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의 흥과 동심에 젖어든 밤’


올해 처음 열린 동포 어린이 동요경연대회가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에서 6일 결선에 이어 7일 합창발표회와 뮤지컬 공연 등 동요축제로 이어졌다.
토론토 한인회(회장 이진수)와 평통 캐나다동부지회(지회장 김관수)가 주최하고 교회음악협의회(회장 김재익)이 주관한 이번 동요경연대회에는 지난 30일 예선에서 참가 50여명 가운데 뽑힌 유년부 7명과 아동부 7명 등 모두 14명이 6일 본선에서 실력을 겨뤄, ‘뚱보 새’를 부른 강세라 어린이(포리스트 매너 초등 3학년)가 대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  최우수상은 김륜(아동부)·임의영(유년부) 어린이, 우수상은 아동부 민서현·이초롱·장현석 어린이, 유년부의 원예린 어린이, 장려상은 안예빈·안새은·이승리·조수린(이상 유년부)·최지수·배윤진·오수진(이상 아동부) 어린이가 각각 받았다.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아이팟과 도서상품권 등이 주어졌다.

이어7일 오후 열린 시상식과 동요합창 발표회 및 뮤지컬 공연은 경연대회 입상자들과 함께 토론토 어린이합창단을 비롯, 염광교회, 큰빛교회,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토론토 영락교회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박재훈 목사가 작곡한 ‘어머님의 은혜’와 안병원 선생이 작곡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동요와 찬송가를 불렀다. 또 발표에 이어 합창단원이 모두 출연한 뮤지컬 ‘동물농장’(대본 및 연출: 김혜은)을 공연, 장내가 흥겨운 동요와 애틋한 동심으로 4백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뿌듯함을 안겨주었다.
< 문의: 647-234-1004, 416-835-5769 >

 

한국노인회 주최·교협 주관으로, 가든교회서 오후7시
14일 제6회 효도예술제

“아버님, 어머님, 사랑합니다”
토론토 한국노인회(회장 고학환)가 주최하고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주권태 수정교회 담임목사)가 주관하는 제6회 효도예술제가 14일(토) 오후 7시부터 노스욕 가든교회(담임 정관일 목사) 에서 열린다.
어른을 공경하고 보살피는 경로사상과 효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노인회가 연례 경로축제로 마련하는 효도예술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회협의회가 주요 프로그램을 준비해 섬기는 행사로 마련된다.

각 교회 노인대학팀을 비롯, 다양한 출연진이 흥겹고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할 1부 공연은 토론토 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무궁화합창단과 나래무용단, 리코더 합주단, 가든행복대학 합창단, 천둥소리, 에녹대학 합창단, 크로마 합주단, 해금솔로 등이 출연하고 참석자가 다함께 ‘부모님 은혜’를 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2부는 교회협의회가 마련한 다과와 사랑의 교제가 이어진다.
이번 예술제는 입장료를 받지 않고 도네이션을 통해 노인회관 증축기금으로 활용한다. 행사 전후에는 참석 노인들 편의를 위해 차량을 던밀 지하철역에서 가든교회까지 운행한다.
노인회와 교협은 “모처럼의 경로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노인들의 많은 참석을 권했다.

< 문의 416-532-8077 >

한인합창단 15일 정기공연

● 한인사회 2011. 5. 15. 08:16 Posted by Zig
토론토 한인합창단(Toronto Korean-Canadian Choir: 단장 장해웅) 봄 정기공연이 15일 주일 오후 8시 토론토 다운타운의 그레이스 교회(Grace Church on-The-Hill: 300 Lonsdale Rd., M4V 1X4)에서 열린다.

김훈모 박사가 지휘하고 임은성 피아니스트가 반주하는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박숙형 씨와 앨토 신혜정 씨가 특별출연하며, 신포니아 토론토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비발디(Antonio Vivaldi)의 성모마리아 찬양가 ‘Magnificat’와 루터(John Rutter)의 곡 영광의 찬가 ‘Gloria’와 함께 아카펠라(A capella)와 모테트(Motet) 및 마드리갈(Madrigal) 형식의 유명 성가곡들을 들려준다. 섬세한 1부 비발디의 곡은 현악, 2부 루터의 화려한 곡은 관악을 중심으로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앙상블을 이룬다. 티켓은 $30이다.

< 문의: 416-222-5369, 416-720-6453  >

다양한 솜씨·깜찍한 장기 뽐내 기쁨 선사

미시사가 필 한국학교가 지난 7일 많은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학예회를 열어 어린이들이 노래와 연주, 춤, 시낭송 등 다양한 솜씨와 깜찍한 장기로 기쁨을 선사했다.
어린 학생들은 이날 그림과 풍선 등으로 학예회장을 장식하고 개막에 앞서 부모들 가슴에 종이로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도 했다.
남정원, 남석우 남매의 사회와 발레, 노래로 막을 올린 발표회는 이희준 양의 바이올린, 김유빈 유치원생의 깜찍한 말 솜씨와 이승은 양의 어머님께 드리는 시 낭송이 이어졌다. 또 황제인 양이 ‘마녀의 춤’ 바이올린 독주를 하고 김성률 어린이는 ‘울퉁 불퉁 토마토’를 불렀다.

어린이악대가 다양한 악기로 멋진 음악을 연주한 뒤 유치반 어린이들은 귀여운 노래와 율동을 선보였고, 어머니들의 작품인 ‘작은 동물원’을 4명의 동물 모양을 한 자녀들이 율동으로 표현해 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2~4학년 어린이들은 ‘아기 돼지 삼형제’ 연극을, 5~8학년 학생들은 ‘독도는 우리땅’을 카드 섹션으로 보여줘 박수가 쏟아졌다. 행사는 개근학생과 부모 표창순서에 이어 교사와 부모 등도 어우러진 ‘어머님의 마음’ 합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 문의: 905 824-6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