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발표대회... 최우수 정예은-이재하

입상자 13명에 총 2,200달러 장학금 전달

 

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와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이종원)이 공동 주최한 ‘나의 꿈’에세이 발표대회에서 김윤진 양(10학년)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장학금 400달러를 받았다.

6학년(G6)부터 12학년(G12)까지의 한글학교 재학생 및 신규등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말까지 응모를 받아 10월9일 가진 발표대회에서 김 양은 ‘당신은 꿈이 있나요?’라는 주제로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지 못한 채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며 살아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꿈을 찾지 못하고 늦어졌다”며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겪으면서 앞으로 사람들이 다시는 이러한 시기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고 싶다는 생각에 약을 개발하는 약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잘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300달러)은 정예은·이재하 학생, 우수상(200달러)은 김나윤·홍온유 학생, 그리고 격려상(100달러)은 김주영·김수민·하태연·이채현·신지민·장인강·박지은·하태은 학생 등 8명이 차지해 입상자 모두에게 총 2,200달러의 상금이 장학금으로 주어졌다.

한국학교협회는 이번 대회에 대해 “차세대 청소년들에게 ‘나의 꿈’의 주제는 미래 삶에 있어 건강한 자아관과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어 혹은 영어로 발표하면서 글로벌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인재 육성에 기여함은 물론 청소년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작은 씨앗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의: 416-385-0244, info@koreanschools.org >

10주 진행 문화강좌 참가자 6명 글 실어  ‘글로 쓰는 행복 스케치’

 

 

토론토 한인회는 지난 4월부터 10주 동안 시니어들을 위해 진행한 ‘유쾌, 상쾌, 통쾌한 문화강좌’의 문예교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작품을 모아 만든 문예집 ‘글로 쓰는 행복 스케치’를 펴냈다고 밝혔다.

강좌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12시 ‘글을 쓰는 행복노트’라는 부제로 온라인 진행한 문예교실은 동화작가이며 수필가인 김수남 선생의 지도로 1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글을 쓰고, 나누며 서로를 북돋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자들이 입을 모은 바 있다.

지난 6월23일 종강식에서는 다채로운 아이디어의 시상식도 가졌다. ‘한결 출석상’, ‘이미 작가 다작상’, ‘쓰기 실력 쑥쑥상’, ‘산뜻 생각 퐁퐁상’ 등 기발한 상을 전하며 함께 즐거워했다.

이들 문예교실 참가자 중 6명의 글을 실어 최근 펴낸 문예집이 ‘글로 쓰는 행복 스케치’이다. 문예집에는 ‘캐나다의 노란 민들레’, ‘4월 어느 날의 감사’, ‘너와 나만의 비밀노트’, ‘남은 인생 하고픈 일’, ‘꼰대 시어머니’, ‘내 친구가 위험할 때’ 등 다양한 주제의 수준있는 글이 수록되어 있다.

 

문예교실 참가자들은 지난 11월15일 오후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작품집 발간 축하 모임을 갖고 서로의 글을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인회는 이번 문집 발간이 문화강좌가 결실을 이룬 모범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앞으로 동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한국 전통 놀이 문화와 타민족 놀이문화 교류”

  한인회관 강당서 11월27일 세미나와 체험부스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타민족 교류사업의 하나로 ‘오징어 게임을 통해서 본 한국 전통 놀이문화와 타민족 놀이문화 교류’(Looking at Cultural Game Diversity Through Squid Games)를 주제로 한 세미나 및 체험 부스를 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개최한다.

복합문화 사회에서 타민족 문화에 대해 함께 나누고 유대를 강화하며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세미나와 체험부스는 ‘타민족 문화 속의 한국문화 발견’이라는 부제로 오는 11월2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미나와 체험부스에는 ‘딱지 치기’를 필두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줄다리기’, ‘구슬치기’ 등 다양한 한국의 전통 게임에 담긴 의미와 유래 등을 설명하고 체험도 해보며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타민족 전통문화의 비슷한 놀이 및 게임 등에 대해서도 비교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선수단 11월3일부터 12일 토론토 전지훈련

 

지난 11월3일부터 12일까지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을 가진 패럴림픽 한국 국가대표 아이스 하키팀을 한인회 임원들이 찾아가 격려했다.

내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대비해 전지훈련을 가진 한국 패럴림픽 하키팀은 11월5일~7일 토론토 Susan Fennell Sportsplex에서 열린 ‘2021 Cruisers Cup’대회에도 참가, 캐나다 하키팀과 시합을 갖기도 했다.

 

토론토 한인회는 김정희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 11일 한국 팀이 훈련 중인 Canlan Sports Center(1120 Martin Grove Rd.)를 방문, 선수단을 격려하고 2022년 베이징 패럴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김 회장과 임원들은 훈련을 마친 선수단과 함께 한식당에서 오찬을 나누며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에 선수단 한민수 감독과 김태호·김정호 코치 등은 토론토 한인회의 응원에 큰 힘을 얻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국 패럴림픽 아이스 하키 대표팀은 12일 노바스코샤로 장소를 옮겨 전지훈련을 계속한 뒤 20일 할리팩스르 출발해 토론토 경유 한국으로 돌아간다. < 문의: 416-383-0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