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회봉사단체(KIN) 회장을 맡고있는 신복실 여성회 이사의 퀼트 벽걸이 개인전(Solo Quilt Tapestry Exhibition)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토론토 총영사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신 회장은 이번 전시회 주제를 ‘평화와 조화(Peace and Harmony)’로 정해 한인 동포 이민사 및 한국인의 역사와 긍지, 어린이들의 행복과 꿈 그리고 다시는 전쟁이 없는 평화와 공조 등을 담아 만든 작품들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69년 이민 온 신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틈틈이 퀼트 작품 제작에 정성을 쏟아 캐나다 역사와 자연, 복합문화 등을 이미지화 하는 등 수준급 퀼트작품을 선보여왔다.

< 문의: 905-884-5850 >


실협 담배사업 임총서 부결

● 한인사회 2011. 8. 13. 09:52 Posted by Zig

▶실협 임시총회에서 담배사업 거수 표결에 찬성의사를 표하는 회원들.


‘단독추진’ 기로


온주 실협 집행부가 임페리얼 담배 불공정 판매에 맞서 추진해온 자체 브랜드 담배사업이 7월28일 227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부결돼 담배사업체로 설립된 KTI&W(Korean Tobacco Import & Wholesale Inc.)가 단독으로 파트너 업체인 노스베이 소재 CAPS Import&Export Ltd사와 협력해 사업을 전개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실협의 참여 불발로 일부 자본금 충당 차질과 모바일 조합을 담보로 신용대출 받아 조달 계획이던 세금관련 보증금 약 2백만 달러도 무산돼, 담배사업 자체가 기로에 섰다.

임총에서 강철중 회장은 담배사업의 경위를 설명하고 KTI&W에 실협이 주주로 참여, 담배 판매사업으로 활로를 개척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조형래 이사장도 “좋은 파트너와 자체 브랜드 담배를 생산해 판매하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찬성을 당부했다. 임총에 앞서 CAPS측은 클렘 에미요트 대표와 일부 임원이 직접 나와 회사를 소개하며 “좋은 파트너쉽을 맺자”고 인사하고 담배 시연회도 가졌다.  그러나 신기식, 김광석(노스욕 지구회장) 회원 등 반대측이 KTI&W의 주식청약과 의결권 문제, 선거로 인한 임원 등재된 현 실협집행부 교체시 연속성, 매출규모 등으로 본 파트너사 CAPS의 취약성 등을 거론하며 분위기를 주도, 표결결과 찬성 103표에 그쳐 담배사업 승인 건은 과반수 미달로 부결됐다.
강 회장과 조 이사장 등은 부결에 따라 담배사업을 KTI&W단독 추진하겠다며 조만간 주주회의를 열어 자금문제 등 대책을 모색하고 CAPS측과도 협상해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앞서 실협은 담배사업을 위해 한국 담배인삼공사(KT&G)와 접촉, 수입판매 가능성을 확인 한 뒤 4월28일 KTI&W를 설립해 주주 14명을 모았다. 그러나 캐나다 정부로부터 받는 담배 수입 및 판매와 세금 대리징수 등 허가절차가 오래 걸려 우선 국내 담배제조사 제품 취급을 추진, CAPS사와 계약에 합의했었다.
한편 실협 프랜차이즈 상호 선정건은 담배건 부결 여파로 관심이 저조, 67명밖에 투표하지 않아 7개 후보 중 ‘OK Convenience’와 ‘OK Mart’가 함께 13표로 많이 나왔으나 추후 정기총회에 재상정해 결정키로 했다.

< 문의: 416-789-7891 >


국회 행안위 시찰단 재외선거 동포간담

내년 재외국민 참정권행사를 앞두고 모국 국회 행전안전위원회 이인기 위원장과 임동규(이상 한나라당)·장세환(민주당) 의원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상부 사무차장 등 선거실무진을 포함한 재외선거제도 시찰단이 문제점 파악과 동포여론 수렴을 위해 7월22일 토론토를 방문, 동포사회 단체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날 저녁 서울관(Dufferin)에서 열린 간담에서 현재까지 보완, 확정된 재외선거 제도를 설명하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홍보 등에 단체장들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원거리 동포 투표편의를 위한 방안 마련 등 문제점에 대해 의원들은 우편투표와 인터넷 투표 등은 부정소지로 곤란하지만, 투표소 증설은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미 LA와 달라스 등을 거쳐 토론토에 온 시찰단은 23일 중국 북경으로 떠났다.

< 문의: 416-920-2050 >


13일 100만인 서명운동으로 마무리…선관위 본격 활동

온타리오 한인실업인협회(회장 강철중)가 7.28임총 담배사업 부결 이후 차기 회장선거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협은 13일 오후 다운타운 던다스 스퀘어에서 가질 임페리얼 담배판매 차별 철페 요구 100만인 서명운동이 끝나면 사실상 선거체제로 전환된다.
강철중 회장은 9일 현 집행부가 중점 추진해 온 임페리얼 사태대응이 ‘8.13 100만인 서명운동’을 대단원으로 정리수순에 들어간다면서, 서명명단을 취합해 월말까지 연방총리와 온주수상 및 보수당수, 공정위원회 등 4곳에 제출하는 것으로 임페리얼 대응전을 일단 매듭짓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3일 서명운동 이후 실협은 급속히 차기회장 선거체제로 돌입할 전망이다. 20일 예정된 ‘한마음축제’(야유회)는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를 시발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 실협 선관위(위원장 이우규)는 9일 오후 회장단, 이사장단 및 지구협회장과 지구협회 선관위원 회의를 열고 9월22일로 예정된 제22대 회장선거에 관한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회장선거 스케쥴과 절차 및 준비계획 등과 예상되는 선거관리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시나리오와 대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협 안팎에서는 선거분위기가 일면서 자천타천 후보군도 거론되고 있다. 강철중 현 회장은 출마여부에 대해 “일부 권유와 가족들의 만류 등으로 현재 고민 중”이라며 출마를 포기할 경우 참신한 인물을 발탁해 지원할 것이라는 뜻도 비쳤다. 그는 집행부에서 김양평 부회장이 재출마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음도 시인하고, 집행부·이사진과 협의해 중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양평 부회장은 공개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 집행부에 반기를 든 ‘바로세우기 추진위’(대표 신기식)가 17일 임시총회를 추진하는 것도 선거를 겨냥한 세 결집 시도로 주변에선 분석하고 있다. 추진위는 임총을 열어 이사·감사 선출 등 이사회 정상회와 징계회원 복권 등을 결정한다고 밝히고 있어 회장선거에 파급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출마가 점쳐지는 신기식 씨 중심의 이 같은 ‘바로세우기’측 실력행사 예고로,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회장선거는 현 집행부와 반대그룹간 대립이 격화될 경우 양분상태 선거를 예상하는 시각도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다.

< 문의: 416-789-78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