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OVID-19 확진 건수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온타리오 주가 경제 사회 활동재개 추가 계획을 미뤘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장관은 8 "최근 감염자 수치가 다시 오르고 있고 학교가 문을 열기 시작하면서 우려가 되고 있다고 주정부의  추가 재개장 계획의 유보조치 배경을 밝혔다.
엘리엇 장관은 데이비드 윌리엄스 보건의료 최고 의료책임자의 조언을 바탕으로 온타리오주가 기업, 시설 또는 단체의 재개조치 허용을 "4주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혀 일단 한 달간 미룬 뒤 다시 검토할 것임을 강조했다.
엘리엇 장관은 "우리는 이 결정을 가볍게 하지 않겠다"모든 학생들을 안전하게 학교로 돌려보내고 건강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데 집중하고 있지만, 현실에서 전염병은 계속 확산되고 있고 학교 내에서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제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지난 이틀 동안 총 375건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월요일인 7일 190, 8일 185건으로 7 24일 이후 가장 많은 감염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COVID-19 신규 건수가 두 자리 수로 떨어진 8 26일 이후, 13일 연속으로 100건을 돌파했다. 최근의 신규 환자들은 20~39세 연령층이 대다수다.
더그 포드 수상은 온타리오가 아직 2단계로 복귀해야 할 시점은 아니지만 윌리엄스 의료 책임자와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레체 온타리오 주 교육부 장관은 퀘백 주에서 46개 학교가 개교한 후 COVID-19 확진 사례가 발생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온타리오는 다른 계획과 시스템을 준비해 안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레체 장관은 5일 언론 인터뷰에서 퀘백에서 826일부터 93일 사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성인 직업 센터를 포함한 수십 개의 학교에서 각각 한 건 이상의 확진사례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레체 장관은 이어 온타리오는 퀘백과 다르게 마스크 의무화를 실행하고 600명 이상의 간호사들이 학교에 배치되는 등 방역 안전조치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두 주가 같지 않다고 재차 안전을 강조했다. 레체 장관은 또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 전에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지 적극적으로 검사할 것을 당부했다.
온타리오 학교들의 수업 재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포드 정부는 교사, 학부모, 교육 관련 기관들로부터 감염예방 조치가 미흡하다는 많은 압박을 받아왔다.

학교 위원회, 교원 노조 및 학부모들은 정부가 학급 규모를 축소해 교실에서 신체적 거리유지가 가능하도록 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금을 제공할 것을 주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레체 장관은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 혹시라도 몇 주 안에 COVID 19와 관련해 상황이 (안좋게) 바뀔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하면 결단력을 가지고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매주 더 많은 예방책을 준비하려고 애를 썼으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서 의료계의 조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야당 NDP의 교육 관계자들은 정부가 학교 개학과 관련해 계속적으로 계획을 변경하며 학부모와 교사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비판했다. 관계자들은 또 퀘백에서의 사례가 사람들을 더욱 불안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주에서는 5 169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했다. 온주에서 발생한 총 환자 수는 사망자 2,811명과 완치된 38,847명을 포함해 현재 43,003명이다.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은 필 지역이 46, 토론토가 42, 오타와가 30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 하루 동안 28672건의 테스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영화 '배트맨' 신작의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면서 영화 촬영 작업이 중단됐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워너브러더스는 패틴슨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영국에서 진행 중이던 배트맨 촬영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영화 제작이 중단되었다가 최근 촬영이 재개된 지 불과 며칠만에 또 중단된 것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배트맨 제작진 가운데 한 사람이 코로나 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미리 정해진 규정에 따라 격리 상태에 있다" "배트맨 촬영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고 밝혔다.

로버트 패틴슨 측은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배트맨의 개봉 예정일은 내년 10 1일이다.

영국 국적의 패틴슨은 흡혈귀와 10대 소녀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최근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에서는 조연으로 출연해 관객들을 만났다.

한편, 할리우드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상이 걸렸다. 앞서 배우 드웨인 존슨이 자신과 아내, 두 딸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 "고 당부하기도 했다.


COVID-19대유행으로 많은 연예인들도 감염되고 있는 가운데 전 프로레슬러 겸 헐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48)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과 세 가족이 모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화 '더 록'으로 유명한 존슨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메시지에서 자신과 배우자 로렌 (35)과 딸 재스민 (4), 티아나 (2)가 몇 주 전 COVID-19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현재 모두 회복해 건강하다고 전했다
그는 아주 가까운 친구로부터 감염된 것 같다면서 하지만 어떤 경로로 감염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부부가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두 어린 자매는 며칠 동안 목이 약간 아프기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상에서 "이것은 가족으로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우리가 견뎌내야 했던 가장 도전적이고 어려운 일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과 자신의 친구들은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해 필요한 안전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아주 큰 깨달음을 얻었다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인들을 포함한 일부 사람들이 마스크 착용을 정치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당황스럽지만 이것(마스크 착용)은 옳은 일이고 책임을 가져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영화 더 록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은 프로레슬러로 활동하다가 1990년대 후반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다수의 스크린 경력을 가졌다.
그는미이라 리턴즈’, ‘스콜피온 킹’, ‘베이워치’, ‘주만지등을 히트시키며 헐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고 성공한 배우 중 한 명이 되었다. 2019년 아버지가 록 밴드 보스턴의 드러머인 싱어송라이터 로렌 하시안과 결혼했고 같은 해 레슬링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