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레이크 GC에서 단체전으로 친선도모

"한인회 운영과 화합발전에 관심과 참여를"

 

토론토 한인회 (김정희 회장)가 '2024 자선 골프대회'를 6월15일(토) 오후 1시 Silver Lake Golf & Country Club (21114 Yonge St, E. Gwillimbury, ON L9N 0J8)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한인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만에 다시 여는 대회로, 기금모금과 함께 토론토 동포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목적으로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단체는 비영리 자선 및 종교단체와 동호회, 사적모임(4명 기준), 사업체, 공관, 지상사 등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Green Fee, 카트, 점심 & 저녁식사를 포함해 1인당 $220로 다소 비싸지만, 한인회는 이번 대회의 수익금은 올해 한인회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선의의 기부로 여겨 동참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한인회 사무국이나 웹사이트 https://forms.gle/j2Rux6MqwX9hgXv5A 로 하면 되며, 대회 후원과 협찬 등도 구한다.

대회는 15일 오전 11시부터 등록과 점심을 한 뒤, 오후 1시에 티오프 한다. 경기는 샷건 베스트볼로 순위를 가려 단체 1,2,3등과 남녀 Longest, Closest, 홀인원 등을 시상한다. < 문의: 한인회 사무국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더욱 안전한 커뮤니티를 위한 세미나

오후 4시부터 변호사 - 경찰관 강사로

 

 

혐오발언(Hate Speech) 혹은 혐오범죄 예방과 대응방안에 관한 세미나가 6월9일(일) 오후 4시부터 노스욕 주님마음 캡스톤교회(담임 최정근 목사: 111 Cactus Ave, North York, M2R 2V1)에서 열린다.

혐오발언이나 혐오범죄는 언어나 글, 행동으로 상대의 종교, 인종, 출신국가, 피부색, 장애, 나이, 성별, 성적취향 등을 차별하거나 그 정체성에 대해 공격하는 언동을 뜻하며, 다양한 민족이 함께 사는 광역토론토(GTA)를 비롯한 캐나다에서도 종종 발생한다. 최근에는 아시안을 향한 증오 표현과 관련 범죄도 늘고있어 한인들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주님마음 캡스톤교회는 이와관련, 현직 토론토 한인 경찰관과 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혐오행위에 직면했을 때의 대응법과 사전 예방을 위한 상식과 전문지식을 알고 익히는데 도움을 줄 ‘더욱 안전한 커뮤니티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9일 오후 세미나를 진행할 한인경찰관은 혐오범죄 전담부서에서 경험을 쌓은 경관이며, 변호사는 형법을 전문으로 하는 송윤태 변호사가 출연한다.

주님마음 캡스톤교회는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권했다. 세미나 참석자들 중 선착순 40명에게는 위급상황에 사용 할 수 있는 휴대용 알람을 증정한다.

< 문의: 705-345-5611 김효진 목사, 647-466-3472 배진숙 집사 >

토론토 한인회, 시니어 '욜드' 프로그램 개설

● 한인사회 2024. 5. 29. 07:57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가을 문화교실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5월28, 29일 오픈 강좌

매주 화 - 수 - 목요일 2개 강좌 씩 진행

 

 

토론토 한인회가 ‘시니어 욜드’ 프로그램을 개설, 5월28일과 29일 오픈강좌를 진행한다. ‘욜드’는 영 & 올드(Young & Old)의 합성어로, 욜드 프로그램은 가을학기 문화교실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건강과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는 내용의 강좌다.

‘욜드’ 오픈강좌는 5월28일(화) 오후 1~3시 ‘건강체조’, 그리고 5월29일(수) 낮 12시30분~2시30분 ‘노래교실’ 이며 60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니어 욜드 프로그램은 매주 화·수·목요일에 진행하며, 요일과 시간대별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한인회는 이들 프로그램 외에도 시니어들에 도움이 될 만한 강좌를 추가로 늘리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 토론토 한인회 욜드 프로그램 스케줄

▲ 화요일 오전 11:30–12:30 생활영어, 오후 1:00–2:30 건강체조.

▲ 수요일 오후 12:30–2:00 노래교실, 오후 2:00–4:00 배드민턴.

▲ 목요일 오전 11:30-오후 12:30 기 체조, 오후 1:00-2:00 스마트폰.

                                < 문의: 토론토 한인회 사무국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비한인 첫 장려상 수상자 나와... 46명 참가 열띤 경쟁

입상자 상장 상금, 한국체험 3박4일 제공 등 푸짐한 시상

‘K-Pop 문화체험 패자부활전’도 ... 함께 어울린 한마당

 

 

토론토에서 중고등 학생들(7학년부터 12학년)이 통일 골든벨(Golden Bell)을 울렸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가 주최하고, 캐나다 한국교육원(원장 장지훈)과 캐나다 온타리오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가 후원한 ‘2024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가 지난 5월25일(토) 오후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3시간여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 열렸다.

한인 학생은 물론 비한인 중고등학생도 포함해 46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예년에 비해 비한인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토론토 통일골든벨 퀴즈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비한인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진기록도 나왔다.

한국의 근현대사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통일 관련 및 북한의 핵개발 등 한반도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문제가 출제된 가운데 참가 학생들은 실력을 겨루며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이날 최우수상 영예는 쏜힐 세컨더리 스쿨 10학년인 오세영(남, 16세) 학생이 차지했다. 오세영 군은 “어린 시절부터 한국 역사책을 탐독했으며 6년 전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온 이후로는 인터넷을 통해 한국역사를 더 익히고 있다”면서 “물리와 생물 등 과학과목에 흥미가 많고, 고교를 졸업한 후에는 의학을 공부해 의사가 되고 싶다”고 장래 희망을 밝혔다.

우수상은 메이플 리지 세컨더리 스쿨 12학년인 신지민(여, 18세) 학생이 받았다.

이날 3명의 장려상 가운데 비한인 학생으로 처음 수상해 화제가 된 주인공은 토론토에서 1시간 이상 거리인 워털루의 로릴 하이츠 세컨더리 스쿨 11학년 Maryhixel Ixmata Schaaff(여, 17세) 학생이었다. Schaaff 양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태어나 12년전 캐나다로 이민와 온주 워털루에 정착했다고 소개하며 “스페인어 등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데 3년 전부터 한국어와 한국 역사의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열심히 배우고 익히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장려상 수상자는 세이크리드 하트 가톨릭 하이 스쿨 11학년인 김수민 (여,17세) 학생과 스티븐 루이스 세컨더리 스쿨 11학년 손예은(여, 17세)학생이 받았다.

이날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평통 토론토협의회 유건인 회장이 수여하는 상장 및 상금이 주어졌다. 최우수상 오세영 군에게는 상금 3백달러, 우수상 신지민 양은 상금 2백달러를 받았다. 아울러 이들 2명은 3박4일간의 한국 문화체험 기회와 항공료 1,000달러씩도 제공받는다.

3명의 장려상 수상자는 각각 1백 달러의 상금을 받았고, 입상은 못했으나 참가한 학생 전원에게는 민주평통이 준비한 상품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이날 대회는 평통 토론토협의회 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강미해)와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종명)가 아이디어를 낸 ‘K-Pop 문화체험 패자부활전’도 진행돼, 오민협 단장이 이끄는 Dream Makers의 지도아래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함께 K- Pop 댄스 동작들을 따라 하는 등 참가자들이 함께 즐긴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지기도 했다.

해마다 열리는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한인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한인의 정체성과 역사관을 심어줌은 물론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역군들로 커 나가도록 뒷받침하는 한편, 비한인학생들에게는 한국에 대한 이해와 우호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민간외교의 역할도 하고 있다. < 문의: toronto.puac@gmail.com, www.puac-toront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