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핀치 유니버시티 교회 25~29일 뮤직 캠프

2009년부터‥분위기 바꿔
악기 익히며 희망도 함께
관심과 자원봉사 참여를

토론토 제인&핀치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장로교회(담임 김진혁 목사: 1830 Finch Ave W.)가 지역 사회를 위해 시작한 무료 음악교실 ‘Reaching Up Music School’의 Summer Camp가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열린다.

유니버시티 교회는 흑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알려진 지역특성을 감안해 2009년 9월부터 학생들에게 피아노와 바이올린 레슨을 시작, 음악과 악기 지도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도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와 학생은 물론 어른들까지 참가하는 이들에게 발성에서 듀엣 및 합창과 피아노, 바이올린, 드럼,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음악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유니버시티 교회는 캠프 참가학생 외에 학생들을 지도할 자원봉사자들도 구하고 있다.
유니버시티 교회의 ‘Reaching Up Music School’에는 지금까지 17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40여명의 학생들을 지도해 소외된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음악적 소양과 희망을 길러주고 있다.

지난 6월 28일에는 특히 제1회 Piano Workshop이 열려 피아노 레슨을 받은 학생 8명과 김혜정, 배천경 두 자원봉사 교사가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함께 나누며 조언을 해주는 뜻깊은 연주무대를 마련, 학생들과 부모들의 큰 호응과 찬사를 받기도 했다.
유니버시티 교회 김애령 코디네이터와 자원봉사자들은 “음악을 함께 나누고 익히며 즐기는 시간을 통해 소외받고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배울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문의: 647-746-7380 >

Big Fishing Club 31명 뉴욕 출조 다녀와


무더위를 잊은 ‘꾼’들의 원정이 짭짭한 손맛과 수확을 낚아 올렸다.
한인 ‘강태공‘들의 모임인 낚시 동호회 ‘빅 피싱 클럽(Big Fishing Club: 회장 김종욱)’이 창립 후 첫 행사로 기획한 뉴욕 롱 아일랜드 원거리 출조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1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호응 속에 풍성한 수확을 거둬 돌아왔다.
김종욱 회장은 18일 “좋은 날씨로 광어,돔,농어 등 푸짐한 수확을 거뒀고, 파란 바다 위에서 장대한 일출을 음미하며 펄펄 뛰는 대어를 낚아 올리는 즐거움과 싱싱한 활어회 맛에 모두들 피곤도 잊은 일정이었다”며 “다만 낚시 허용 크기가 20.5인치(52cm) 이상이어서 회원들이 많은 고기를 놓아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번 출조를 낚시전문점 Bronte Outdoor가 주관하고 ALL TV와 센츄리 21 New Concept 이 협찬했다고 밝히고 “첫 행사여서 일부 시행착오도 있었으나 앞으로 보완해 더욱 보람있는 동포 강태공들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문의: 416-409-9039 >


스카보로-에이진코트 NDP 후보 출사표 최민주 씨 동포 지원요청

“젊은 패기로 승산 ‥자원봉사 후원금 등 격려를”

“한번에 최선의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현재 온주 최약체인 NDP이고 저는 초보 정치 입문생이지만, 패기로 큰 일을 내겠습니다. 한번 통 크게 도와주십시오!”   
한인 불모의 정치무대에 과감히 도전하고 나선 20대 신인유망주 최민주(崔民主: Paul Choi. 22) 씨가 한인 동포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요청했다.  오는 10월6일 온주 총선을 겨냥해 스카보로-에이진코트(Scarborough-Agincourt) 지역 신민당(NDP) 후보전에 뛰어든 최 씨는 오는 7월28일(목) 오후6시로 예정된 예비경선에서 NDP 후보가 되기 위한 득표전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한인동포들의 인적·물적인 선거캠페인 지원을 호소하고 나섰다.  
출마를 확정하고 현지 점검결과 사실상 당조직이 유명무실하다는 것을 확인한 최 씨는 당원확보에 나선지 한 달도 안돼 40여명을 확보, 명부상 당원의 거의 2/3를 충원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경쟁상대로 유력한 낸시 페첼 후보가 선거구에 거주하지도 않은 사실을 밝혀낸 것도 성과다. 이 같은 당원확보 열의에 NDP 본부도 최 후보의 강한 경쟁력을 확인한 듯, 꼭 당력을 동원해 당선시킬 전략후보로 삼겠다면서 한가지 전제로 8월말까지 5만 달러의 후원금 모금을 들었다.

최 후보는 이에따라 가입비 성인 $25, 청소년 $5인 당원확보를 가속화하는 한편, 주변 뜻있는 이들, 특히 한인동포들을 상대로 후원금 모금에 들어갔다. 또 전단지 10만장, 명함 10만장 돌리기와 가구방문 등 젊은 패기의 선거캠페인 계획을 세우고 “‘한인 최초의 최연소 MPP’를 만들어달라”며 도움을 청하고 있다.
최 후보는 이민자들을 위해 ‘Safety, Stability, Education, Retirement’를 정책공약으로 삼고 ‘1-1-1’선거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다짐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즉 ▲“7전8기가 아니라 단 한번에 끝내도록 노력하겠다”, ▲“10만 한인 동포들이 1구좌 $100씩($75는 세금환급)만 도와달라”, ▲ “누구든 1번씩만 캔버싱(가구방문)에 동참해달라”는 3가지 전략과 부탁이다. 그는 “지금은 황량한 들판에 서있지만 앞으로 7.28 당 후보경선과 70여일 남은 총선일까지 축제의 레이스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한인사회 미래를 위해서도 정치 꿈나무에 뜨거운 격려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최 후보는 초등학교 때 이민 와 일찍부터 정치에 뜻을 품고 토론토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한인 1.5세다.  존 토리 온주 보수당 대표 등 여러 정치인들의 선거캠프에서 현장 정치를 익혔으며, 이민자 정책 등에서 NDP노선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 마침 연방총선에서 NDP 돌풍이 일자 출사표를 던질 적기라고 보고 온주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스카보로-에이진코트 지역은 유권자 6만5천명 선으로, 소수민족이 60%가량이다. 자유당은 여성 중국계를 후보로 세웠으나 공천내분을 겪고 있고, 보수당도 중국계 여성 대학강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거의 50%나 되는 중국계의 양분 등으로 최 후보가 NDP주자로 나설 경우 최근의 연바총선 여세를 몰아 해볼 만 한 선거라는 분석이다.
NDP후보경선은 28일 오후6시부터 스카보로 스틸스도서관(Steeles & warden, Bamburgh Garden Plaza)에서 열린다.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NDP당원은 7월14일까지 당비를 내고 가입하면 된다. 후원금을 보낼 경우 *Pay to the order of [Paul Minjoo Choi] * 주소 [#27-72 Dusay place Scarborough Ont M1W 2N2]로 우송하면 된다.

< 문의:  416-756-9121, 416-624-4612, 647-704-3867, paul.minjoo.choi@gmail.com >

새 토론토 총영사 정광균 씨

● 한인사회 2011. 7. 11. 09:32 Posted by Zig
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 발탁‥ 캐나다 대사는 인선중

주 캐나다 대사가 4개월여 공석인 가운데 모국정부는 4일 주 토론토 총영사에 정광균(鄭光均:55·외무고시 19회)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을 임명했다. 또 주 요코하마 총영사에 이수존(53) 외교통상부 재외동포영사국 심의관, 주 애틀랜타 총영사에 김희범(52·행정고시 24회) 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한편 주 캐나다 대사는 한 때 김일수 서울시 국제자문대사가 부임할 것으로 보도됐으나 외교부는 현재 다른 인물을 인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 부임 예정인 신임 정관균 총영사(55)는 충북 충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대만 국립정치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외시 19회에 합격해 외교관이 된 뒤 외교통상부 서남아 대양주과장과 동북아 2과장, 주일본 공사참사관,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 등에 이어 지난해 7월부터 국무총리실 외교안보정책관으로 일해오다 이번에 총영사로 발탁됐다. 정 총영사는 국제무대에 중국이 부상하기 전 타이완에서 연수하며 중국전문 안목을 키운 그룹인 외교부내의 이른바 ‘타이완 스쿨’일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공관장, 특히 캐나다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3년 임기를 채운 홍지인 총영사는 외교부 본부로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