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노인회 임시이사회...김홍양 회장 취임

● 한인사회 2021. 12. 1. 03:21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한카노인회 임시이사회

 

노스욕 한카노인회 새 회장에 김홍양 전 재향군인회장이 선임됐다.

회장선출을 둘러싼 내분상태 해결을 위해 지난 9월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형태석)가 2개월 여의 정상화 논의를 매듭지으며 회장 선출의 전권을 행사, 후보로 추천된 고희철 씨와 김홍양 씨 가운데 김홍양 씨(79)를 한카노인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11월29일 열린 임시이사회는 비대위가 김 회장 선임을 보고, 일부 회원들이 이의를 제기했으나 김세영 회장이 양해를 구하는 인사를 한 뒤 김홍양 신임회장에게 노인회기를 전달했다. 비상대책위는 이날로 해산을 밝혔다.

김홍양 회장은 취임인사에서 앞으로 노인회와 회원들을 뒷바라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등록금 5천 달러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진 김 회장은 임기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김 회장은 한인 세탁협회장과 한인회 이사장, 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장, 재향군인회장 등을 지냈다. < 416-640-8342 >

일본서 활동 제이슨 모건, 역사왜곡 검증학자 소속 대학에 정보공개 청구

 

일본 극우단체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미국인이 역사 왜곡을 검증하는 미국 학자들의 이메일을 확인하겠다면서 무더기로 정보공개를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진희 이스턴일리노이대 사학과 교수는 29일 제이슨 모건 일본 레이타쿠(麗澤)대 교수가 최근 공립대학인 이스턴일리노이대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전했다.

 

모건 교수는 대학 측에 일리노이주(州)의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이 교수가 받거나 보낸 이메일 중 '위안부'라는 문구가 포함된 이메일을 1주일 안에 모두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 교수 외에도 위안부 연구와 관련해 한국사, 일본사, 여성사, 인권 관련 국제법을 연구하는 미국 내 학자들이 소속된 공립대학에 유사한 내용의 정보공개 청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전략연구포럼 홈페이지의 임원 소개란에 실린 제이슨 모건의 약력 [일본전략연구포럼 홈페이지 캡처]

 

미국 루이지애나주 출생인 모건 교수는 일본군의 위안부와 관련한 전쟁범죄 사실을 부정하고, 일본 극우파의 시각을 영어권에 선전해온 인물이다.

 

극우파 싱크탱크 '일본전략연구포럼'의 수석연구원으로서 위안부 관련 역사 왜곡 서적을 영어로 번역해 미국에서 출판하기도 했다.

 

일본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제이슨 모건의 책 [일본 아마존 캡처]

 

특히 그는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미국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수와 돈독한 친분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역사 왜곡 논문 첫장에서 모건 교수에게 감사 인사를 한 램지어 교수는 공동으로 일본 역사 왜곡 단체의 임원을 맡기도 했다.

 

모건 교수가 '위안부'라는 문구가 포함된 이메일을 공개하라고 청구한 것도 램지어 교수의 논문에 대한 학계의 비판에 이진희 교수가 역할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버드대 일본학연구센터 연구원이기도 한 이 교수는 올해 초 위안부 왜곡 논문에 충격을 받은 뒤 램지어 교수가 쓴 다른 논문에 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문제뿐 아니라 일본 내 소수민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는 등 역사 왜곡 단체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여러 논문을 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진희 이스턴일리노이주립대 사학과 교수[이스턴일리노이주립대 유튜브 캡처]

 

이후 이 교수는 세계 여러 전문가와 함께 문제가 된 논문을 게재한 학술지에 출판연구 윤리상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논문의 재심사에 따른 정정과 철회를 요구했다.

 

결국 독일의 출판사는 재일교포 차별을 정당화하는 논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영국 케임브리지대 출판부는 램지어 교수에게 조선인 학살 왜곡 부분을 전면 삭제하게 했다.

 

이 때문에 램지어 교수도 지난 5월 이 교수에게 자신의 논문을 더 추적하지 말라는 취지의 협박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모건 교수가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은 전쟁범죄와 여성 및 소수민의 인권과 관련된 역사 왜곡을 검증하는 학자들의 연구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교수는 "모건은 최소 5명 이상의 미국 공립대학 교수들을 상대로 '학자들의 편견으로부터 공공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교수는 "모건이 미국의 정보공개법을 악용해 공립대학교 학자들의 전쟁범죄나 인권 등 공익을 위한 연구 교육 활동 저지를 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천45억원에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 공동 인수

"신성장 동력 발굴 시너지 극대화…자율주행 부품 신기술 개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키너지 4S 2'(Kinergy 4S 2)'-'키너지 4S 2 X'(Kinergy 4S 2 X)

 

한국타이어가 자율주행차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기업을 인수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캐나다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와 함께 지분 61%를 약 2천45억원에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분의 36.7%를 1천227억원에, 한국타이어는 24.5%를 약 818억원에 각각 인수한다. 우선주 소각 후 최종 지분율은 57.1%(한국앤컴퍼니 34.3%·한국타이어 22.9%)가 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공동 인수 결정을 통해 신사업 개발과 신성장 동력 발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는 5G 광통신 네트워크와 자율주행 솔루션, 의료영상 장비, 메타버스, 항공우주 정보통신용 부품으로 활용되는 광학 미세기계전자시스템(MEMS)을 설계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IT 및 통신 업체들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특히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MEMS 부품 분야에서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와 함께 신기술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 전동·전장화 부품 및 솔루션 등을 골자로 하는 미래 전략 'S.T.R.E.A.M'을 지난 5월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무관중 개최’ 도쿄올림픽 전철 밟을 가능성 갈수록 커져

스위스 유니버시아드·남아공 주니어하키 등 잇따라 취소

 

대회 진행요원들이 지난 27일 중국 허베이 장자커우 겐팅 스노우 파크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크로스 월드컵에서 마스크를 쓴 채 사회적 거리두기 안내판을 들고 있다. 이곳 경기장에선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경기 등이 열린다. 장자커우/로이터 연합뉴스

 

개막을 약 두 달 앞둔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이 잇단 악재로 흔들리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이 잇달아 외교적 보이콧을 시사한 데 이어 새로운 코로나19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까지 등장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미크론이 이미 홍콩까지 들어온 데다, 돌파 감염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되며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겨울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델타 변이가 퍼져 무관중으로 개최했던 도쿄올림픽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미크론은 이미 각종 국제 스포츠 행사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은 다음 달 11∼2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1 겨울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취소했다. 연맹은 2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 “코로나19 사태의 변화무쌍한 진행과 여행 제한으로 학생 선수를 위한 가장 큰 종합 스포츠 행사의 개최가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다음 달 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하키연맹(FIH) 여자 하키 주니어 월드컵도 취소됐다. 남아프리카는 오미크론이 비교적 심각한 지역이다. 대회 참가를 위해 남아프리카에 갔던 일부 선수는 세계 각국이 이곳 방문자에 대한 입국을 통제하며 발이 묶였다. 포르투갈에선 프로축구 구단에서 선수 17명이 코로나에 확진돼 몰수패를 당했는데, 이들 가운데 1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세계적으로 국경을 통제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델타 변이 우려 속에서도 도쿄올림픽을 강행했던 일본 정부는 30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전면 제한했다. 이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고, 호텔 내에서 돌파 감염도 확인된 홍콩은 30일부터 아프리카 일부 나라 입국자를 모두 막기로 했고, 다음 달 2일부터는 21일 내 오스트리아·벨기에 등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국인 입국도 금지한다.

 

이처럼 국경 통제 움직임이 강화하면, 베이징올림픽도 악영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 전문매체인 <인사이드더게임즈>는 29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은 인류가 처한 (코로나) 터널의 끝이자 빛이 될 것’이라고 했지만, 매우 슬프게도 그것은 끝이 아니었다”라며 “우리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이벤트(올림픽)의 운명을 걱정했던 때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했다.

 

다만 중국은 아직 추가적인 외국인 입국 통제 정책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이미 모든 국외 입국자에 3주의 격리를 의무화하는 강력한 정책을 시행 중에 있어 올림픽 개최에 대한 불안감 확산을 막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 매체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을 비판하고, 중국의 강력한 봉쇄 정책을 지지했다. 또 중국은 ‘제로 코로나’ 상태이며, 중국이야말로 바이러스에 맞서는 ‘철옹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