섭진전이 없자 임 목사의 가족과 큰빛교회는 지난 11월11일 연방 자유당 새 정부에 임현수 목사 조기 석방을 위해 적극적인 외교노력을 전개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북한 선교에 나선 미국 기독교인 일부가 북한에 억류된 적이 있었으나 캐나다 국적의 한인이 북한에 억류된 것은 2007년 김재열 목사 이후 임 목사가 두 번째다.



창립12주년 기념 케이크를 자르는 순복음 영성교회 김석재·박금희·저스틴 김 목사와 교역자들. 맨 왼쪽은 김유민 목사.


순복음영성교회 창립12주 치유성회
김유민 목사 도전의 말씀

창립 12주년을 맞이한 순복음 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가 11월27일부터 29일 주일까지 여의도순복음 안산교회 김유민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 치유 축복성회를 열어 성도들이 큰 은혜를 나눴다.
성회에서 김유민 목사는 ‘성령의 바람- 회복, 충만, 변화’(행 2:1~2)라는 주제로 사흘동안 ‘예수님의 생명을 마음에 품으라’(출3:1~5), ‘기도의 능력을 마음에 품으라’(출17:8~16), ‘하나님의 꿈을 마음에 품으라’(창37:1~11), ‘예수님의 치유를 마음에 품으라’(막5:25~34)는 제목의 말씀으로 성도들 가슴을 뜨겁게 했다.


김 목사는 첫날 설교에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고 말씀에 따라 떠남으로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나, 나약하고 무기력한 모세가 민족을 구해내는 지도자가 된 것은 하나님이 임재하시며 자화상이 바뀐 때문”이라고 상기시키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지만 절망과 죽음가운데 성령님이 들어오시면 내 정체성과 자화상을 바꿔 배후에서 역사하시므로 인생이 달라지는 것”이라고 설명, 성령의 임재를 간구하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신앙은 기적을 믿는 것이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기적을 통해 능력을 보이시고, 우리 안에 성령으로 임재하셔서 생명을 주시고 어둠과 죽음도 두렵지 않게 하신다”면서 “인간은 병들고 나약한 존재로, 생명이신 예수님이 들어가야 생명이 넘치고 은혜가 번져 독성이 사라지므로 암 환자도 낫게 되는 것”이라고 말기 암 환자의 치유간증을 소개했다. 그는 이어 “기도할 때와 찬양할 때 성령님이 들어오신다”고 강조, “우리에게 그리스도 생명이 넘치면 강력히 역사하셔서 우리의 약함과 질병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으로 채워달라고 항상 기도해야 한다”고 거듭 성령의 임재를 통한 회복과 변화를 역설, 성도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이번 성회에는 중국계를 비롯한 여러 다민족 성도들도 20여명이 참석해 은혜로운 말씀과 치유간증을 들었으며, 질병으로 고생하는 성도들은 김석재 목사와 김유민 목사의 안수기도를 받았다.
한편 순복음 영성교회 성도들은 창립 12주년을 축하·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은혜 가운데 오늘이 있게 한 성령님 인도에 감사를 드리고 김석재·박금희·Justin 목사 가족을 통한 하나님의 선교와 부르심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주일 임직식에서는 임국봉 전도사가 임명을 받았다.


< 문의: 416-414-9191, 416-620-0691, www.fgys.net >



세상에는 그리스도의 인격을 짓밟고 주님의 <메시아>됨을 부인하며 또 그의 지체(성도) 들을 만물의 찌꺼기처럼 또는 이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없는 사람인 것처럼 짓밟는 것은 가장 용서될 수 없는 죄인인 것이다. 누가 큰 범죄자 일까? 즉 사람들이 고의적으로 또 확고한 결심을 가지고 우리의 유일하신, 구주이신 그리스도를 멸시하고 배격하는 죄가 바로 배교자요 범죄자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확고한 결심을 하고서 우리를 성결케 하시는 유일하신 성령을 멸시하고, 그에게 항거하면 <구원>의 유일한 길이요 영생의 말씀인 <복음>을 멸시하고, 배척하는 것이며, 또한 그들이 이미 배웠고, 인정하였고, 고백하였던 기독교 신앙의 모든 내용을 멸시하고 오만하고 악의있는 행동을 계속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큰 <범죄>이고 <죄악>이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함께 모이는 교제는 서로에게 커다란 도움이 된다. 이 교제는 우리들의 특권이기도 하다. 성도의 교제는 꾸준함과 인내를 주는 좋은 방법이 된다. 이 교제(사귐)를 통해 성도들의 마음과 손은 서로 상대방을 격려하게 된다. 이러한 교제 속에서 내 자신과 다른 사람을 권고하고 우리가 타락하게 되는 위험과 죄를 서로 경고하며 우리의 의무를 기억하고 또 실패와 실수와 타락을 방지하기 위해 내 자신과 상대방을 깨우치고 서로 방심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경건한 일에 다투듯이” 열심을 내야 하는 것이다. 이 모든 일은 <복음의 정신에 입각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되면 이러한교제는 ‘최상의 진심어린 우정’이 될 것이다.


우리는 말세의 징조들을 유의하도록 서로 촉구하고 그 날을 좀 더 잘 대비하기 위하여 함께 모이는 일과 서로 권면하는 일을 더욱 힘쓰자! 우리 모두에게 각각 이 시련의 날이 오고 있다. 그것은 “우리의 임종의 날 이기도 하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 하자”(히10:24).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서로 사랑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말씀은 믿는 자들에게 영혼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기위하여 주어진 것이다. <믿음>이란 무슨 환상이나 생각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이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게 해주며 또 우리의 영혼으로 이 보이지 않는 것들에 합당하게 생활하도록 고무시켜 주는 실질적인 것이다. <기독교 역사>는 결실이 없고 믿음이 부족한 크리스천들은 자신의 파멸을 자초하게 될 것을 경고해 주고 있다.


목자들(PASTOR)은 사람들 위에 군림할 수 있는 권위는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사람들을 가르치고, 훈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에게 풀이해 주고 여러가지 실질적인 문제에 부딪힐 때 필요한 말씀을 적용해 줌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법도 안으로 인도할 권위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사역자들은 자신이 법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다만 하나님의 계율(복음)을 해석하는 것으로 그쳐야 한다. 사역자들의 성경 해석은 어떠한 검토도 없이 즉시 무조건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우리는 성경을 찾아보고 그리고 사역자들의 성경 해석이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남이 없을 때 그 말씀을 받아 들여야 한다. 받아들이되 ”사람의 말로서가 아니라 믿는 자에게 능력있게 작용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는 사역자들의 말씀 증거를 통하여 성령으로 하나 되어야 한다. 그 증거하는 말씀 속에서 겸손과 온유를 받아야하고, 스스로 낮춤으로서 겸손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비천한 생각을 이길 수 있다. 온유함이란 사람이 남을 자극시켜 노하게 하는 것을 꺼려하고, 또 쉽사리 기분 상하거나 노여워하지 않는 그러한 훌륭한 성격이다. 또한 관용과 인내는 공동체 안에서 각 지체들과의 사이에 상처를 받았을 때 복수를 하지않고 참는 태도를 말한다. <사랑으로 서로서로 인내한다 함은 사랑으로 서로 서로의 약점을 이해하고 참고 잊어버리는 마음가짐이 바로 성령으로 하나 되고 하나로 일치되는 아름다운 주님의 사랑받는 교회가 되는 것이다.>


주님의 복음은 <보배>다. 복음 안에는 매우 귀중한 가치가 충만하므로, 끝이 없고 값이 없으므로 우리의 보배가 되는 것이다. 우리 신자들은 질그릇 이기에 그 속에 보배를 담은 질그릇이 되는 것이다.(고후4:7). 우리 마음 속으로 부터 맛을 느끼지 않고 단지 복음의 소리를 귀로만 듣는다면, 무슨 소용이 되겠는가? 우리는 온갖 노력을 기울여 부지런히 이 보배(복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자! 그러므로 어느 곳에서든지 기도하고,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고, 사랑 안에서 기도하고, 의심함이 없이, 믿음으로 기도하자!
할렐루야! 아멘.

< 김진규 - 밀알교회 장로 >



[기쁨과 소망] 기다림의 영성

● 교회소식 2015. 12. 11. 18:36 Posted by SisaHan

12월입니다. 2015년 마지막 달력을 넘기며 생각에 잠깁니다. 12월은 대강절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절기입니다. ‘시므온’과 ‘한나’는 주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리며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기도하다가 아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우리도 이번 대강절에 주님이 다시 오심을 기다림으로 분쟁과 다툼이 사라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또한 우리는 실패와 상처로 얼룩진 묵은 해를 보내고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새해를 기다립니다.


막연한 기다림이란 없습니다. 기다림에는 대상과 목표와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다림’에는 영성이 있습니다. ‘기다림’이란 ‘깨어 준비한다’는 뜻입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등불과 함께 여분의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미련한 처녀는 신랑이 더디오리라 생각하고 잠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갑자기 오게 됩니다. 미쳐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만 신랑과 함께 혼인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혔습니다.
지혜로운 운전자는 겨울이 다가오면 자동차를 점검합니다. 스노우 타이어로 갈아 끼고 브레이크를 점검하고, 부동액을 채우고 원도브러쉬를 점검합니다. 갑자기 오는 폭설이나 정전을 대비하여 양초와 담요도 준비합니다. 1급 정비사는 엔진 소리만 들어도 자동차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기도하는 사람은 세상이 돌아가는 징조만 보아도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짐작하고 더욱 깨어 경성(警醒·警省)하며 마음을 지킵니다. 기다리는 시간은 두려움도 크지만 행복한 시간입니다. 결혼을 앞둔 신부가 결혼식을 준비한는 시간은 행복입니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생명의 탄생을 기다라는 시간은 기쁨입니다. 소풍을 가는 어린이가 그날을 기다리는 시간은 셀레임입니다.
헨리 나우웬은 ‘기다림의 영성’을 이렇게 정의 했습니다. “이는 결코 무에서 유로의 움직임이 아니다. 그것은 항상 어떤 것에서 그 이상의 곳으로 나아가는 움직임이다.”
바로 더 나은 곳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끝까지 기다려 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재림이 지연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합니다. 예수님이 더디 오시는 것은 연약한 우리를 향한 배려입니다.


올해도 주인이 원하는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주인은 그 나무를 찍어 버리고 다른 나무를 심으려 합니다. 그러나 농부는 다시 한번 주인에게 간청합니다. “한번만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요. 이번에는 땅을 깊이 파고 거름을 많이 주고 정성을 다해 길러 보겠습니다. 그래도 내년에 열매가 없으면 찍어버리십시요.”
세상은 우리를 정죄하며 포기해도 주님은 우리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사랑은 기다림입니다.

< 박태겸 목사 - 캐나다 동신교회 담임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