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정부 메리 응 (Mary Ng) 국제무역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요청한 캐나다 랍스터 산업에 대한 무역 조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리 장관은 3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의 조사에 대한 질문을 받고 캐나다 정부는 항상 캐나다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그동안 중국이 미국 랍스터 수출품에 35%의 관세를 부과하기 사작한 이후 미국인들이 잃은 중국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었다. 캐나다는 또 유럽연합(EU)과 경제무역협정(CETA – Comprehensive Economic and Trade Agreement)을 체결한 뒤 유럽에 랍스터 수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중국과 35% 관세를 철폐하는 내용의 협정을 체결했고 유럽과도 미국산 랍스터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별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캐나다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미국 랍스터에 대한 관세가 사라지면서 캐나다 랍스타 시장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한편 캐나다 랍스터협회는 트럼프 행정부의 캐나다 랍스터 수출 조사가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캐나다 전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914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다.
캐나다의 대다수 업소와 매장들이 COVID-19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필수화 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도 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831“COVID-19의 확산을 막고 직원들과 고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이용객 둥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지 않은 고객들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주문하거나 앱을 통해 픽업을 하거나 배달 주문을 할 수 있다.
앞서 월마트 (Walmart) 캐나다는 812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고, 리얼캐네디언 슈퍼스토어(Real Canadian Superstore)와 노 프릴스(No Frills) 829일부터 이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다.



욕데일 쇼핑몰 내에 있는 조이(JOEY) 레스토랑 직원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인 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쇼핑몰 관계자들은 31일 오전 식당에 있는 누군가가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이 레스토랑 측은 해당 직원이 영업장 밖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돼 격리되었다면서 진료받을 곳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조이 측은 또 "광범위한 안전 규정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욕데일 몰에서는 지난 주에도 Foot Locker 매장에서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일시 폐쇄 조치된 바 있다. 당시 Foot Locker측은 직원 한 명이 감염되었다고 처음에 밝혔으나 나중에는 직원 몇 명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말해 혼선을 빚은 바 있다.

욕데일 몰 측은 해당 점포들을 폐쇄하고 적절한 청소와 소독을 거쳤으며 사람들이 많이 거치는 곳과 모든 표면을 꼼꼼하게 청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매장과 식당을 제외한 다른 가게들은 별 지장없이 운영되고 있다.


욕데일 몰 풋라커 직원 양성반응 관련 기사: https://sisahan.tistory.com/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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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브루클린 공원에서 트리오 공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닉 소속 연주자들이 버스킹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30일 뉴욕필의 비올라 수석 신시아 펠프스와 첼리스트 쿠도 스미레,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지스켈이 최근 브루클린의 한 공원에서 트리오로 공연을 했다고 보도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에 열린 이 공연에서 연주자들은 뉴욕필이 현대 미국 작곡가인 카를로스 사이먼에게 위탁한 '루프'를 세계 초연했다.

카운터테너 앤서니 로스 코스탄조도 공연에 합류했다.

코스탄조는 뉴욕필이 연주자들의 버스킹을 위해 제공한 픽업트럭 위에 올라가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를 불렀다.

이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올해 가을 공연까지 취소한 뉴욕필이 뉴욕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었다.

뉴욕필은 '뉴욕필 밴드왜건'이란 이름 아래 소속 연주자들을 픽업트럭에 태워 뉴욕시의 곳곳에서 버스킹 연주회를 진행키로 했다.

뉴욕 시민뿐 아니라 코로나19 탓에 관객들과 직접 만날 기회가 없었던 연주자들에게도 좋은 기회였지만, 무대도 없이 야외에서 열린 공연이라는 점에서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고 WSJ은 전했다.

연주가 한창 무르익고 있던 순간 남미 댄스뮤직을 큰 소리로 튼 자동차가 분위기를 깼고, 부슬비가 연주자들을 방해하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지스켈은 혼잡했던 주변 상황이 연주에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뉴욕필은 지난 3월 이후 공연을 중단한 상태다.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 시즌 공연을 취소하고 내년 16일 전까지는 공연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